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처느끼지 못한 것에대한 감사....

스피킹 뿐만 아니라...라이팅도 잘안되는 변방의하수가 후기 몇자를 적어봅니다..
전교장님이 초창기 멤버라면서 소개해준 김교현이라는사람입니다...거의 활동은 하지 않아 부끄러울따름입니다만...앞으로는 활동할것을 약속하면서....

우선 비,눈에 감사를 표합니다...이렇게 비와 눈이 오지않았다면 우리 회원님들의 테니스열정을쉽사리 느끼지는 못했을 겁니다...가령...자동차 영업사원들은 중요한 고객들과 비오는 날 약속을 한답니다....그리고 일부러 비를 맞고가서 고객을 감동시킨다나요..??(70~80%고객이 차를 구입한다는 군요..)
하여튼 비가 왔음에도 이렇게 모인것은 서로에게 한줄기 감동의 빗줄기가 아닐까합니다...?
그래서 비님의 감사를 표하고.....그다음은 눈님입니다....아마 저뿐만아니라...참석했던모들분들이 눈을 맞으면서 테니스를 친것은 평생 본인의 좌측뇌리속에 한편의 동화처럼 남아 있을것이라 생각되는 바입니다...그래서 눈님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었보다도 감사를 표해야 할 분들은 초등학교 테니스코트를 무상으로 빌려주신 거기 회원님들의 넓으신 아량에 감사할따름입니다...우리가 막 도착했을때 몇분이 치고계셧는데...선뜻 자리를 양보해주더라구요...그분들도 그추위에 나와서 계실정도면 열의가 대단한분들이신데 ....이자리를 빌어 감사합니다(김재우교수님 전해주십시요)...

물론 전교장님 이하 여러임원진들에대한 노고는 제가 언급을 안해도 다아시리라 생각되어 생략합니다.....

토요일날 3시 반쯤에 도착하여보니...임사장님,손동식님,김재우교수님 과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운동장 상태를 보니 ...오늘 게임을 하기엔 불가능 하게 보이더군요...
그옆 추위를 피하려고 체육관에 들어가서 앉아있다보니 ...중학생들이 농구를 하고있음 그리고 ...손동식님(역시 테니스선수여서그런지 농구도 수준급)과  함께농구한판....함께 땀을 흘리니좀 서먹해짐이 없어짐....역시 스포츠는 말이 없어도 통한다는 진리가 떠오릅니다..

그후 속속 도착하는 님들과 가벼운 인사와...온라인 상으로만 서로 글을 읽어 보았지만..왠지 얼굴을 맞대고나니...어색한 기운이 없지않아 있엇지만 ...서로 테니스에 대한 열정만큼은 같기에 금방 친해질수가 있었답니다...(전 솔직히 그렇게하지못햇음...위에서 밝혓듯이 스피킹이안되서)

스피킹하니깐 떠오르는 분이 있군요...저하고 같이 방을쓰신 현명철님..라이팅은 안되고 스피킹은 한 스피킹한다고 본인이 말씀하셨는데....아!! 정말 말씀 잘하시더라구요....참 재미있게 말씀을 잘하시고....제가 보기엔 늘 그분주위에는 사람들이 모여들것 같습니다...물론 테니스실력도
스피킹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유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같이오신 김우식님 얼껼에 총무 맏으시고 고생이 많았습니다.. 일일이 식권 챙겨주시고..일요일날 테니스하시는것보니깐..정말 즐기는 테니스를 하시더라구요(제가 지향하는 자세입니다....)

그리고 토요일날 처음으로 저하고 복식 파트너를 하신 마징가님 1년만에 테니스를 그렇게 잘칠수 있엇던것은...제가보기에는...정말 빠른발을 가지셨더군요...그리고 제가 정말로 중요시하는 항상심(평정심,) 까지 겸비하셧더군요.....마징가님의 글을보니 저보고 고수라고 칭하시는데....그리 시력은 안좋으신가봅니다.....^^하여튼 다음모임에서 마징가님의 실력을 기대해봅니다
토요일날 김재우교수님과의 복식한판은 정말 재미있엇습니다.....어깨에 힘을뺌과 동시에 라켓스윙스피드만으로 공을때리는 서브는 참인상적이었고,그와 동시에 공의 속도는 엄청 빨랐습니다...(제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서브모습이었습니다..언젠가는 배워야할텐데..)

