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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됐습니다.

오늘 새벽 2시에 제 아내가 고생고생 끝에 공주님을 낳았습니다.
예정일보다 보름이나 빨라 병원에 가면서도 아닐꺼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입원하라고 해서 좀 놀라긴 했습니만, 마누라가 수고한 덕에 자연분만했습니다.

아기 목욕을 시키는데 처음에는 울다가 제가 말을 해주니까 안우는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물론 생명이 태어난다는건 더 신기한 것이구요 ^^

기쁘기도 하면서 어깨가 한참 무거워진 느낌입니다. 저도 덜 컷는데 애기랑 갈이 커야겠습니다.

애기가 절 닮아 테니스는 잘~ 칠것 같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30'
  • 상현 11.12 09:43
    축하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추어탕 모임때 산달이 가까왔을거라면서 얘기가 오고 갔는데, 아가가 얼른 엄마 아빠 얼굴을 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날씨 쌀쌀합니다, 아가와 산모 잘 보살피시길...
  • 이용철 11.12 10:15
    공주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산모 몸조리 잘 돌보시고 따뜻한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대전분교는 계속해서 경사가 겹치네요.
    좋은 일은 계속되어야한다. 지속적으로다가 쭈~~~우~~~욱!!!!
  • 아소당 11.12 10:29
    울산에서도 축하드립니다.
    전 혜인이를 낳고는, 내 생애 최고의 창조행위라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감히,,제가 창조라니뇨..
    하늘의 뜻이었는데,,,

    마음껏 사랑하시고,,수고한 부인에게도 듬뿍 사랑주소서..

    산부인과 친구가 그런말을 하더군요..
    아이가 자연분만으로 태어나는데 노력의 3위일체가 필요하다고

    죽을 힘을 다 해서 산모가 노력하고
    옆에 의료진이 도와줘야 하고
    그리고 아가도 엄마의 산도를 통과하는데 죽을힘을 다한다구요.
    물속에서 공기속이니,,
    하여, 태아의 심장상태가 좋지 못하면 자연분만이 안되다 하더군요.
    그 엄청난 압력을 이기고 나와야 한다고 하니,,,

    생명이란 참으로 고귀합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리고,,새로 태어난 아가로 인해 더욱 행복하소서,,
  • 만년유망주 11.12 10:33
    철현씨, 축하해요.
    그런데 이를 어째......테니스 칠 시간이 예전같이 많이 안생길텐데^^
  • 11.12 11:04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는 것은
    항상 축복받을 일이지요
  • 아포르디테스 11.12 11:33
    공주 탄생을 축하합니다.
    드디어 아빠가 되셨군요.
    철현님의 좋은면을 많이 많이 닮아 예쁘고 총명하게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기에게도 부인께도 자연분만 하심은 참 잘된것 같습니다.
    대전분교의 경사네요.
  • 정강영 11.12 11:37
    철현님!! 공주의 탄생을 추카추카드려요!!!!
    역시 공주가 최곱니다....집안에 곧 웃음이 환해지겠군요...
    철현님! 공주님을 제2의 에냉으로 키워보세요.... 철현님 닮아서 성공할 거에요....
    ㅎㅎㅎㅎㅎ

    근데 이번 일요일 새벽 번개는 어떻해요?

    새벽맨이 이번엔 못 나오시겠네요?

    그럼 난 누구랑 단식하나!!! 쩝쩝쩝---
  • 마이클 킴 11.12 12:04
    철현님!
    공주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혹시 세상밖으로 나오면서 "써리 올~"이라고 외치고 나오지 않던가요? ㅎㅎㅎ
  • 유리매 11.12 12:05
    경사났네 경사났네 박씨집안 경사났네
    예쁜공주 태어나니 눈에넣도 안아프네
    아빠닮은 테니스면 샤라포바 될터이니
    십칠년후 활약모습 벌써부터 기대되네

    철현님 축하합니다.
    축하 리플이 벌써 상당 합니다.
    당분간 테니스 보단 부인께 신경좀 쓰시구요.
    산후조리 잘해줘야 나중에 철현님이 편합니다.



  • 바카스정신 11.12 12:07
    철현님....
    공주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저두 6개월전에 공주를 나았는데.. 집사람이..^^
    첨에 보면 참 신기하더라구요.. 지금도지만...
    건강하게 잘 키우십시요... ^^
  • 이승우 11.12 12:41
    축하드려요...^^
    저도 담에 딸낳고 싶은데..
    아들 낳아서...테니스를 빡세게 시켜볼까 하는 맘도 있지만..
    그래도 딸이 더 이쁠거 같아요..
    빨리빨리 키워서 코트에도 데리고 나오세요..^^
  • 김교현 11.12 14:09
    저도 추~카~
    저는 언제 이쁜 공주하나 만들지요..?...갑갑하네..ㅋ
    저도 모르는 얼라가 어디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을지도...ㅎㅎㅎ 농담입니다..

