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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수2004.06.25 10:31
푸트 워크(테니스코리아 클리닉에서 퍼옴)

찬스 볼을 마무리 지을 경우 푸트 워크가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그것 은 발을 움직이지 않으면 상체에 힘이 들어가서 볼과의 타이밍을 잘 맞출 수가 없고, 정확한 타점에서 볼을 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푸트 워 크에 주목해서 찬스 볼을 결정짓는 방법을 알아보자.
찬스 볼은 발로 결정짓는다

얕은 볼을 결정지을 때는 테이크백을 하면서 앞으로 나온다
상대가 실수를 하거나 이쪽 볼의 위력에 밀려 뜨는 볼이 돌아왔을 경우가 찬스 볼이다. 이럴 경우에는 테이크백을 하면서 앞으로 나오도록 하자. 찬 스 볼에서 실책을 범하는 것은 찬스 볼이라고 해서 천천히 테이크백을 하거 나 앞으로 나오는 것이 늦기 때문이다. 테이크백을 하면서 앞으로 나오면 준비가 늦어서 치지 못하는 일은 없다.

푸트 워크를 이용하면 상대와의 간격이 좁아진다
푸트 워크를 이용해서 앞으로 좁혀 들어올 수가 있으면 상대와의 간격을 좁 힐 수 있다. 귀중한 찬스 볼인데 베이스라인에서 볼을 기다리고 있어서는 상대에게 준비할 시간을 주는 꼴이 된다. 그래서는 찬스 볼의 효과를 살릴 수 없다. 좁은 거리에서 침으로써 상대가 자세를 갖추지 못하게 하여 포인 트로 연결한다.

푸트 워크를 이용하면 네트보다 높은 타점에서 친다
볼이 느리고 얕게 온 경우가 찬스 볼이 된다. 이때 왜 푸트 워크를 이용해 서 앞으로 나오는가 하면 네트 보다 높은 타점에서 볼을 치기 위해서이다. 네트 보다 낮은 타점에서 볼을 칠 경우에는 네트가 있기 때문에 실책을 범 할 수 있다. 하지만 네트 보다 높은 타점에서 칠 수 있게 되면 장애가 없 어 직선으로 칠 수가 있다.

찬스라고 생각되면 베이스라인에서 1미터 안으로 들어간다
자신이 친 볼이 위력이 있거나 상대의 자세를 충분히 무너뜨릴 수 있을 정 도의 볼이었다면 재빨리 베이스라인에서 1미터 안으로 들어가서 자세를 잡 는다. 베이스라인 밖에서 상대가 치는 것을 기다리고 있어서는 앞으로의 대 시 거리가 길어지게 된다. 그래서는 어정쩡한 위치에서 찬스 볼을 맞을 수 밖에 없다. 그림설명 찬스 볼이라고 판단되면 베이스라인에서 1미터 안으로 들어간다.

날아오는 볼의 뒤로 들어간다
찬스 볼이라고 해서 앞으로 대시하기만 하면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주의해 야 할 것은 충분하게 자세를 갖춘 뒤 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로 앞으로 나와서 타점에 들어가지 말고 볼의 뒤로 들어가도록 하자. 이와 같이 푸트 워크를 이용함으로써 충분히 자세를 갖추고 칠 수 있게 된다. 또 시야도 상 대 코트 전체가 보이기 때문에 빈 곳으로 칠 수 있다.

다음 볼에서 결정짓는다는 기분으로 여유를 가진다
찬스 볼에서 실책을 범하고 마는 것은 결정 지으려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라도 생각을 조금 바꿔서 치도록 하자. 「지금 마무리한다」가 아니라 「다음 볼에서 마무리한다」라는 기분으로 친다. 이렇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힘을 제거할 수가 있다. 그러면 여유도 생 겨서 상대의 움직임, 빈 공간의 상황 판단도 제대로 할 수 있게 된다.

크게 돌아 들어가서 치면 원하는 어떤 코스로도 보낼 수 있다
백사이드의 볼을 포핸드로 칠 경우에 가장 중요한 것이 크게 돌아 들어가 는 것이다. 크게 돌아 들어감으로써 충분히 자세를 잡을 수가 있다(충분한 자세란 왼쪽 어깨가 들어간 상태를 의미). 이 자세라면 원하는 어떤 코스로 도 보낼 수가 있다. 돌아 들어가는 것이 작으면 충분히 자세를 잡을 수가 없기 때문에 몸이 열리게 되어 위력도 떨어지고, 코스도 역크로스 밖에 칠 수가 없다.

