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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2005.03.07 14:14
먼저 화창한 오후 좋은 시간 잡아주신 상현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정기모임화 된다니 더없이 좋은 소식이네요~

아~ 그리고~ 이제 그만 띄워주세요 어지럽습니다^^. 그 때 단테매 고수분들이 대거 안나오시는 바람에 운좋게 결승까지 올라갔습니다. 단테매에 고수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다 모이시면 8강도 힘들것 같은데 타이밍이 좋았던 것 뿐입니다. 이젠 그만~T.T
애 버릇 나빠집니다요~ 현욱님 말씀처럼 애들은 강하게 키워야..

어제 집으로 돌아와서 지금까지 계속 반성중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왔다갔다 발리에, 맞추면 뭘해? 다나가는 스매쉬, 며느리도 몰라 더블폴트, 그리고 고수분만 만나면 얼어붙는 스트로그... 뭐 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네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그은 지 오래되어 지워져버린 라인같은 제 자신감..... 애꿎은 라켓만 오늘도 바닥에 드러눕습니다. 휴~

그래도 테니스는 계속되어야겠죠? 쭈~욱~ 눈부시게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승우님께 잡히지 않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어제 회장님께서 마지막에 하신 말씀이 계속 뇌리에서 맴도네요. 대충 정리하자면 "스매쉬할때 말야, 한 두걸음만 뒤로 물러서서 치면 될 것을 어영부영 하다가 놓친단 말이야....". 그 한 두걸음이 승부를 결정짓는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 그 한 두 걸음을 내딛기가 너무도 어렵네요. 오늘부턴 아가들 걸음마 연습하듯 그 한 두 걸음부터 떼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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