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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2012.09.26 17:39
필시 마씨에게는 다른 피가 흐르고 있는게 확실한듯 합니다.
이들의 혈액형은 "T"형 이지 않을가 싶습니다. 테니스형 ㅎㅎ

테니스도 글쓰는것도 그리고 날마다의 삶도 ......
이들 오누이 에게서 신선한 충격과 도전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어느날 우연히 들린 경희대 코트에서 어디선가 봤었던것 같은 여성분이 남학생과
단식을 하고 있는데 그 경기를 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좌우로 앞뒤로 움직이는 빠른 스텝! 길게길게 떨어지는 파워실린 스트록!
투백으로 힘차게 공격적으로 어려운 공들을 받아넘기며 남자선수보다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에 반해서 얼릉 단식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여성분들이 저하고만 파트너를 하려고 해서 제가 좋아서 그러나 착각했었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ㅎㅎ
저의 회전실린 깨끗하지 못한 이상한 볼 받기 싫어서 그러는줄을 모르고 ㅠ.ㅠ
그런데도 저를 공 돌아가는 것 보다 더 좌우로 길고 짧게 돌리시며 단식전보다 폭삭 늙게 보인다는
소릴 들을 정도로 힘들게 하신 마사장님!!
저는 그냥 5개월된 초보 여성이 신기하고 놀랍고 자랑스럽고 대견해서 단식하자고 제안했으니 그리 생각해 주시고 언제라도 제가 실험대상이 되어드릴테니 불러서 사용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ㅎㅎ

오전에 함께한 교회분들중 전국대회 우승한 분 또 국화부 자매님도 계신데 5개월이라 했더니 다들 믿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대단하시다고 코치가 누구냐고...ㅎㅎ

오빠 말씀대로 테니스를 같이 하며 멋진 인연으로 남겨지기를 바랍니다.

후기글 감동적이구요. 별 다섯개 만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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