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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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예찬 [1]
- 비 그친 가을 하늘 파란 하늘을 잡으려 펄쩍 뛰었더니 하늘은 더 높이 올라 간다. 내 몸이 떨어져 깜짝 놀라 헛기침을 한다. 언제 저 하늘을 잡아 볼까 영영 하늘을 잡지 못할까 닿을 듯 한데 한번만 더 뛰면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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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제 [4]
- 생각 하면 생각 할수록 생각 하는 것이 생각 이므로 생각 않는 것이 옳은 생각이다....... 처럼 아무 생각 없이 자리를 채우기도 했지만 아무 생각 없이 자리를 비우려 합니다. 하루를 살아 가면서 만나는 사람들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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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 [3]
- 한 주간의 흐름이 하루의 시간 으로 다가 와 순간 으로 이어 지지만 순간 이란 짧은 인연이 한 주간을 넘어 선 긴 인생의 끈이 되어 없는 듯 생각 나는 사람 당신... 밋밋한 대지를 투명한 물빛으로 물들이며 그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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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오면 기차여행을 떠나고 싶다. [2]
- 봄이 오면 겹겹이 쌓인 가슴 훌훌 벗어 버리고 기차 여행을 떠나고 싶다. 논산 역에서 출발해 진주 역 입구에서 벚꽃향 파릇한 비빔밥 으로 점심을 먹고 저녁이면 태종대 오르 내리는 계단 마다 가슴에 쌓인 가뿐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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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 [2]
- 철썩 쏴아~ 누구를 부르는 소리 인가 누가 이소리를 듣고 있을까 보고픈 사랑에 슬픔에 젖어 정으로 우는소리 갯바위에 몸을 비비며 온몸으로 토해 내는 소리는 누구를 부르는 걸까 파도는 누구에게 마음을 보내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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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 테니스를 사랑 하는 사람을 만나면 보리차 처럼 구수한 향기가 난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서 내 사랑의 향기를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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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2]
- 하도하도 사랑한다기에 온힘다해 사랑한다기에 모두버려 사랑한다기에 동네를 빙빙 돌다가 하루 따뜻한 밥 한그릇 물 한사발 얻지 못하고 서산에 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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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시작하십시오.. ^^ [3]
- 지금 시작하십시오 내 뜰에 꽃을 피우고 싶으면 지금 뜰로 나가 나무를 심으십시오. 내 뜰에 나무를 심지 않는 이상 당신은 언제나 꽃을 바라보는 사람일 뿐 꽃을 피우는 사람은 될 수 없으니까요. 지금 시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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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여유를 아는 당신이 되기를........... [6]
- 삶의 여유를 아는 당신이 되기를...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하더라도 난 슬프지 않습니다 지나가 버린 어제와 지나가 버린 오늘 그리고 다가올 미래 어제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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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만 더 앓고 나면... [1]
- 조금만 더 앓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가뿐히 일어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 때문에 감기몸살은 견딜만 한 것이다. 우리는 희망으로 병을 견뎌낸다. 나는 내 몸의 자연 치유력을 믿는 편이지만 언제까지나 무병장수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