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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결님은 보시오 -음악 첨부-



파 없으면 눈물맛 없어 세상이 싱겁지 하시던 할머니의 말씀

새벽마다 당신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잘 자라주는 파를 보시곤

"너도 이놈처럼 맵고도 야무지게 세상을 살아야 혀"

"매워야 여문꽃을 피우니께"

그 소리 아직도 귀에 젖는데....


어이, 총각!

파한단 사러 와선 무슨 생각이 그렇게 길어?

내 눈물값 보태면 이 값도 아깝지만 마지막 떨이니 싸게 주리다.


파 한단 사러 갔다가 매운 마음 팔고 돌아왔다.


첫날은 참 괴롭더군요. ㅋㅋㅋ

저의 파트너가 이번에는 상대 백쪽으로 서브를 넣을테니 독수리가 쥐시끼를 낚아채듯이 포치를 하라고 신호를 보내길래 온갖 정신을 집중하고서 상대의 리턴 방향에만 신경을 곤두세우며 전위에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라켓이 뽀사지도록 넣은 파트너의 서브에 그만 저의 뒤통수를 얻어 맞은 것처럼,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안이 벙벙하기도 했구요. ㅋㅋㅋ

둘째날은 온갖 의심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가장 큰 의문은 전.테.교. 운영 원칙란에 분명히 "인신공격성 글이나 비방글을 올리면 즉각 글을 삭제시킨다"는 무시무시한, 그러나 아주 당연한 조항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그 사람의 글을 삭제시키지 않는걸까?

내가 배운 도덕 교과서의 "인신공격"이란 해설이 잘못된걸까? 아니면 교장선생님이 배우신 국어 교과서의 "비방"이란 단어의 뜻풀이에 오류가 있었던 것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호빵배 패배에 대한 교장선생님과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잔인한 복수극인가?

아니면, 그 사람의 의견에 모든 운영진들이 묵시적 동의를 보낸다는 뜻인가? 도대체 삭제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김민님의 글과 저의 글을 가슴 뜨끔하게 비교하는 코멘트부터,
거짓이니, 잘난척이니 하는 노골적인 단어를 써가며 공격성 발언을 서슴치 않고 써대고 있는데......

세째날,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해서인지, 훌륭한 회원님들을 의심한 죄값인지, 아니면 교장선생님의 인격을 모독한 형벌인지, 대번 아침에 물조차 마시기 힘들정도의 편도션염에, 감기까지 덜커덕 걸려버렸더군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 스스로 자중지란에 빠져들고 있지 뭡니까?

"아하! 은결님이 이걸 노린것이구나. 내가 이러한 생각들을 품고 탈퇴를 하게 만들려는..."

회원 여러분!

저의 나이는 겨우 서른살 밖에 안 먹었지만, 그동안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모두 경험한 사내랍니다.
이보다 더한 경우도 겪어 봤고, 그래서 이런 일에는 눈하나 깜짝 안합니다.  
다만,
가슴이 너무 아파서.....
은결님도 결국엔 테니스를 치시는 분일텐데,
같은 테니스인들끼리 힘을 합쳐도 부족한 이 마당에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왜 즉각 반박을 하지 않느냐?"
"그렇게 침묵만 지키고 있으면 너무 비겁하지 않느냐?"
"너는 성질나지도 않냐? 남자들끼리 한판 붙자고 해라" 는 말까지....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그러한 핀잔을 들었습니다. ㅋㅋㅋ

은결님을 만나 남자 대 남자로써 누가 진실을 말하는지 삼판 양승 고스톱 한판으로 결판을 내던지,
아니면 이긴 사람이 진사람의 멱살을 잡고 병원에 가던가....
그러나 이런건 테니스인이 할수 있는 품위있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테.교 회원들이 할수 있는 용기있는 행동도 아닐겁니다.
"참테니스"를 즐기는 우리들이 행할수 있는 "참용기"란 <참>고 <용>서하고 <기>다리는것....


