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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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제
-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 가는 통통배 처럼 시간을 거슬러 올라 갈수만 있다면... ^^: 좋겠죠 !!!! 어제 죽은이가 ...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오늘이란 시간을 갖고 있으면서도 더 욕심을 내는 것은 사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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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
- 12월은 지나온 달력의 하늘 하얀 눈이 쏟아지는 12월 그리움은 나 에게로만 쏟아지고 손등에 떨어져 눈물 방울이 된 하얀 그리움을 들여다 보면 바다 위에 빛의 징검 다리를 만들다 지쳐 가물 가물 흔들리는 등댓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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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 [2]
- 울 집 앞엔 대흥동 파출소가 있구요 그 옆 작은 공터에 우리들 만의 놀이터가 있었어요. 겨울 방학때 시골 외할아버지 댁에 놀러 갔는데 내 또래 아이들이 쥐불놀이 하는 것을 보았어요. 빈 깡통에 구멍 송송 뚫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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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에 대해 생각 해 보았나요?
- 조각을 하려면 조각 칼이 좋아야 되고 칼에 날이 서야 ... 힘들이지 않고 마음 먹은데로 조각을 할수 있어요. 조각 칼 처럼.. 테니스라켓에 대해선... 한번쯤 생각 해 보셨나요.? 아니.... 테니스 거트 ... 테니스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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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예찬 [1]
- 비 그친 가을 하늘 파란 하늘을 잡으려 펄쩍 뛰었더니 하늘은 더 높이 올라 간다. 내 몸이 떨어져 깜짝 놀라 헛기침을 한다. 언제 저 하늘을 잡아 볼까 영영 하늘을 잡지 못할까 닿을 듯 한데 한번만 더 뛰면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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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제 [4]
- 생각 하면 생각 할수록 생각 하는 것이 생각 이므로 생각 않는 것이 옳은 생각이다....... 처럼 아무 생각 없이 자리를 채우기도 했지만 아무 생각 없이 자리를 비우려 합니다. 하루를 살아 가면서 만나는 사람들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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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 [3]
- 한 주간의 흐름이 하루의 시간 으로 다가 와 순간 으로 이어 지지만 순간 이란 짧은 인연이 한 주간을 넘어 선 긴 인생의 끈이 되어 없는 듯 생각 나는 사람 당신... 밋밋한 대지를 투명한 물빛으로 물들이며 그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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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오면 기차여행을 떠나고 싶다. [2]
- 봄이 오면 겹겹이 쌓인 가슴 훌훌 벗어 버리고 기차 여행을 떠나고 싶다. 논산 역에서 출발해 진주 역 입구에서 벚꽃향 파릇한 비빔밥 으로 점심을 먹고 저녁이면 태종대 오르 내리는 계단 마다 가슴에 쌓인 가뿐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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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 [2]
- 철썩 쏴아~ 누구를 부르는 소리 인가 누가 이소리를 듣고 있을까 보고픈 사랑에 슬픔에 젖어 정으로 우는소리 갯바위에 몸을 비비며 온몸으로 토해 내는 소리는 누구를 부르는 걸까 파도는 누구에게 마음을 보내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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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 테니스를 사랑 하는 사람을 만나면 보리차 처럼 구수한 향기가 난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서 내 사랑의 향기를 맛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