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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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보다 강한 선수와 테니스 게임을 해야! [1]
- 테니스를 하는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게임을 잘 하고 싶은 욕망은 끝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초보자일 경우에는 고수들의 게임을 관전하면서 감탄을 하고 자신도 저런 고수와 같은 선수가 될 것을 다짐한다.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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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단풍
- 정동화 그대 속에는 언제나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따스함도 풍겨 나옵니다. 어린아이가 흰 백지 위에 물감으로 울긋불긋 색칠하듯 빨갛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그대의 따스함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연녹색 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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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대
- 정동화 그대 이름은 갈대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흔들리네 가느다란 몸매가 연민을 자아내고 보슬비가 내리면 잎새가 촉촉하네 푸른빛으로 우뚝 솟은 갈대 햇살도 무척 그리워했구나 흐르는 강물에 발 담그고 너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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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의 빛
- 어둠의 빛 정동화 이전에 가 보지 못했던 길을 나는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 여기까지 달려왔다. 가로등의 주마등 불빛들에 의미를 던져주고 더 환한 빛을 느끼기 위해 지친 영혼을 추스리며 여기까지 달려 왔다.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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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길
- 정동화 까만 밤하늘이 투명하듯 소리 없는 침묵 속에서도 그대 마음 아는 진실 있어 서러움 있지만 기쁨 있어라 삶의 모퉁이 길 돌 때마다 시린 아픔 저미어 오지만 가슴에 품어 둔 소망 하나로 외로움 견딜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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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명한 하늘
- 정동화 반가운 그대를 바라보면서 나는 그대를 많이 생각했지요. 맑고 깨끗한 그대의 모습이 따사로운 햇살을 받아 더욱 청명하게 빛나고 있군요. 그대는 항상 모든 것을 감싸며 은은하게 미소를 짓고 있어요. 빨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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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를 꿈꾸다.
- 고민을 했다. 친구가 겨울방학을 맞으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고 의미있고 값진 여행을 하고 싶었다. 마치 치유불가능한 병을 앓는 여자처럼 떠나지 않으면 안된다는 어떤 강박관념을 가지고 사는것은 아닌지 스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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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테교에 보내는 편지 [3]
- 오늘 .... 화요일 아침 아름다운 봄 편지를 읽었습니다. 흐르는 물처럼 흘러 오고 가는 무수한 낙엽 한 잎 한 잎 피어나는 포근한 사연을 들었습니다. 새싹들의 마음처럼 지평선에 피어나는 연분홍 노을 노을의 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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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만나도 기분 좋은 날
- 언제나 만나도 기분 좋은 날 섬진강변을 걸어도 좋고 대원사를 오르는 오솔길을 걸어도 좋고 순천만 갈대밭을 걸어도 좋고 남해바다를 바라보면서 향긋한 커피 한잔도 좋았습니다. 언제나 만나서 기분 좋은 날은 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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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확실하게 띄우는 방법 [4]
- 대한민국의 연간 자살자는 1만 3천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자살시도자는 거의 30여만명에 이르러 대한민국 자살공화국이 되어버린 걸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세상 살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해 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