은결님!

저는 마이클입니다. 님이 선물해준 감기와 편도션염때문에 정신이 몽롱하지만 오늘은 어떻게 해서든 이번 사태에 대해 종지부를 찍어야 하겠기에, 무엇보다 제가 아무리 메일을 보내도, 되돌아 오고, 쪽지를 보내도 답장이 없으시고, 저의 전화번호까지 남겨드렸는데도 무응답으로 일관하시기에,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을 남기는점 양해 바랍니다.

은결님의 충고의 글은 표현이 좀 터프했을뿐, 거짓말 조금 더 보태서 저에게는 훌륭한 교훈과 도움을 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글을 읽고서 저를 되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고, 무엇보다 며칠동안이지만 그동안 글 쓰느라 피로한 저의 심신을 그걸 핑계삼아 편히 쉴수 있었습니다.

먼저 저의 글을 은결님처럼 오해하며 생각하시는 다소의 회원님들이 계시기에, 그것부터 자세히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면서 음악이나 노래를 첨부하는 이유는,
편두통에 개보린 반쪽이면 충분하고, 불면증엔 수면제 한알, 그리고 어깨통증엔 펭귄표 신신파스 한장이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마음에 입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제 경험으로는 가장 저렴한 약은 음악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회원들중에는 초보자들이 많고,
그분들이 한국 특유의 배타적인 테니스 문화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으실테고,
그런분들이 저의 글을 읽으면서 그 상처입은 마음을 음악으로 달래며 마음의 평온과 평화를 찾으시라는 의미에서 올리는겁니다.
또한 글만으로도 충분히 의사전달이 안될때, 제 마음을 좀 더 명확히 전하고자 할때는 저는 음악을 첨부시킵니다.

물론 저의 글을 읽다가 노래가 갑자기 튀어 나와서 사무실에서 혼이 났다는 분의 쪽지도 받았던 적이 있는데,
그래서 이후에 며칠동안 음악을 첨부하지 않고 글을 올렸더니,
"음악이 빠지니 마이클님 글이 너무 싱겁다"고 하시면서 그 분이 다시 음악을 깔아줄것을 요청해 와서 예전방식으로 음악을 첨부해서 글을 올리기도 했었지요. 이후엔 어떤분도 그것에 대한 항의가 없어서 음악을 첨부해 왔는데, 또다시 문제가 발생되었으니, 앞으로는 글을 올릴때 음악이 첨부 되면 "음악첨부"라는 글을 제목 끝에다가 달아놓는다면 서로를 위하는 길이 되겠지요?

두번째는 저를 가장 가슴 아프게 했던 순수한척, 진실한척 한다는....
그러시면서 "거짓은 탄로나게 마련이다"라고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 자신이 순수하다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순수해 지려고 노력할뿐이지요. ^^
물론 순수에 대한 정의를 논하고자 한다면, 칸트부터 시작해서 공자 부처까지 다 모시고 와야 하기때문에,
다음 기회로 미루도록 하고, "거짓은 탄로나게 마련이다"라는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아마도 저의 구력에 대한 의문 때문에 그러하실것입니다.
여기 사이트는 저뿐만 아니라,
제가 테니스를 처음 배울때,
그러니까 제가 서브를 넣을줄을 몰라서 언더서브를 넣고 서브를 넣을때마다 인사를 해서 상대들을 황당케 했던
이런 저의 우스운 모습을 지켜본 선생님들부터 시작해서,
저의 가족들, 친구들이 모두 가입되어 있고, 그분들도 역시 저의 글을 읽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구력을 속였거나, 거짓말을 진실처럼 꾸며서 이야기 했다면,
그건 저의 인격을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을겁니다.

사실 구력에 비해 실력이 뛰어나다 보니,(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애초 저의 친정학교 코트에서 조차도 말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년여 동안 저를 꾸준히 지켜보더니 이곳 회원님들은 진정으로 인정을 해주셨고,
또한 구력이 곧 실력을 나타낸다라는 불변의 진리는 이곳에서는 더 이상 진리로 통하지 않게 되었답니다.

