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분교 8주년 정기모임 장소 안내 및 단식 신청

가슴으로 물으라, 그러면 가슴에서 나오는 대답을 듣게 될것이다!

들소 때려잡기에 능했던 오마하족(인디언부족)의 유명한 격언을 읽을때면
전테교의 만남은 "천년의 만남"이라고 말씀하신 아소당님의 어록이 생각납니다.

얼마전 수원분교에서 가장 따뜻한 남자인 이용철 회장님과 서울분교장님이셨던
봉님은 몇년만에 만났음에도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뜨거운 포옹을 하셨습니다.
회장님의 "오메 우리 봉? 왔능가!"하는 강한 눈빛을 다운더라인처럼 보내시며 말이죠.

지난 일요일 레스피아 푸른잔디를 붉게 물들인 빨간쓰봉 교현님은 오랫만에
만난 오아시스님과 격렬하게 껴안았습니다.

"내 물?주 오셨셰여!!!" 능글 능글 탑스핀 같은,
구랭이 담넘어가는듯한 묘한 표정을 지으며 말이죠.

제 아무리 오랜만에 만났다 할지라도 전테교, 아니 수원분교에서는
형제를 만나듯, 누이를 만나듯 감격스럽게 인사를 나누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

그것은 "아름다운 테니스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란
공동의 목표와 신념이 가슴깊이 새겨져 있어
서로가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도
마음과 마음이 통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원분교 회원 여러분!

우리 분교가 개교 8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8년전 최초 모임을 가졌을때 창립멤버 여덟명이 모였고
(이광하님,조재수님,교현님,오아시스님,마징가님,마이클님,짜르님,모자님)
실력과 쪽수, 그리고 뜨거운 열정으로 타분교를 압도하자,는 이광하 감독님의 교시에 따라
에이스인 정보맨님의 조련과 훈련으로 전국분교대회 우승기를 휘날렸고
365일중 360일을 酒님을 사랑하셨던 이용철 회장님께서 회원님들을 酒님모시듯하여
쪽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수원분교의 대 중흥기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코트에서 상처받은 영혼을 수원분교를 통해 치유하며 "테니스는 신앙과도 같다"고 고백한
테사랑님의 노력으로 여성회원님들의 입학이 줄을 이었으며
서울분교 및 대전분교와의 교류전과 전테교 전국모임등에 참석하여 명성을 드높였습니다.

8명이 모여 만든 모임이 벌써 8주년이 되었다는것!
그래서 수원분교에서의 8은 특별한 의미를 상징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8이란 숫자에 능력과 소통이란 상징성을 부여 했었고
고대 그리스에서는 창조를 위한 8년 주기마다 새로운 달력을 만들기도 했으며
성경에서 8은 새로운 시작이요, 대홍수 시대에 살아남은 사람이 여덟명이라 그뜻이 남다르고
불가에서는 팔정도를 행하면 깨우침을 얻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수원분교의 회원님들은 항상 코트에서 팔!팔!합니다.
무엇보다 결코 거역할수 없는 시간의 흐름앞에
주눅들지 않고 테니스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한 모습으로
세월의 벽앞에서도 멋지게 팻싱샷을 날릴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는곳!

테니스로 모든것을 말하고
테니스로 모든것을 꿈꾸며
테니스로 모든것을 이루었던 우리들의 수원분교!!!

순수함과 따듯한 가슴을 가졌던 오마하족은
2월을 가리켜 "기러기가 돌아오는 달"이라고 불렀습니다.

창공을 날으는 새임을 잠시 잊고 잠수타고 있는 기러기 회원님들!
스탭 꼬여서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을 잃은 기러기님들!
상처받은 초보 기러기님들!

여러분들은 반드시 참석해야 할 이유가 88가지나 있지만
그중 가장 큰 이유가 있답니다.

우리의 수원분교는....
.......
.......

걍 쓰바 좋잖아!!!.....라고 써퍼님께서 항상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경기도 일대를 지역 기반으로하는
치명적인 매력의 수원분교에서는
개교 기념 8주년 정기모임 "장소"를 아래와 같이 공지합니다.

*안산시립 호수 테니스코트(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13-3번지)

약도클릭

*주차: 코트내 50대 가능

*전화 : 031-480-7003

*모임 진행 방식 : 참가신청 마감후 금요일 공지예정

* 원할한 진행을 위해 참가를 원하는 분은 목요일 자정까지 참가리플(회장님이
올려주신 공지글에 댓글을 남기신 분은 참석에 관한글은 남기지 않으셔도 됩니다)
식당예약을 위해 저녁식사 참석여부(저녁식사를 못하시는 분만 이글에 댓글을 남겨주세요.)도
알려 주세요.

아울러 꼭 보고 싶은 단&복식 시합이 있거나 다른 좋은 의견이 있다면 글을 남겨주시고
이번주는 체력과 실력을 연마하는것과 함께 수원분교 게시판을 쉴새없이 클릭하셔서
진행상황을 살펴보시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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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빛으로 타는 저녁놀
늠름한 숫사자의 걸음걸이
마른 갈비뼈에 전율을 긋는
독수리의 매서운 눈

도전은 열정을 불사르고
열정은 존재의 테마를 위해
고독한 칼날을 뽑아야 한다.

명예로운 전테교 수원 전사들의
힘찬 노래와 발놀림!

우리들이 뛰는것은 기적이고,
그것이 곧 자유이며,

우리가 모이는것은 우정이고
그것이 곧 승리이다....(수원분교 정기모임 글중에서...)

수원분교 회원여러분!

지난달 호주오픈에서 조코비치와 나달의 단식게임을 보신분이 계시는지요?
저는 그게임을 보면서 복식과는 또다른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회원 여러분중에는 복식도 좋아하지만 단식을 사랑하는 분도 꽤 많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단식 라이벌로 이제는 고전에 속하는 교장선생님과 오아시스님,
마씨들의 단식 백년전쟁, 한계령님과 꼬모님의 단식은 많은 사람들을 열광케하였습니다.

그동안 수원분교에서는 코트사정으로 인해 이벤트 시합만으로 단식을 진행해왔는데
이번 정모에서는 단식을 하고 싶은 모든분들에게 그 꿈을 실현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다만,
체력안배와 코트사정상 게임방식은 타이브레이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을 할것이며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단식을 할 예정이니
단식을 원하시는분은 참가댓글과 함께 시드배정을 위해 NTRP까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예) 단식 참가, NTRP 3.5-4.0


참가신청은 목요일 자정까지 마감하겠으며 남자와 여자 각각 신청을 받되 만일
여자 신청자가 적을경우엔 여자는 이벤트 시합으로 변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단식진행 시간동안 단식참가신청을 하지 않으신분들도 복식게임을 할수 있도록 배려를
해드릴테니 부담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더 부담되나요? ㅋㅋ)

8주년을 맞이하여
단,복식 모두를 즐길수 모임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각각의 우승자에게는 MCTA 특별 선물이 기다리고 있는데(우승자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선물은 달라질것임)그 선물은 참가신청이 마무리 되는데로 대진표와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