상황 판단을 정확하게 한다
백사이드로 왔다고 무조건 돌아 들어가서 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어 느 정도 스피드 있는 볼은 돌아 들어가서 치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 돌아 들어갔다고 해도 칠 때 상태가 흐트러지게 된다. 돌아 들어가서 칠 경우에 는 상대의 자세가 흐트러져서 힘이 없는 볼이 왔을 때, 찬스 볼일 때에만 돌아 들어간다.

똑바로 달리는 것이 아니라 돌아 들어가서 친다
백사이드의 볼을 포핸드로 칠 경우에는 반원을 그리듯이 돌아 들어가야 한 다. 빨리 치려고 하면 돌아 들어가지 않고 직선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이 래서는 빨리 들어갔다고 해도 상체가 바깥으로 벗어나 버리기 때문에 정확 하게 칠 수 없다. 크게 돌아 들어감으로써 볼의 뒤로 들어갈 수가 있다.

타이밍을 잡고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두 가지 스텝을 이용한다
백사이드의 볼을 돌아 들어가서 칠 때에 몸의 균형이 흐트러지게 되는 것 은 백스텝만을 하기 때문이다. 이 스텝만을 하면 뒤쪽으로 몸이 쏠리게 되 어 버린다. 그것은 몸의 균형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처음 에는 백스텝, 볼을 따라 잡았으면 사이드 스텝을 하자. 이와 같이 두 가지 스텝을 이용함으로써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가 있다.

백스텝으로 왼쪽 어깨를 넣어 준비한다
칠 때 볼에 밀리거나 스윙이 늦어지는 것은 스윙의 준비가 늦기 때문이 다. 그러므로 스윙 준비를 빨리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른발을 끌 어 당긴 시점에서 왼쪽 어깨를 넣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테이크백을 부드 럽게 할 수 있고 포워드 스윙의 준비를 할 수가 있게 된다. 또, 왼쪽 어깨 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칠 때 코스를 감출 수도 있다.

첫 발이 스매시를 성공시킨다
스매시를 성공시키는 것은 거의 맨처음의 첫 발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 1보가 늦어지면 충분한 자세를 갖추고 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재빠르게 물러나기 위해서는 왼발을 앞으로 내밀어 그 반동을 이 용해서 오른발을 뒤로 끌어당기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재빠르게 물러날 수가 있어 여유를 가지고 스매시를 할 수가 있다.

날아오는 볼의 높이에 맞춘 테이크백
로브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그러므로 날아오는 볼의 높이에 따라서 테 이크백을 바꾸도록 하자. 이렇게 하면 볼과의 타이밍을 잡기가 쉬워진다. 먼저 낮은 경우에는 1.약간 높은 경우에는 2, 그리고 높은 로브에는 3. 이 세 가지의 테이크백을 실시함으로써 부드러운 스윙은 물론 타이밍을 잡을 수 있게 된다.

크로스 스텝으로 옆을 향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물러난다
스매시의 경우도 두 개의 스텝을 이용한다. 먼저 크로스 스텝. 이것은 재빠 르게 뒤로 물러나는 것과 옆을 향한 자세를 유지하여 상체의 균형을 좋게 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사이드 스텝. 은 크로스 스텝으로 물러난 다음에 볼 과의 조절을 하기 위해서이다. 두 개의 스텝을 이용함으로써 볼과의 거리 도 잘 파악할 수가 있어 실수가 적어진다.

라켓을 정확하게 준비한다
한방에 결정지으려고 의식하게 되면 스윙 폼이 굳어져 버려 결국 마무리지 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은 테이크백 종료 후의 라켓 위치를 다 시 한번 체크해 보자. 힘을 주고 있으면 라켓이 몸의 옆으로 온다. 확실하 게 뒤로 라켓을 끌어당겨야만 부드럽게 스윙할 수가 있다.

발을 딛고 임팩트
연결하는 스매시와 달리 결정짓는 스매시는 확실하게 앞으로 발을 디뎌서 치도록 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타점 보다도 뒤로 물러나 있어야 한다. 그리 고 마지막으로 축인 왼발을 앞으로 딛고 치도록 하자. 이 동작을 하지 않 고 스윙하면 자세가 거북해져 결정짓는 스매시가 되지 않는다.

힘을 빼고 충분히 휘두른다
포인트를 결정지으려고 생각하면 자기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 버린다. 그러 면 팔이 움츠러들어 스윙 속도를 내기 어려워진다. 또 정확하게 볼을 칠 수 도 없다. 그러므로 스매시를 할 때에는 힘을 빼고 충분히 스윙해야 한다. 그리고 빠른 볼을 쳐서 마무리 짓겠다는 의식을 가질 것이 아니라 컨트롤 을 의식해서 스매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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