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만로딕2004.04.01 18:31
저는 그동안 큰 착각 속에서 테니스를 쳤나봅니다.
전 제스스로 3.0에서 3.5 수준은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몰론 이런 제 생각에 코치도 한몫을 거들었지만...
서브, 리턴, 스트록 등에서 비교적 일관되게 그러면서도 공격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흙코트에서 한 번 쳐보고 저는 알았습니다.
제가 아직은 초보티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하드코트에서만 1년을 쳤기 때문에 적응하기 힘들어서 일 수도 있지만, 기본이 아직 안 잡혔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정도면 초보가 분명합니다.

그리고 중상급 이상의 동호인들을 관전하다 보니, 분명 저의 실력은 어린 아이와 같았습니다. 대체 어느정도에 도달해야만 중급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앞으로 1년 안에 우리 동네 초고수가 되겠다는 제 생각이 너무도 무모하고 어리석다는 것을 머리 속에서 지울 수 없습니다.
아~속상해라잉~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