일요일날 처음 복식 파트너였던 정우혜님...마치 옆집누님처럼 인상도 좋으시고 표정이 밝아서 보기 좋았습니다..배운지가 1년 조금넘으셧다는 분이 정말 잘치시고.....투핸드 백핸드는 일품이었습니다...^^...그리고 제이름이 고현이 아니구...교현입니다...좀 어렵지요..

정말 고수분들의 ( 손동식님, 이권엽님,김원혁님,임원규님,수원신혼부부(성함을기억못해서죄송),김교수님) 참석은 아주 좋았습니다....그리고정말 용기를 가지신분들은 아직 실력은 미진하지만 ...저를 비롯하여 하수그룹 .... 이 두 그룹의 절묘하게 어우러짐이 전교실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라 생각 되는 바입니다...
그리고 아울러 전교실의 교장선생님 정말 배울게 많으신분입니다....저보다 2살위인것을 알지만.....자상함,포용력,사람을 대하는 테크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정도라 생각되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30년..50년이 흘러도전 전교실의 회원으로 남아 있을것입니다..

* tenniseye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2-17 19:07)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8'
  • 토토로 12.09 01:17
    안녕하세요? 토토로 입니다.
    참가도 못했고, 무슨 내용인지 실제 가보질 않아서 모를 것 같은데.... 왜 코멘트를 다냐구요... 너무 부러워서요....ㅋㅋㅋ
    이렇게 글을 잘쓰시면서 겸손하시기까지...정말 테니스하시는 여러 분들은 가훈이 모두 겸손이 아닌가 싶네요... ㅋㅋ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모임에 참가했다라는... 그래서 그 따뜻함을 잊지말라는 의미에서 교장선생님이 불꽃공을 달아주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정말 따뜻함을 느끼고 싶었고, 그래서 잠시나마 실험에 집중하지 못했죠...
    이러다 정말 결과 안나오면 졸업 못하는데..... 하면서도 하루에 반은 테니스생각에 반은 우리 예쁜 공주생각에 실험 대충 끝나면 다시 이곳에 와서 테니스생각에......
    정말로 유학와서 이렇게 밤에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교실에서 공부할 줄은 몰랐습니다....ㅋㅋㅋ
    정말 모든 분들께 수고하셨다라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언젠가 제가 참가할 때 쯤이면 인원이 너무 많아서 저 같은 하수는 응원만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언젠가 꼬옥~~~ 참석하겠습니다....
    그 때 드릴 인사 먼저 드릴게요.... 정말 토토로하고 똑같이 생겼죠? .... ㅋㅋㅋ
    건강하시고, 즐테하세요.....
  • 현명철 12.09 07:18
    미처 인사도 못나누고 헤어져서 죄송합니다...(열쇠만 맡기고선^^)
    어떠튼 저와 룸메이터가 되셔서 더욱 반가웠고요...
    취중 눈속에서의 게임은 교현님이라고 알지도 못한상태였고,,,죄송^^
    다음날 한게임 같이 할려니 교장샘의 집합 소리에 그만 중단해 버렸고...
    말수가 적으셔서 많은 대화 못 나누었지만 다음 3차 오프에 만난다면
    더욱 많은 대화를 가질수 있을것 같네요....
    앞으론 자주 들러셔서 많은 대화 주고 받죠.....
    교현님의 실력에 무궁한 발전이 있길..........^&*
  • 정우혜 12.09 09:16
    김교현님 죄송합니다.
    고현님인지 교현님인지 조금 헷갈렸습니다.
    저보고 옆집 누님같다라구요.
    칭찬인지 욕인지 또 헷갈리네요.
  • 김재우 12.09 10:00
    안녕하세요. 교현님 같이 파트너했던 김재우 입니다. 처음 오셔서 같이 함께 하기 보다는 농구코트에 들어가 학생들과 한게임하는 모습이 무엇인가를 떨쳐버리려고 하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같이 모이신 모든분들 다들 좋으신분들이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운동을 통해서 만나는 분들이 다른 조건 없지요.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어려운 환경속에서 모여준 모든분들께 다시금 준비한 사람으로서 감사 감사 입니다. 다음에 오프라인 모임에서 뵙지요.
  • 김원혁 12.09 13:06
    교현님 ...
    고수쪽에 이름을 올려주시다니 ...
    아직도 부족함이 많은 중수 입니다 ...
    교현님과 대화를 주고 받진 못했지만 ...
    교현님의 선한 모습은 기억속에 남아있습니다 ...
    즐테 하십시오 ...
    좋은 하루 ... ^.^γ
  • tenniseye 12.09 13:14
    교현님...수원 신혼부부는 성주님 내외 시고요...교현님 말씀처럼 토요일 우리에게 코트를 빌려준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하시고 즐테하셔요~~~~
  • 김교현 12.09 15:19
    우선 누군가와 친해지기 위해선 자기자신에대한 비밀이 없어야 한다고 누군가가 한말이 생각나는군요........지금껏 이런 평범한진리를 깨닫지못하고 살았으니..참으로 부끄러울따름입니다..앞으로는 저에대한 ..모 들을것...보잘것도없지만 ..낱낱이 회원님들 앞에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토토로님 리플달아주셔서감사하고..전정말 겸손이아니라..실력이아직미진합니다...아직 어설픈면이 많습니다..하지만 그런현재 제모습을 전사랑합니다..앞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많다는 뜻도되니깐요...?현명철님(앞으로는 형님이라불러야될것같네요)..토요일날 상대편 얼굴이 안보일정도로 많이왔지요..?...그때 다들 테니스공은 어떻게 쳣는지..??ㅎㅎ...그리고 우혜님 욕이 아닙니다...제 첫사랑여자가 옆집 누나였거든요...얼마나 이쁘고 아름다웠던지 님을보니 그 옛날 옆집누님이생각나서요..^^....김교수님은 마치 큰형님처럼 인자하시고 배려가 깊으신분이라는걸 느꼇습니다......원혁님 당현히 고수반열에 끼고도 남습니다....아!!김성주님 이셨구나....서브자세도 이쁜만큼 부인도 이쁘시더라구요....성주님 이해바랍니다..
  • 붓다 12.18 11:43
    글 감싸함니다. 진솔한 면을 보는것 같습네다.

