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현재 10년도 더된 라켓을 후배로부터 물려받아 사용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저의 라켓을 보고 꼭 한마디씩 하죠. "박물관으로 가야할 라켓이 왜 너에게 있느냐?".....ㅋㅋㅋ 그리고서는 어떤분은 제가 스매시 실수라도 하면, 그걸 기다렸다는듯이, 제 오래된 라켓탓을 하며 뒤이어 라켓 이름을 줄줄이 읊으면서 라켓의 장단점을 말해주며 새라켓을 살것을 권유하기도 하는데.......그럼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명필이 붓을 탓하랴!!!" ㅋㅋㅋ 하지만 고수가 되면 꼭 저만의 라켓을 장만하고 싶습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국보급 구두쇠가 지갑을 좀 열어야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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