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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1,824)

  • 당신 밤마다 그 짓만 안해도
    어떤 분은 먹는게 귀찮고 싫지만 그렇다고 거식증으로 입원가료할 정도는 아니라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고 안 먹고도 깡으로 공 잘칠 수 있는 행운을 타고났다는데 나도 자는 게 귀찮고 싫지만 그렇다고 불면증...
    최혜랑 | 2008-02-27 08:33 | 조회 수 2853 | 추천 수 20
  • 스킨쉽 유감 [1]
    차를 타고 지나치다보니 요즘 통 코트에 나오지 않는 아저씨가 여러자루의 배드민턴 라켓을 배낭에 매고 길을 가고 있는 걸 보게 되었다. 일전에도 착하던 아저씨 하나 배드민턴으로 전향해버려 서운했었는데 또 참한...
    최혜랑 | 2008-01-29 20:28 | 조회 수 2690 | 추천 수 3
  • 나는 나이듦이 좋다. 넌?
    친구가 연말에 동창들한테 보낸 새해축하문자 말미에 있던 문구였는데 이 대목을 좀 생각하고 답해야 할 것 같아 몇 주 씹었다가(?) 어제 통화하면서 다른 친구들의 반응을 듣게 되었다. 노안이랑 주름살 빼고 나도라...
    최혜랑 | 2008-01-18 07:28 | 조회 수 2575 | 추천 수 2
  • 미쳐야 느는 운동 - 올인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테니스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코트의 생리가 낯설고 얼핏 이해가 안 될 정도로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을 것이다. 생소한 용어와 복잡한 규칙을 익히고 보는 눈 키우고, 손발 부지런히 움직여 습득해...
    최혜랑 | 2007-12-24 06:36 | 조회 수 2477 | 추천 수 7
  • 브레이크 다시 점검하기
    어딘가는 늘 아팠던 병약한 유년을 보내서인지 나이 먹으면서 가깝던 주변 분들이 병마나 사고로 또는 과로사로 불의의 죽음을 맞는 걸 자주 보고 들어서인지 내가 생각해도 내겐 병적인 건강염려증이 있었던 것같다....
    최혜랑 | 2007-10-14 21:54 | 조회 수 2645 | 추천 수 16
  • 남편이 천사냐구요? [4]
    시합 쫓아다니며 공 욕심을 낼 수 있는 아줌마들의 공통점은 공세계에 대한 이해심이 있는 남편을 뒀다는 점일게다. 즉, 실력향상커브가 정체되거나 남들한테 뒤쳐지지 않으려면 계속 레슨 받아야하고 시합에, 인간관...
    최혜랑 | 2007-09-12 23:54 | 조회 수 3104 | 추천 수 3
  • 나이야가라 [6]
    신임총무는 향후 클럽에 영향을 미칠 주요 결정사항이나 외부환경변화에 대한 이멜에다 이런저런 세상살아가는 지혜를 담은 첨부파일을 보내는데 염불에는 관심이 없고 잿밥에만 쏠리는 마음으로 정작 메인인 사무적...
    최혜랑 | 2007-08-22 05:31 | 조회 수 2787 | 추천 수 6
  • 중독성과 도피성 [5]
    대공황이 미국 영화에 있어 황금기였다고 한다. 경제적으로 힘들어 다들 삶에 지쳐 있을 때 잠시동안이나마 값싼 오락거리로 도피할 수 있게 해주는 영화야말로 현실에 존재하는 드문 위로였고 그만큼 대중의 절대적...
    최혜랑 | 2007-06-24 23:32 | 조회 수 2290 | 추천 수 11
  • 하지와 장마 [8]
    내일이 하지라고. 해서 벌써 올해의 반이 지나 버린 셈이다. 반년동안 뭘 했고 얼마만큼 이루었나를 돌아보면서 씁쓸해하다보니 연말에는 지금보다 더 허탈해질 것이 분명하다. 한해의 허리인 이 즈음을 지날 때마다 ...
    최혜랑 | 2007-06-21 00:29 | 조회 수 2639
  • 가족 테니스 [4]
    주말연휴 친정식구들과 오크밸리 콘도에 와있다. 남자들 골프치러가면 남은 사람들 마땅히 할 게 없는 곳이라 별로 여기 오는 걸 좋아하지않았었는데 얼마전부터 테니스코트를 예약해놓고 집에 있는 내 라켓 아들 라...
    최혜랑 | 2007-05-25 23:26 | 조회 수 2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