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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1,824)

  •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1]
    연말이라 송년모임이 한창이다. 요즘 내 인간관계가 거의 전적으로 테니스를 축으로 하고는 있지만 코트에서 운동하고 땀밴 옷 입은채 식사하거나 뒤풀이하고 헤어지는게 고작이라, 운동않고 모이는 자리에 나가보면 ...
    최혜랑 | 2006-12-03 22:51 | 조회 수 2347 | 추천 수 12
  • 삼척동자한테도 배울 건 배워야
    요즘 지하철을 자주 타고 다니다보니 집안에 단돈 천원 한장에 모신 물건들이 많아졌다. 쇼핑도 귀찮아하는 타고난 귀차니스트한테 앉은 자리에서 지갑 열어 천원 한장 꺼내주면(이 부분이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냉...
    최혜랑 | 2006-11-08 02:38 | 조회 수 2654 | 추천 수 1
  • A와 B에 얽힌 말 말 말 [3]
    A, B 안에 에이뿔이니 비마이너스니, 에이제로 등등 수많은 단계가 있는 것만큼이나 A조와 B조에 관한 말 또한 많다. 한번 A조면 영원히 A조 클럽 초창기에 단체전 5복 팀구성할 때 여러 이유로 한 번 A조 시합을 뛴 ...
    최혜랑 | 2006-10-16 23:16 | 조회 수 2425 | 추천 수 1
  • 난타(공연아님) [3]
    초보자와 난타치는 건 호혜이지 절대 일방적인 수혜나 시혜가 아니다. 나는 벽치기가 서툴러서인지 벽보다는 단연 초보자를 난타파트너로 택하련다. 벽은 자기 바로 앞에 떨어진 공조차 줍는 법이 없이 얄밉게 굴지만...
    최혜랑 | 2006-09-26 23:24 | 조회 수 2442
  • 나의 명품 [4]
    ‘세상에나 세상에나’ 명품이라고 자랑하고 신분을 과시하면서 재력을 증명하면서 고개가 뻣뻣하셨던 분, ‘어쩌나 어쩌나’ 다 짝퉁이라네. 우리코트에서 늘 외제명품 고가의 장비를 수시로 바꿔서 들고 다니고 감이 좋...
    느림보 | 2006-09-23 10:57 | 조회 수 2643 | 추천 수 24
  • 내게는 참 이상한 일들이 [3]
    전테교 정모나 번개에 가끔 나가보면, 이분들은 왜 오셨을까 할 정도로 아주 잘 치시는 분부터 이분들은 그 짧은 구력에(와! 빠르다!) 어떻게 알고 오셨을까 할 정도로 라켓 잡은 지 불과 며칠만에 오신 분들까지 다...
    최혜랑 | 2006-06-12 04:44 | 조회 수 2386 | 추천 수 1
  • 입은 무거운데 손가락이 가벼운 여자
    가끔 집에서 못읽은 신문을 뭉치로 들고 코트에 가서 읽다보면 -신조어인가 싶은 낯선 말이나 문구도 더러 있고, (테니스에 미친 공친구들 사이에는 서로의 무식을 용서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있긴 하지만 물어봐도 모...
    최혜랑 | 2006-06-05 02:16 | 조회 수 2566
  • 니 돈 받나? [7]
    "니 돈받나?" 내가 이 사이트에다 테니스치면서 생기는 지지고 볶고 짜고 가슴앓이하고 눈꼴시고 얄밉고 하는..... 이런 소소한 일들을 글로 올리는 기미를 눈치챈 몇몇 지인들이 가끔 해오는 엉뚱한 질문이다. 분해...
    최혜랑 | 2006-04-10 00:33 | 조회 수 2282 | 추천 수 1
  • 4월1일
    내일은 만우절인데 코트에서 벌어지는 거짓말에는 다른날과 그닥 차이가 없지 싶다. 국화부되는 게 꿈이라던 한 후배는 나보고 테니스하라고 그렇게 조르더니만 내가 막상 라켓 잡고 조언을 구하려 하니 파트너문제로...
    최혜랑 | 2006-03-31 05:26 | 조회 수 2596 | 추천 수 1
  • 기로에 서다 [1]
    아직도 네트 너머에서 공이 날라오면 되받아 넘기기 급급하다. 발리하려고 전위에 서서 기다리는 상대에게 갖다 바치다시피 공을 보내고나서 죽었다싶었는데 오히려 상대가 실수로 네트에 걸거나 아웃을 시키면 내가 ...
    최혜랑 | 2006-03-12 20:39 | 조회 수 2341 | 추천 수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