심지어 얼마전에는 자신은 6개월 쳤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초보자 한분이 방문을 하셨는데,
여기의 회원들이 긴장을 심하게 했답니다. 왜냐하면 마이클과 같은 사람이 또다시 나타난것으로 생각되어서....ㅋㅋㅋㅋ
더 웃기는건, 여기 사람들은 구력이 10년이라고 하면 코웃음을 치고, 구력이 1년미만이라고 하면 모두가 긴장을 하는 이상한 풍습까지 생겨 버렸답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기존의 테니스에 관한 고정관념과 편견들을 거의 모두 부셔버린 저를 보시면서, 이곳의 회원님들은 스스로 변화를 하기 시작하셨는데, 오십이 넘는 연세를 가지신 분은  하체단련을 위해 현재 계단 오르기, 운동장 뛰기를 하시고 계시고, 어떤 회원분은 5년을 쳐도 완성하기 힘들다고, 그래서 아예 백핸드는 배우려고 거들떠 보지도 않으셨는데, 제가 아주 쉽게 백핸드를 익히는 모습을 보시더니, 자신감을 갖게 되셨고, 몇달동안 제가 가르쳐준 방법대로 연습을 하시더니 지금은 경기중에도 백핸드를 곧잘 치십니다.

꼭 제 자랑처럼 보이는 글이 되고 있는데,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고정관념과 편견이란게 얼마나 무서운건지....그리고 그걸 변화시킨다는건 또한 얼마나 어려운지.....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전국에 테니스 천재들 많이 있을것입니다.
얼마전에 들으니까 초등학생 6학년이  전국 단식경기대회에 참석해서 성인들과 함께 경기를 하여 4강까지 진출했다는데......이것만 보더라도 우리의 상식을 초월하지 않습니까?

세번째는, 잘난척한다는 부분...아마도 제가 칸트니, 괴테니, 세익스피어니..하는 문학가, 사상가들을 인용하니까 그래서 오해하신것 같습니다. 저의 글은 성인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 심지어 초등학생들도 읽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테니스뿐만 아니라, 저의 글속에서 그런 문장가나 사상가들을 인용해 줌으로써,
그 사람들에 대해 관심도 갖고, 또한 그 문학가들의 책을 접하게 된다면 그들은 더욱더 크게 발전하고 성장할것입니다.

얼마전인가요? 초등학생이라고 신분을 밝힌 한 친구는 저에게 쪽지를 보내서 맨날 아빠에게 테니스 사이트만 보고 있다고 핀잔을 들었는데, 마이클 형이 쓴 후기글을 읽다가 "아빠! 모든 이론은 퇴색해도 실제 인생의 황금나무는 언제나 푸르름이 솟는다,라고 괴테는 말했다는데, 아빠의 인생은 어때요?" 라고 말을 하여 아빠를 놀라 자빠지게 하고, 도대체 그런 말을 어디서 들었느냐고 아빠가 묻길래, 우리 테니스 교실을 보여 주었더니, 다른 사이트 가지 말고 오직 전.테.교 사이트만 클릭하라고 했다고 하면서, 괴테 문학전집을 생일선물로 사주겠다고 아빠가 약속을 했다면서 매우 행복하다는 쪽지를 보내주었습니다.
지금 그 녀석은 테니스 왕자를 능가하는 테니스 만화, 하지만 자기는 괴테처럼 명작품의 테니스 소설을 쓸것이라고 저에게 포부까지 밝혀 주었는데..........이런 마당이니 제가 위인들의 명언을 인용할수밖에 없지요. 그 어린양?들을 위해서라도......