    글고 바카스님 바카스님이 낳은게아니라....어부인께서 낳은거죠..^^
    딴지는아니고....확실히 짚고 넘어가야할것같아서....^^
  • 박철현 11.12 14:40
    점심먹고 애기 보고 왔습니다. 다시 나올려는데 발이 안떨어지더군요.
    그 사이 정말 많은 분들이 답글 달아주셨군요.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처럼 우리 애기도 따뜻한 사람이 되도록 잘 키우겠습니다.

    물론 테니스도 잘 가르쳐야겠죠 ^^
  • 비&테니스 11.12 15:44
    좀 늦었네요..출장갔다 지금왔어요..ㅊㅋㅊㅋ...저도 큰딸(태영이) 태어날때는 다리가 후들후들하고 정신이 약간 멍했는데..아빠가 되었다는 뭔가 색다른 기분들 들고..암튼 엄마와 아기 건강하게고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애기는 바로 전.테.교 회원으로 등록해주시고요..ㅎㅎ...
  • 하늘바람 11.12 15:58
    축하합니다.
    드디어 아빠가 되었군요.
    아가의 탄생이 철현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을 가져다주길 기원합니다.
  • 헨만의 pro braided 11.12 16:15
    축하드려요.
    첫째가 딸이면 복받은거죠.
    저도 첫째가 딸이거든요.^^*
    밝고 건강하게, 그리고 총명하게 키우시길....
  • 마징가 Z 11.12 21:06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수 있기를...^^
  • 재홍 11.12 21:15
    첫 딸 축하합니다.
    산모와 애기 모두 건강 하죠???
    그렇다고 코트에 나오기 어려운건 아니죠?
  • 이제창 11.12 21:23
    아빠 되신 거..축하드립니다~~
    아기와 산모 건강하시죠?
    그리고 자연분만 하셨죠?
    고놈 효녀네요.ㅋㅋ,,,자연분만해야 산모 건강에도 좋고, 병원비도 쪼금 나오고..

    최소한 6개월은 사랑으로 산후 몸 조리 잘 시켜주세요..
    제대로 못해드리면--->평생 원망 들을걸요ㅋㅋ..
  • 은죽 11.13 09:37
    철현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생명의 탄생은 하늘이 주신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인것 같아요.
    영원히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부산에서 은죽 비옵니다.
  • 박영태 11.13 10:22
    축하드립니다.....제 딸은 5살인데요...테니스 잘쳐요....라켓이 무기라고...^^
    딸들의 아빠모임 함 하시죠....ㅎㅎ
  • 박미라 11.13 11:40
    철현님 공주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아빠가 되신것도... 두배로 축하드려요...
    공주님이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 아포르디테스 11.13 12:01
    철현님 인기 너무 많으시다아~~^^
    이렇게 많은 리플 좀 보아.............
    나도 얼릉 하나 낳고 글 올리까???
  • 박철현 11.13 12:54
    아. 정말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재홍님은 친히 문자도 날려주시고, ( 제 번호 알면서 문자 안보내신 분들. 흠흠.. )
    여러분 축하 메세지 우리 애기한테 모두 전해 주겠습니다. 애기가 알아 듣겠죠? ^^

    영태님 말대로 딸가진 아빠 모임 한번 해도 될거 같네요.
  • 이세진 11.13 17:43
    많이 늦었지만 저도 축하드립니다.^^
  • 김민성 11.14 08:18
    철현님 진심으로 공주님 생산 축하 드립니다.
    철현님 닮아서 귀엽고 아주 이쁠것 같아요.

    테니스도 나중에 한목 할것 같구....^^

    글구 귓속 말인데요.. 철현님 저의 둘째가 아들 이걸랑요(만2세)
    나중에 집안끼리 어떻게 안될까요.....ㅋㅋㅋ

    공주님 탄생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
  • 박현민 11.15 07:30
    철현민 축하가 늦었습니다.
    딸 기르는 재미, 아주 좋습니다.
    앞으로 좋은 아빠 되시길..
  • 짱가 11.15 12:35

    이틀만에 들와보니 좋은 소식이 있네요
    철현님 축하드려요,,
    우리 마나님은 예정일이 40일이나 남았는데 산통으로 병원에
    누워있네요 ^^
    친정도 대전이구 돌볼사람없어서 제가 병간하랴..돈벌랴..테니스하랴
    요즘 하루가 어케가는지도 모르겠습다..
    저희는 아들 이라니까 나중에 혼복으로 키워보죠....ㅎㅎ
    요즘 아빠되기가 쉬운게 아니란걸 느끼고 있어요
    철현님 이쁜공주님 순산하신거 다시함 축하드립니다..
  • 박철현 11.15 19:03
    짱가님 수고도 많고 걱정도 많으시겠습니다.
    짱가님이 노력하시는 만큼, 산모도 아기도 건강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아자!
    이에 비하면 저는 날로 아빠가 된것이네요. ^^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곧 건강한 왕자님 만나길 바랍니다.
  • 박상현(魔神) 11.16 00:59
    늦었지만 정말 축하드려요^^
    써리올~ 리플에 웃다가 이제 리플을 다네요.. ㅎㅎㅎ
    한번도 철현님을 뵌적은 없지만,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아가의 앞날에 항상 행복이 있기를 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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