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슈퍼매치는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중간에 기립박수까지 나왔으니까요. 테니스에서 나올수 있는 모든것이 나왔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겁니다. 많은사람들 앞에서 단식시합을 하기란 결코 쉽지 않는일인데도, 단식슈퍼매치가 가능하겠느냐는 말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저야 영광이죠!!"라고 답변을 해주셔서 그것만으로도 전 수진님의 멘탈을 간접적으로 알수 있었어요. ㅎㅎ 도전정신과 심장이 터질듯한 상황조차 즐길줄 아는 멘탈,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수진님이야 말로 테니스가 가장 잘 어울리는 한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원엘 자주 오셔요. 특히 올해 수진님을 위한 이벤트 시합이 자주 열릴것 같으니 체력을 항상 길러놓으시고요. 그게임을 통해 수진님은 완전 스타되셨어요. ㅎㅎㅎㅎㅎ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