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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기2005.01.06 11:09
감사드려요 바카스정신님^^

붐붐서비스 베커가 85년 윔블던 우승하던날 (당시 저는 고1^^) 정말 전율했었죠.
남아공 커빈 커렌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했던 인터뷰가 생각납니다.

기자 : 결승전에서 어떤 작전으로 공을 쳤나?
베커 : 그냥 쳤다 (just hit!) -.-"

맞습니다. 그냥 쳤습니다. 17세에 윔블던 결승에 올라 뭔 생각이 있었겠습니까?
그냥 막 쳐 댄거죠 ^^;; 뛰어난 베커의 자질을 알 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현대테니스를 베커 이전과 이후로 나누고 싶네요.
베커 이전의 클래식한 테니스. 이후의 파워테니스.
물론 베커 전에도 이반 렌들 같은 무서븐 파워의 선수가 있었지만 붐붐서비스
보다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베커는 선구자의 길을 갔던겁니다. 그 당시 메켄로의 예술테니스가 엄연히 존재
했음에도 말이죠.

오늘 다시 베커의 경기를 보니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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