저도 글쓰는것 무척 싫어합니다.
그 시간에 차라리 스윙연습이라도 한번 하면 더 좋지요.
처음 고백하지만,
그토록 많은 테니스를 치고 힘든 훈련을 했는데도 코피는 안났는데, 이곳에 글을 쓰면서 코피 터진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글쓰는건 힘든 작업입니다. 더군다나 저처럼 거의 단편소설에 가까운 분량을 쓰려면....
그런데도 제가 글을 쓰는것은,
첫째가 테니스와 관련된것은 모두가 즐겁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12시간에 걸쳐 홈페이지 보수를 했다는 진철님이나, 정말이지 우리 전테교 보배같은 형욱님이나, 힘든 유학생할을 하는 가운데에서도, 또는 권엽님이나, 교장선생님나, 직장에서 바쁘신분들임에도 오직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그러한 분들이 계시기에 저도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쓰는것이고,

가장 중요한것은 아름다운 테니스 문화를 만들어가는 우리 회원님들에게 조금이라도 감동과 기쁨과 웃음을 선물해주기 위해서...그래서 글을 쓰는겁니다.

은결님!

저의 편지가 변명으로 일관하는것 같아서 조금은 죄송스럽습니다.

은결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앞으로도 글쓰기를 계속할것입니다.
제가 테니스에 관련된 글쓰기에 마침표를 찍는날은 아마도 제 삶에 마침표가 찍히는 날이 될것입니다.

또한 이 마이클은 계속적으로 테니스란 훌륭한 스포츠 안에서 인생을 발견할것이며,
그러함으로써 삶을 관조하며, 현실에 대해 고뇌하고 성찰하는 마음으로 살아갈것이며,
그러한것을 바탕삼아 순수하고 열정 어린 영혼이 깃든 글들을 써나갈것입니다.

황야에 홀로핀 들꽃 같이 외롭고 고독한,
그러나 소박하고 진솔한 삶을 노래하고,
빛바래지 않는 순수한 빛깔의 감정을 아무런 구김살 없이 써나갈것입니다.

저는 테니스의 힘을 믿고 있답니다. 그것은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와 우정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저는 관용의 힘을 믿고 있답니다. 저에게 신념이 없어서가 아니라, 바로 그 신념 때문이며,
제가 정직의 힘을 믿고 있는 이유는 그것의 실체를 보았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저는 사랑의 힘을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에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은결님!

언제가는 우리도 늙어가겠지요.
천년을 살것처럼 오두방정을 떠는 이 마이클도 언젠가는 세월의 강물 위에 쓸쓸한 황혼이 찾아오겠지요.
저는 그때가 되면 우리 테니스 교실에서 웃고 울며 서로 나누었던 글들을 꺼내어 읽어볼것입니다.
그리고 내 젊은날의 열정이 깃들어 있는 그 모든 글들을 읽어보며,
한평생 살아오는 동안 내 삶의 뜨락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던
사랑과, 우정이 넘쳐 흐르는 그토록 아름다웠던 그 세월들을 반추해볼것입니다.
또한 저의 영혼에 따뜻하고 의미있는 발자국을 남겨주신 많은 회원님들을 추억해 볼것입니다.

그리고...

문득 책장을 넘기다가,
2004년 1월의 어느날 작은 소동이 일어난 그 페이지를 읽을때면,

저의 손자가 "마이클 할아버지! 은결 아저씨가 누구에요?"라고 물어올수도 있겠지요.
그러면 저는 손자를 품에 안고 이렇게 속삭여 줄겁니다.

"응. 나에게 참용기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쳐준 스승이란다"라구요.



깊은 강물은 소리없이 흐르듯

진실로 사랑하는 가슴은

너무 많은 말과

너무 많은 사연과

너무 많은 눈물이 있어

말없이 흘러가는것....


은결님!

이토록 훌륭한 사이트를 개설하신 교장선생님과

초창기 가입 맴버이신 김교현님의 말씀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강물이 중단 없이 흘러가도록..

