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클럽 6개월 결산 보고서...

정식으로 테니스 치기 시작한건 이제 6개월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전 10년은 공 넘기기 급급한 테니스 였고, 이제 레슨 9개월에 클럽 활동 6개월의

올챙이 테니스 입니다...

어제 12월10일 제가 속한 클럽의 마지막 월례대회 겸 내년 회장 선출 총회가 있었습니다...

제 실력이야 클럽에서 열외이고, 아직도 설움을 받으며

테니스 시합에 껴 주는 것 만으로도 감사히 테니스 치는 실력인데

어제 가만히 총회 후 술 한잔 마시며 그 6개월을 생각하니

더욱 테니스 칼을 가는 수 밖에 없다는 걸 느낌니다...

동네 테니스

거참 한번 후보가 등급을 먹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제가 실수하면 욕 먹어야 하고, 파트너인 고수가 실수하면 당연한 거고

이런 x같은 경우가 어디 있답니까?????

그게 제 6개월 결산이고

더욱 칼갈아서 꼭 1짱을 이기고 내 이 테니스 동호회를 탈피 하리라 생각했습니다...

형님들 폼 보면 배울게 하나 없는 그저 작대기 폼이고,

구력으로 공넘기는 그 정도 실력 1년만 열심히 공치면 따라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1년 후 멎지게 클럽에서 큰소리 치며 관두고 싶습니다...

과연 잘 될지는 몰라도 해 보려 합니다...

지난 6개월을 생각하면 여기서 관 둘수는 없습니다...

꼭 필승을 해서 관두겠습니다...

완전 넋두리 수준의 글 이군요...

동네 클럽에 속하려면 실력이 좀이라도 있는 상태에서 가입하라는게 제 6개월 동호회 가입 소감입니다...

그 허접한 b class에 속해야만 설움 않받습니다...

실력을 배양해야 합니다...

테니스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운동입니다...

다들 즐테 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