  1. notice

    테니스 관련 정보,랭킹,엔트리, 생방송 사이트 링크 모음

    인터넷 테니스 생방송(ATP,WTA,GS) https://en.sportplus.live/tennis/ ITF https://live.itftennis.com/en/live-streams/ 엔트리 정보 등, 커뮤니티 http://www.tennisteen.it/entry-...
    read more
  2. No Image

    마이클 킴님?

    우선 호빵배매치를 승리로 이끌어 하수들에게 희망을 주시게 된것을 축하드리고요... 이번 모임후기를 마치신후 마이클님의 백핸드 수련법을 올려 주시는것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Read More
  3. No Image

    트위스트서브를 더 휘게 만드는 방법???

    트위스트서브를 연습하는 중입니다....^^v 내전이란걸 써보니까... 공이 상대방 왼쪽으로 휘면서 튀네요.. 아직 위협적이진 않지만...어느정도 공격 받지 않을 정도는 되었 습니다... ...
    Read More
  4. No Image

    트위스트서브를 더 휘게 만드는 방법???

    트위스트서브를 연습하는 중입니다....^^v 내전이란걸 써보니까... 공이 상대방 왼쪽으로 휘면서 튀네요.. 아직 위협적이진 않지만...어느정도 공격 받지 않을 정도는 되었 습니다... ...
    Read More
  5. No Image

    한국기술교육대학교입니다

    다녀가신 흔적들(운동장에 발자국 많음)이 많기에 쉽게 잊혀지지 않나 봅니다. 추운날씨에 바람은 거세 볼태기는 얼고 추웠지만 전국의 테니스강자들과 공을 섞어볼수가 있어 영광으로...
    Read More
  6. No Image

    한국기술교육대학교입니다

    다녀가신 흔적들(운동장에 발자국 많음)이 많기에 쉽게 잊혀지지 않나 봅니다. 추운날씨에 바람은 거세 볼태기는 얼고 추웠지만 전국의 테니스강자들과 공을 섞어볼수가 있어 영광으로...
    Read More
  7. No Image

    전야모임 사진

    오프라인 하루전날 먼저 모이신 회원님들과 눈 내리는 코트에서 찍은 야간 사진입니다. 회면 왼쪽 뒷줄부터 우현욱님, 오윤경 큰 형님, 박선생님, 킴님, 우식님, 봉님, 원규님, 원혁님...
    Read More
  8. No Image

    모임사진(공식)

    동기님이 찍으신 두번째 오프라인 공식 모임 사진입니다. 행사준비와 좀 늦게 오신 회원님들은 사진에 안나오셨더라도 넘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프랭카드는 김민님께서 만들어...
    Read More
  9. No Image

    새로운 시작

    먼저 이번 2차 오프라인 모임이 무사히 치루어져 다행입니다 회원님들의 열정에 하늘도 감동하신듯.....그리고 토욜날 저녘에는 눈이 왔다죠? 와~~~눈네리는 밤에 치는 테니스 생각만...
    Read More
  10. No Image

    모두들 건강.. 조심하십시요...