아름다운 테니스 문화를 만들어가는

전.테.교의 회원이라는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고,

서로 노력하지 않으시렵니까!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마이클 올림.


ps. 이제 글을 올렸으니, 저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도 되겠지요? 오늘 그동안 밀린 글들 모두 읽고 리플 달아아죠. ㅋㅋㅋ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24'
  • tenniseye 01.09 09:09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네요......어제 모처럼 가족과 함께 스키장에 다녀왔습니다...스키타러 간게 아니고요...둔내에 성우리조트라는 곳이 있는데 야간에 가서 무료로 실컷 눈싸움을 하고 왔습니다...리프트만 안타면 입장은 무료라 정말 멋진풍경속에서 즐겁게 꽁짜로 놀수 있습니다...

    마이클 님의 글을 읽으니 어제 저녁에 보았던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이 다시 떠 오르네요.정말 멋졌거든요..하얀 눈과 형형색색의 스키복,..아름다운 조명.....
  • 박영태 01.09 09:15
    결국은 마이클님의 인내와 포용으로 결론짓는군요....테니스를 치면서 테니스인을 욕하는 대결의 국면이 아니라 서로 부둥켜안은 모습이 정말이지 대단하시네요....
    원기를 회복한 마이클님을 환영하며, 전 김해 3차 오프라인 모임을 위해 전지훈련합니다. 임원규님, 준비하세요....마이클님이 정상으로 돌아왔네요....어제 저녁에 심리전 개시 1호 문자 메세지 받았어요..그것도 아주 교묘한 시간에.. 잠못자게 하는 고도의 전술을 펴는군요...조심하세요...ㅎㅎ
  • 김 신웅 01.09 09:20
    마이클......화이팅.....다음달 웃으면서 만납시다.
    그라고
    착한 어린이는 일찍자고 일찍일어납니다.......
  • 엄석호 01.09 09:23
    마이클님 돌아 오셨군요...모든 번민은 생각한번으로 끝날수도 있고 반대로 계속자신을 괴롭힐수도 있습니다..인생을 살아가는 또한가지 방법을 배웠다고 생각하시면 마음은 가벼우리라 생각합니다..또 한해를 시작하고 숫자에 불과한 나이지만 하나를 더 더한 올해.... 테니스 실력은 물론 하시는 일 모두에 즐거움이 깃드는 한해가 되길 빕니다..
  • 아소당 01.09 10:02
    캬!
    반갑고 고마워 콧등이 시큰해집니다.
    오늘은 아주 겨울하늘이 구름에 가려있는데, 포근하고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 김모군 01.09 10:44
    정말.. 대단하십니다. 앞으로 더욱 힘있는 글들이 올라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 김교현 01.09 12:00
    와!!..이글에 제이름도 나왓네요...ㅋ...마이클님이 제이름을 불러주니...아직 봄이 될려면 멀었는데....꽃이된기분입니다..ㅎㅎㅎ........
    역시 마이클킴님은 멈춰져 있는 강이아니라.....모든 변화,아픔,역경,용서등을 포용하며 흐르는 강물과도 같은 사람입니다...(써놓고보니..칭찬이 너무과했나..ㅋ)
  • 모자 01.09 12:10
    그냥 흐르는게 아니고 폭포처럼-_-ㅋ
  • 우아여우 01.09 12:23
    변함없이, 역시 글과 음악이 죽이네요. ㅎㅎ
  • 심명식 01.09 12:28
    아픈만큼 성숙해진다 했던가요... 킴님 반갑습니다, 듬직합니다.
  • 마이클님 방가워요^^*,,제18번인데,,저보다,,조금잘부르네요,,ㅡ,.ㅡ'
  • tenniseye 01.09 15:31
    아니...몇일 사이에 마이클님 얼굴이 서구형으로 완전히 바뀌였네..ㅎㅎ..피아노도 잘치고...저도 몇일 잠수타고 확 바꾸고 나올까요?...ㅎㅎ...피아노 치는 사람이 마이클님 맞죠?
  • 마이클 킴 01.09 16:06
