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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252)

  •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14]
    정치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초심자에게 정치9단이 오랜만에 솔직했다면 첫째도 돈이고 둘째도 돈이고 셋째도 돈이라고 답해주었을 것이다. 아마 젊고 실리적인 사람이 결혼에서 배우자가 갖춰야 될 덕목으로 꼽을 만...
    최혜랑 | 2008-01-13 15:18 | 조회 수 2636 | 추천 수 2
  • 딴지걸기와 들이대는 기질 [2]
    나는 테니스적으로 유리한 신체조건을 타고나지도 않았지만 테니스적으로 적합한 강인한 정신력이라든지 유연하고 원만한 성격을 지니지도 않은 것같다. 친화력이 있어 빨리 폭넓게 사람을 사귀기는 하지만 자기주장...
    최혜랑 | 2008-01-01 06:49 | 조회 수 2439 | 추천 수 9
  • 목이 길어졌어요 [1]
    편하고 헐렁한 옷을 좋아해서 (신부님 제의나 임산복이 내겐 가장 이상적인 의상이었음) 꽉끼거나 조이는 옷은 아무리 예쁘고 날씬해 보여도 절대 못입었다. 집안 일 하느라 허리가 아프다하면 남편은 집을 둘러보면...
    최혜랑 | 2007-12-25 07:55 | 조회 수 2436 | 추천 수 9
  • 참 골치 아픈 운동 [4]
    꼬냑한잔님 말씀처럼 테니스는 참 골치 아픈 운동입니다. 손목스냅할 수 있는 아구힘을 기르려면 부지런히 악력기도 쥘락펼락 해야하고, 나달같은 이두박근 삼두박근 만들어 파워테니스해보겠다면 거울 보면서 혹은 ...
    최혜랑 | 2007-10-03 03:14 | 조회 수 3163 | 추천 수 2
  • [re] 테니스가방끈
    나중에 가면 결국은 레슨을 통하여 꾸준한 기본기를 장착한 사람이 이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요. 베이스라인 로브 정구형 백핸드 공이 어디로 갈 지 자기도 잘 모르던데, 한 두번 통하고 나면 나중엔 결국 참패하...
    나다리 | 2007-08-06 09:41 | 조회 수 2836 | 추천 수 21
  • 웃는 얼굴에 침을?
    낙엽 구르는 것만 봐도 웃음보를 터뜨린다는 사춘기 소녀들보다 공치는 아줌마들이 공치다 웃을 일이 더 많은 것같다. 파트너 공에 뒤통수를 한대 아프게 얻어맞았어도 당장은 웃기부터 해서 다들 따라 웃게만든다. ...
    최혜랑 | 2007-06-21 20:35 | 조회 수 2464
  • 페더러는 머리가 좋을까? [4]
    건강때문에 운동은 해야되고 이것저것 해보다 테니스를 하게됐다. 내게 테니스는 맞선보러 나가는 일에 질리다못해 지쳐있는 늙은 싱글 앞에 뒤늦게 마음에 쏙드는 배필이 나타난듯 첫눈에 반한 스포츠였다. 아무 생...
    최혜랑 | 2007-01-10 02:22 | 조회 수 3471 | 추천 수 3
  • 수요일에 결심했으니 [3]
    한솔배 원년 사라포바의 경기가 끝나면 남자관객과 카메라맨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버려 코트가 갑자기 휑해지곤 했었는데 오늘의 힝기스팬들은 자리나게 빠져나가지는 않은 듯하다. 직장을 일찍 파한(땡땡이?) 넥타...
    최혜랑 | 2006-09-28 01:30 | 조회 수 2235 | 추천 수 21
  • 우리동네 언어(방언)-따끔따끔,멀미롱,기관장테니스 [3]
    우리동네는 멀리 아주 멀리 있는 섬입니다. 맨처음 와서 생소한 용어에 감탄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정확하게 표현되는 테니스장에서만 듣게되는 말에 기분이 오히려 더 좋아집니다. 따끔,따끔:전라도 말로 "금"은 선...
    느림보 | 2006-09-20 11:51 | 조회 수 2677 | 추천 수 3
  • 부부테니스대회에서 선전하고 계시다는 깨쏟아지는 분의 글을 읽고 [1]
    배우자랑 함께 성당을 다니지 않는 못난 사람(남편 하나 못 꼬시는)들을 일컫어 외짝교우라고 하더군요. 나홀로 테니스를 하고 있는 저같은 사람한테는 염장지르시는 글이십니다. 글을 읽는 내내 배가 아프더니만 이...
    최혜랑 | 2006-04-13 04:24 | 조회 수 2994 | 추천 수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