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워드스윙시 라켓면 각도.. 탑스핀(바닥), 플랫성 드라이브(45도)

포워드스윙 초기의 라켓면의 각도에 대해서..

포핸드 스트로크에서 애용되는 주 타법에는 탑스핀과 플랫성 드라이브가 있습니다.

1.탑스핀의 경우
탑스핀을 할 때는 라켓면은 지면을 향합니다.
이 때의 스윙궤도는 세로스윙(탑스핀을 위한 상향스윙)에 가깝기 때문에, 이렇게 하더라도 임팩트시에 라켓면이 지면에 수직이 가능합니다.

탑스핀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우선은 포워드스윙시 라켓면이 지면을 향하는지, 또 세로스윙이 되는지를 체크해 보면 대략 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립 끝이 공 아래로 향하는 것도 큰 역할을 합니다.)

탑스핀시의 임팩트시에 가장 큰 실수가
임팩트시 라켓헤드가 빨리 회전하도록 힘을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라켓면의 안정성에 문제가 있어서 공을 컨트롤할 수가 없습니다.
그량 평소대로 그립끝이 앞으로 향한다고 생각하면서 와이퍼스윙을 하면, 라켓헤드는 안정된 면을 이루면서 홱~ 돌아가게 됩니다.

2.플랫성 드라이브
애거시가 주로 이 타법으로 쳤는데요.
탑스핀에 비해서, 라켓홀드감이 떨어지기에 임팩트시 라켓면의 정확성이 요구되는 타법입니다.

이 경우에는 포워드스윙 초기에 지면과 45도가 적당합니다만,
탑스핀과 다르게 그립에 따라 각도는 약간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45도를 하는 이유는,,
가로스윙이라 하더라도,,
포워드스윙을 하는 동안 라켓면이 지면과 이루는 각도는 증가하기 마련때문입니다.

처음 테니스를 배울 때,,
많은 분들이 가로스윙을 합니다.
이 때 홈런~이 많이 나오는데요.
그 이유중에 가장 큰 것이 임팩트때 라켓면이 오픈되어서 그렇습니다.
임팩트때 라켓면이 오픈되는 이유는 포워드스윙 초기에 라켓면이 지면과 수직이 되게 하면서 포워드스윙을 합니다.
이 경우에 포워드스윙중에 라켓면의 각도는 증가하기 마련이고, 결국 임팩트때는 오픈이 되어 버립니다.

************

실전에서는 간단하게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탑스핀은 라켓면이 바닥을 향하면서 포워드스윙 .. 중간이하의 공에 적합
플랫성 드라이브는 바닥과 45도를 이루면서 포워드스윙..중간이상의 공에 적합 + 결정구에 적합


글을 너무 난발하는 스탈이라,
간혹 회원탈퇴의 극처방을 써서 인내?하고 있습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