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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2005.08.10 00:01
마랏 사핀은 프리스트지 클래식 90인치를 리퀴드메탈 프리스티지 도색을 하여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형택 선수가 사용하는 라켓과 같은 모델이죠)

이형택 선수도 도색을 하여서 사용하는지 궁금합니다만.....

전설의 라켓 3개 이후로 나오는 라켓들은 단지 디자인이나 옵션의 차이라고 밖에 생각이 않되네요. (윌슨 프로스테프 85, 프리스티지 클래식, 그리고 프린스의 그라파이프)

그런대 다른 라켓들과 느낌이 전혀 다른 라켓을 만드는 회사가 바로 바볼랏인대요.
이곳에선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종종 쥬니어 대회에서 70% 이상이 바볼랏 라켓을 사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프리스티지의 매력은 93 헤드 사이즈겠죠...
98도 매력적이긴 하지만.. 프리스티지의 장점을 재대로 살리지 못하는 것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프리스티지는 상급자용 라켓으로
ntrp 5.0 정도의 동호인이 아니라면 사용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seon님에 대한 아무런 애기 없이 두 라켓중에 어떤 라켓이 좋냐는 질문은..
너무나 막연하기에... 그에 대한 답을 제가 내릴 수가 없습니다.
실력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고.... 스트로크시에 나타나는 장점이나 단점...
그리고 두 라켓 사용시의 감각이라던가.. 공이 짧다 던가 길다던가
아니면 공의 무게가 어떻게 다르다든가.....

우선 바볼랏 회사의 제품의 대부분은 라켓의 반발력이 지나치게 좋습니다.
라켓 자체가 파워풀 하다고 해야하나요?...
그렇기에 강한 탑스핀을 위주로한 샷을 구사하기가 쉽습니다.
때문에 많은 파워배이스라이너들이 선호하는 라켓입니다.
결과적으로 올라운드 플래이를 하기 좋게 스트링 텐션을 자신의 텐션보다 높게 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럭신론 줄과 같이 매면 아주 좋습니다.
(이 줄이 가격이 비싼지는 몰라도.... 스윗스팟만 맞춘다면... 잘 않끊어지기에 오히려 절약)

프리스티지 같은 경우엔...
우선 무엇보다 중요한게 스윗스판에 맞추는 것입니다.
미니테니스 자신의 포핸드나 백핸드 그립으로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동호인이라면
이 라켓을 컨트롤 하기가 어렵습니다.

우선 밑에서 위로 끌어올려서 스윗스팟에 맞추는 식으로는 절대 항상 좋은 샷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물론 잘못된 스윙 방식이긴 하지만...

강한 스트로크를 구사한다는 동호인들의 50% 이상이 이런 스윙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스윗스팟에 공이 맞기만을 기도하는....
공에 스핀이 잔뜩 들어간.....
멘탈이 필요 이상으로 필요한 파워 배이스라이너....

프리스티지의 경우엔 잘못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라켓이 바로 응징을 합니다.

바볼랏의 경우엔 잘못된 기술도 어느정도 커버해주는 자상한 면이 있습니다.

플래어의 실력이나
어떤 라켓의 느낌을 좋아하느냐에 따라서 다르지만....

두 라켓의 가장 큰 장단점을 요약하자면...

바볼랏 - 높은 반발력과 파워 하지만 나쁘지 않은 컨트롤.. 파워와 컨트롤이 잘 조합된 라켓입니다. 또한 사용하기도 쉽기에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기

프리스티지 - 결고 사용하기 쉬운 라켓이 아니며... 그리 사용하기 어렵다는 것도 아닙니다. 이 라켓을 사용함으로써 실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될 것같습니다. ^^
올라운더에게 좋으며.. 발리시의 가벼움과 서브시의 예리함..
그리고 스트로크시엔 깔끔합니다. ^^





저라면 리퀴드메탈 프리스티지를 사용하겠지만.....

제가 seon님이 실력을 대충 짐작은 하지만... 나이나 신체 조건이나 운동신경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에.... 어느 라켓을 추천드릴 수가 없네요.

많은 분들의 프리스티지를 추천하셨다면.... 신체 조건이 좋으실 것같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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