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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2005.07.29 03:54
만년유망주님, 오랜만에 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기량이 몰라보게 향상되신 듯 보이셨습니다. 이제 만년유망주라는 타이틀을 버리셔도 될 듯 싶습니다^^

코트문제는, 만일 다른 좋은 곳이 있다면 그곳에서 정모를 치르는 것이 좋겠지만 대안이 없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인 듯 싶습니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사설코트에서 라이트를 이용하는 저녁시간에 풀다임 임대에 그 정도 비용이라면 감내할 만한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좀 더 환경이 좋은 곳이라면 이용자도 많을 터이고 그만큼 비용수준도 높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총무님께 들은 얘기로는 대덕코트도 그나마 2면 모두 빌릴 수 있는 요일은 수요일 하루 밖에 없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대덕코트에서의 운동이 단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첫째, 흐릿한 조명아래 랜덤 일레귤러가 다반사인 관계로 어떤 볼이라도 끝까지 보고 쳐야만 하므로 볼에 대한 집중력이 엄청나게 높아집니다. -_-

둘째, 랜덤 일레귤러를 피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발리에 전념해야 하므로 복식의 꽃인 네트 플레이를 자연스럽게 취득할 수 있습니다. -_-

세째, 대덕코트에서 경기 하신 후 자신이 주로 치시는 코트로 돌아가시면 자신의 홈코트가 얼마나 좋은지 저절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므로 홈코트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향상된 집중력과 네트플레이로 홈코트에서 플레이에 자신감이 배가됩니다.

물론 농담삼아 해본 얘기이구요^^ 이왕 대덕코트에서 운동할 수 밖에 없다면 위과 같은 장점(?)도 있음을 이해해 주신다면 좀 더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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