    연말이라 모두들 바쁜 가운데.. 다들 열심히 즐테하구 계시죠.. 휴~~~ 이제 겨우 테니스레슨 시작한지 두달... 어제가 세달째 접어드는 날이었습니다... 근데 걱정이... 뭐 별로 늘지...
    Read More
  11. No Image

    Agassi의 양손 백핸드

    정말 감사합니다. 한손 백핸드를 치다가 양손백핸드로 바꾸었는데 볼에 힘이 실리지 않더군요.. 사진 보고 열심히 연습해야겠습니다. ^^
    Read More
  12. No Image

    [re] [Tip]Agassi의 양손 백핸드

    정말 감사합니다. 한손 백핸드를 치다가 양손백핸드로 바꾸었는데 볼에 힘이 실리지 않더군요.. 사진 보고 열심히 연습해야겠습니다. ^^
    Read More
  13. No Image

    제2의 테니스 인생이 시작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란 운동화 왼손잡이 사나이 김성주 입니다. 기억 하실런지.... 많은분들의 리얼한 모임후기글에 부득이 참석 못 하신 분들도 너무나 생생한 그날의 열기를 느낄 수 있으...
    Read More
  14. No Image

    제2의 테니스 인생이 시작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란 운동화 왼손잡이 사나이 김성주 입니다. 기억 하실런지.... 많은분들의 리얼한 모임후기글에 부득이 참석 못 하신 분들도 너무나 생생한 그날의 열기를 느낄 수 있으...
    Read More
  15. No Image

    아름다운 테니스?

    토요일 비가오고 눈이 오는 와중에도 그렇게 열심히 테니스를 하시는 분들을 보니.... 내가 그동안 열심히 임했다고 생각한 것이 자만이었슴을 새삼 느꼈다.. 나보다도 더 먼곳에서 부...
    Read More
  16. No Image

    아름다운 테니스?

    토요일 비가오고 눈이 오는 와중에도 그렇게 열심히 테니스를 하시는 분들을 보니.... 내가 그동안 열심히 임했다고 생각한 것이 자만이었슴을 새삼 느꼈다.. 나보다도 더 먼곳에서 부...
    Read More
  17. No Image

    미처느끼지 못한 것에대한 감사....

    스피킹 뿐만 아니라...라이팅도 잘안되는 변방의하수가 후기 몇자를 적어봅니다.. 전교장님이 초창기 멤버라면서 소개해준 김교현이라는사람입니다...거의 활동은 하지 않아 부끄러울...
    Read More
  18. No Image

    내일 꼭 모임후기 올리겠습니다.

    대충 올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말에 그곳에서 느꼈던 모든 순간들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일 꼭 부족한 글솜씨로 아주 조용한 시간을 만들어 그곳에서 만났던 ...
    Read More
  19. No Image

    첫글이네요...^^

    안녕하세요. 파마 스포츠에서 일하는 손 동식 입니다. 기억하실지...^^ 참 어제는 너무나도 저에게는 뜻있고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아마런 욕심도 ...
    Read More
  20. No Image

    쪽지가 확인이 안됩니다 ㅠㅠ

    조동기입니다^^ 제가 좀 컴맹입니다. 몇일전까지 펜2 350을 거의 5년째 사용하다 펜 4 2.6c로 바꿨습니다. 운영체제도 윈98에서 윈20000으로 바뀌었구요. 그런데... 오늘 저녁부터 이...
    Read More
  21. No Image

    불꽃공의 의미

    불꽃공은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거든요..오프라인에서 만나신 회원님들께만 드리는 테니스 교실표 인증마크라고나 할까요.... 불꽃공이 나타나면 [우리는 테니스를 통해서 우정을 만들...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29 630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 781 Next
/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