    포청천 심명식님도 계시고, 아름다운 테니스맨도 계시고.......일일이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정말 고맙습니다. ㅋㅋㅋ Let it be....이 노래는 저의 테마곡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구요. ㅋㅋㅋ 또한 저의 테니스와 인생철학이 노래 제목안에 모두 담겨져 있습니다. 렛잇비....순리대로 두어라. 그대로 두어라....ㅋㅋㅋ 교장선생님과의 호빵배 매치후기에도 바로 이 노래를 첨부했었죠. 교장선생님 만세!!! 전.테.교 만세!!! ㅋㅋㅋ
  • 정우혜 01.09 16:42
    역시 마이클님 다우십니다.
    편도선염에 감기는 다낳으셨나요.
    동생 은혜한테 야채죽이라도 배달시키려했는데...ㅎㅎㅎ
  • 김재우 01.09 17:56
    음악을 들으며 오래간만에 마이클님 글을 읽고 답글을 쓰네요.
    참으로 어려운 시간들 이었지만 잘 결정했습니다.
    지금부터는 3차 오프라인 도전자들에 대해 신경을 써야 지요.
    즐테하세요.
  • 조은숙 01.09 18:15
    감동이었어요...얼마나 이글을 기다려왔는지...
    저 또한 코끝이 시큰거림과 하늘의 어두운 구름들이
    아소당님 말씀처럼 솜이불로 느껴져
    포근함에 쓰러지고 싶습니다.
    3차모임 만남을 기대할께요...
  • 노은주 01.09 18:52
    묵묵하게 마이클님의 글이 언제 올라오나 기다렸는데
    오랜 기다림이 없어서 얼마나 기쁜지
    여전히 음악과 함께 글도 좋으네요....
    화이팅!!!!~~~ 전테교 화이팅!!!!~~~~
  • 김성옥 01.09 20:25
    마이클님의 컴백을 진심으로 출하드립니다, 아 축하가 아니고 감사를 드려야 겠군요.
    더울 힘찬 마이클님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 형욱 01.10 07:09
    오래 기다렸습니다 마이클님~ 저도 음악을 좋아 하는 사람중 하나로써.. 음악만큼 사람의 마음을 쉽게 움직이는게 없는거 같더라고요 ^-^;; 노래도 잘듣고 갑니다~
  • 현명철 01.10 07:26
    어제 마이클님 글을 읽고 시간이 없어 리플도 못달았었는디~~ㅎㅎㅎㅎ
    역시 배경음악 쥑이고 글또한 넘넘 재밌고....하루의 활력소가 됩니다...%^^
    아마 이글을 접한 우리 회원님 모두 오늘 하루가 행복할듯.....^^
  • 서기왕자 01.10 16:25
    칫!!!
    이렇게 멋있게 글 쓰면서 짜~잔하고 나타날려고 뜸들이고 있었구먼......ㅋㅋㅋ
    방가요~~~~~
  • 한두봉 01.12 11:47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답변을 할지가 궁굼했는데...제 예상이 빗나가지는 않았군요..
    나이 서른에 어찌 저런 인격과 인생경험이 생기는지....이것또한 나이의 고정관념을 깨트리는것이 아닐지...얼마전 모방송사의 !란 프로의 책방송에서 나온 나이어린 선생님과도 흡사하군요...

    마이클님 돌아와서 반갑구요..특히나 제가 부탁드린 백핸드 강습을 볼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꼭 백핸드를 배워 님과 단식한번 해보고싶습니다.. 어렴풋 구력 6개월이란 말이 저를 지칭하는게 아닌지..푸훗~~~~~~
  • 한두봉 01.12 11:52
    참 근데 왜 총각이지?....여자들이 눈이 삔건가? 아님 마이클님이 뭔가 안좋은가?ㅋㅋㅋㅋ
    마이클님 올핸 좋은일만 있기를...그라고 득남(?)하이소~~~~~~
  • 무심포 01.12 18:36
    반가우네요!!!
    힘이 생긴것 같아서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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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한두봉,최진찰님 고맙습니다.

