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이세진2005.03.02 16:48
전날 늦게 온 "일요번개-리플바람"이란 문자메시지를 보고 혹시 강영님을 사칭한 스팸메일인 줄 착각할 뻔 했습니다^^ 간만에 포근한 날씨 속에서 재밌는 모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시간내신 상현님을 보니 반갑기 그지 없었네요. 항상 제게 좋은 조언 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폼이 구분 안되는 서브'와 '다채로운 포핸드'는 폼이 엉성하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T.T
서브는 워낙 자세가 잡히지 않아서 왼쪽 복숭아뼈랑 오른쪽 정강이가 맨날 시퍼렇게 멍들어 있네요. 그리고 포핸드와는 아직도 불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발리와 스매쉬에 취약한 저로서는 매번 상현님의 안정적인 플레이와 강영님의 간결하고도 확실한 발리가 부럽기만 합니다. 많이 많이 가르쳐 주시길....

재홍님은 정말 한번 필을 받으시면 경기력이 급상승하시는 것 같습니다. 원래 기본 실력이 있으셔서 일단 감을 잡으시면 좋은 볼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십니다.
다만 감을 잡기 전까지 바뀌는 재홍님의 라켓들.... 그 라켓들을 바라보자니 마치 축구경기에서 컨디션 난조로 풀죽은 체 교체되어 나오는 선수들처럼 보여 측은한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재홍님~ 언능 주전선수를 정해서 그를 믿어주세요^^ 그러고보니 과연 재홍님이 최종적으로 어떤 라켓을 간택하실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아마 그 라켓은 이 시대 최고의 명기가 되지 않을지 오~

참, 그리고 매번 일요번개에 맨 먼저 오시던 철현님이 안보이니 번개에 천둥이 빠진듯 허전했습니다. 연수 잘 받으시구요 담번 모임엔 꼭 밝은 모습 보여주세요. 대전분교의 차세대 에이스 승우님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