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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2013.03.13 07:59

규열학생인가요, 아니면 이제 규열님인가요? 


바쁘게 사는 모습이 생생히 느껴집니다. 혼줄이 쏙 둘러빠지는 바쁨도 삶의 한 과정에서 반드시 지나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직장생활 초기에 기절까지 하면서 일한 적이 있는데, 어느 정도 편해졌다가, 한 2~3년 전부터 다시 바빠지는 듯하군요. 그래도 예전 만큼 전혀 통제되지않은 처절한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요즘은 너무 바빠지면 적당히 거절도 어느정도 통제가 가능한 바쁨인 것 같아요.


서울 직장 동료들에게 그렇게 처절하게 바쁘더라도, 그것에서 일탈하는 즐거움이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니까, 취미 생활은 반드시 가져라고 권했습니다. 그래서 분위기 조성하고 리드하니까 같이 즐겁게 운동을 (당연 테니스죠) 했는데, 이제 같이 없으니까, 예전의 나처럼 일 혹은 여유가나면, 술... 이거로 결국은 귀착이 되더라구요. 처절하게 바쁜 와중에 틈이 나면, 회사 근처에서 술 한잔하러 가기는 주위환경 및 여건이 너무 잘 갖추어져 있어요. 그래서 자연스레 가장 편하게 그리 되나봐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규열학생, 규열님은 정말로 훌륭하고 멋진 인생의 과정을 만들어 나가는 것 같아요. 내가 가장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내가 왜 그걸 일찍 알지 못했을까입니다. 하지만 8년 전에 그걸 알게 되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역사에 만약이라는 가설은 절대로 있을 수없다하지만, 그래도 만약에 8년전 어느날 써니님이 우리도 테니스 레슨함 받아볼까하는 말을 그냥 흘려보냈다면, 지금 쯤 저의 정신 및 육체는 많이 피폐해 졌을 것입니다. 이리 아름다운 덕수 식구도 모르고 살고 있겠구요.


규열학생, 규열님, 화이팅! 어렵더라도 테니스 꼭 잡고 기회를 반드시 만드세요. 

그래서 나는 이 질문을 수천억불짜리 질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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