    한두봉님,최진철님 친절한 답변 고맙습니다. 소탐대실하지 않으려면 쉬는게 상책이겠죠? 진철님의 글을 읽으면서 번개처럼 스쳐가는게 있습니다. 지난 여름 유난히도 비오는 날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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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호프만컵 보고있는데.... 제임스 블레이크가......

    빡빡머리네요. T.T 옛날의 레게 머리가 훨씬 멋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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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점에 대한 문의입니다.

    포핸드시 타점은 몸앞이라고들 합니다. 포핸드에서도 오픈스탠스를 치는 선수들을 보면 괴물 포핸드라고 하는 모야와 스트로크의 달인 애거시의 포핸드 다들 보셨죠? 특히,모야의 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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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점에 대한 문의입니다.

    포핸드시 타점은 몸앞이라고들 합니다. 포핸드에서도 오픈스탠스를 치는 선수들을 보면 괴물 포핸드라고 하는 모야와 스트로크의 달인 애거시의 포핸드 다들 보셨죠? 특히,모야의 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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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자님 글의 리풀을 보면서,,,,

    서기왕자님이 찬성과 반대표로 [레슨일지] 존속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글이 올려지자..정말 짧은 순간에 엄청난 리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리풀을 읽으면서 ..이것이 우리의 보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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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력이란..테니스 구력 뜻

    구력 몇년 몇년 이러시는데.. 구력이 무슨말인가요? [답변] 테니스에 입문해서 얼마나 오랫동안 했는지를 표현한 말입니다. 구력이 10년이다 하면..10년동안 테니스를 했다는 뜻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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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력 이 공속이란 뜻인가요 -_-??

    구력 몇년 몇년 이러시는데, 구력이 무슨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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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주머니는 어디에 팔까요?-_-?

    문방구? 스포츠 용품점? 어디에 팔까여? -_-// 한1킬로그램 짜리,, 샀으면 -_- 끼고 댕기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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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자님 킴님 공식컴백빨랑 하시죠-_-a

    킴님은 확정됫구 왕자님은 -_-;; 조회수가 너무 많아서 모르겟궁.. 어쨋든 두분다 돌아오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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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다,,좋은분들에요,,^^*

    7월,,어느따가운날,,,라켓도없이,,무작정테니스장에,,나아갔던 때가 생각이 나는군요,, 무시무시한,,포핸드.발리,스매싱,,사이로,,한구석에 꼭박혀 빈라켓만,,휘두르는 내가 얼마나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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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킴님 접속!!(증거그림잇음)

    일시 : 오늘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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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蘭 (아내에게)

    그대 손 내음이 멀어진 거리만큼 내 마저 내 향내 잊은 지 오래지만 내 속살 내음은 蘭 그 것이랍니다. 내 한 번 그대께 은밀한 속살 보인 적 없지만 내 본심은 그대만 해바라기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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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킴님 보세요

    1/9 04:00입니다 방금전 서기왕자님 코너에 리플을 달고 막바로 마이클 킴님의 글을 보았으며 반가운 마음에 몇번의 클릭을 시도하였지만 컴에 버그만 자꾸 일어나네요 우선 반갑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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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경우엔...

    그냥 제 생각과.. 제가 엘보우를 치료한 방법드을 말하겠습니다. ^^ 그냥 경험담이니깐..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지 않은.. ^^;;; 제가 엘보우를 걸린 이유는 바로 "플랫서브" 때문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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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결님은 보시오 -음악 첨부-

    파 없으면 눈물맛 없어 세상이 싱겁지 하시던 할머니의 말씀 새벽마다 당신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잘 자라주는 파를 보시곤 "너도 이놈처럼 맵고도 야무지게 세상을 살아야 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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