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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Z2012.03.29 11:55
"보고싶은 좋은님들 만나러 가야되는데 행사가 늦어져서 어려울것같다."라는
문자를 받고 아쉬운 여운이 오래남았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시를 우려내시는 청호님처럼 저도 마음에 여백을 담고 싶습니다.

늘 강녕하시옵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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