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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찬2003.10.08 17:21
좋은말쌈이네용.. 특히 하수와의 게임에서도 최선을 다한다가 아주 와닿습니다.
하수입장에서야 고수가 한번 쳐주는거만도 땡스지만 그래도 성의없이..옆코트 신경쓰고
대화까지-_-해가면서 겜하면 기분 상하죠. 일부러 봐주는것도 좀..안좋습니다.
아니 봐주는거라도 티 안내고 봐줘야지 택도없는 아웃볼 일부러 잡아주고 계속 치라는데
이러면 시간내서 쳐주고도 뒤에서 푸념듣습니다. 나를 완전히 허접으로 안다. 물론 실제로
허접이라서 그렇게 되는거지만 그래도 기분 나쁘겠죠 ㅋㅋ
즐거운 마음으로 테니스를 하라... 지고도 즐거울 수있는 도를 깨우치면 매우 편리하겠으나
인간이 덜된 저같은 사람으로서는 일단 즐겁기 위해서 이기는 테니스를 할 수밖에요 ㅋㅋ
자기가 인정하는 고수들과 게임해서 진다면야 화날것도 없지만 자기보다 실력도 구력도 떨어
지는 상대한테 지고 기분좋을 사람 많지 않겠죠.
그렇기 때문에 저 역시 이를 악물고 연습하는 스타일이고 아직 한참 멀었지만 그래도 이제는
저보다 기량이 떨어지는 상대에게 휘둘리지는 않습니다. 글쎄요 저같은 경우는 지금도 그렇고
실력이 더 늘어 고수반열에 오른다 해도 코트를 서성이는 초보들을 보면 제 모습이 떠오를 것
같고 한번 쳐주고 싶어지는 쪽인데... 선배동호인을 닮아가신다니 좀 서글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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