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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蘭2010.02.02 12:41
4강 경기의 재탕처럼 끝난 것 같습니다.
머레이가 못했다기보다는 페더러의 페이스를 끊지를 못한게 패인입니다.
나달이 그랜드슬램에서 페더러 상대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나달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페이스로 페더러를 끌어들입니다.
결국 페더러는 나달 페이스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경기가 끝나는 모습이지요.
게다가 나달은 왼손잡이 헤비탑스핀을 구사하므로 페더러의 백핸드를 공격하기가 쉽습니다.
튀어올라서 사이드로 멀어져가는 공을 잡아서 다운더라인을 칠 수가 없죠.
머레이의 약간은 플랫해보이는 백핸드샷으로는 페더러의 백핸드를 무력화시킬수 없었습니다.
페더러의 원백이 빛을 발한 경기였습니다.
앵글, 크로스, 다운더라인, 슬라이스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머레이를 뛰게 만들었지요.
3세트 후반 머레이는 체력이 이미 소진되었고, 페더러는 5세트까지 갈 여력을 여전히 남겨둔 체 뛰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년 US오픈의 델포트로가 그랬듯이 폭풍처럼 밀어부치지 않으면 아직까지 그랜드슬램에서 페더러 꺽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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