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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프로no-one-ft

테니스 입문은 한참 되었지만 제대로 배워보질 못했습니다.
게임 위주로 하다보니 기본기도 엉망이고, 요즘 4명이 열정적으로
테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껏 엘보가 한번도 걸리지 않았는데 최근에 팔꿈치에 엘보가
와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로빙 볼 스매쉬가 장점인데 엘보이후
스메쉬가 잘 되질 않더군요.

아무레도 오래된 라켓(5년 이상, 가와사키 이름 모름)을 쓰다보니
탄성도 줄어들고 그래서 엘보가 생긴 거 같습니다. 오늘 매장에
들러 라켓을 보다 괜찮은 중고가 보여 하나 구입했습니다.

피셔, pro-one-ft인데 괜찮을 런지 걱정이 앞섭니다. 1주일 정도
사용한 라켓이고 15만원에 구입했는데, 가격은 어떤지요?
또 이 라켓의 장점과 어떤 스타일로 임하는 게 맞는 지 회원님
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헨만의 pro braided 10.01 22:59
    컨츄리스포츠의 시타기코너의 필북님의 자료 정리 올려드립니다.

    피셔라켓은 한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자료를 올리니 참고만 하십시요.
    피셔라는 브랜드는 국내에서는 지명도가 그리 높지 않으나 유럽에서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테니스 장비보다는 스키장비가 좀 더 유
    명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놈은 피셔의 프로 원의 아들격인 놈입니다.

    일본에서는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고 발매전부터 상당한 문의가 많았다고 합니다.
    기존의 프로 원보다는 볼의 홀드성이 길어지고 강성도 높아져서 완연한 선수전용 라켓이 된
    느낌이라고 하는군요.

    간단한 스펙은요
    무게:292~299g(UL)/327~328g(L)
    스윙 웨이트:270~283(UL)/299~307(L)
    플렉스:66~68

    성능평가는
    파워:660 B+
    컨트롤:A+
    조작성:A
    쾌적성:A
    스윙 타입:medium/long
    스윙 인덱스:6.6
    윌슨 파워 레벨:107


    사실 프로 No.1은 피셔의 전설과도 같은 라켓인데 이 놈은 한 층 더 선수용으로 업그레이
    드 시켰다고 보시면 될 것 같구요.
    파워와 컨트롤이 고도로 배합된 라켓이죠.

    한가지 특이할 만 한 것은 프레임에 메탈가루를 적용해서 진동을 쾌적한 타구감으로 조정시
    키는 역할을 하도록 했다는군요.
  • 헨만의 pro braided 10.04 20:59
    위의 자료는 발췌한 것입니다.

    저도 프로넘버원-FT를 잠시 사용해 본적이 있는데, 라켓의 진가를 확인하기도 전에 라켓병 때문에 처분한 경험이 있습니다.
    테니스웨어하우스에서 평가한 것처럼 파워는 좀 떨어집니다.
    그렇지만 조작성이 좋아 컨트롤이 좋은 편입니다.

    당시 텐션을 자동53/51(윌슨 nxt16)으로 매었었는데, 조금 딱딱하다는 느낌이었던 같습니다. 텐션을 좀더 낮추어서 좀더 사용해 보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라켓의 전체적인 성향을 고려한다면 때려치는 하드히터에게 적합할 듯 싶습니다.

    95~98사이즈 피셔 라켓은 좀 까다로운 편에 속하다고 하네요.
    전 현재 피셔의 프로익스트림FT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 헨만의 pro braided 10.04 23:23
    엔코드아시아판기다리 (2004-09-22 07:26:16, Hit : 336)
    [피셔no1 ft시타기 ]
    피셔라켓은 처음 쳐보는데 이 라켓은 줄매고 그립매고엘보껴서 317g 나갑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라켓은 윌슨투어90 아시아버전입니다.
    넘버원 ft는 모양이 헤드 윗부분 프레임두께가 제일 두껍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얇아진 스타일인데 스핀은 굉장히 잘 먹네요
    스트링패턴은 16-20 이고 바란스는 약간 헤드라이트입니다.
    이 라켓은 프레임의 형태가 스윙을 할 때 공기저항을 적게 받는 구조로 되어었어
    스윙이 꽤나 빨리 나갔습니다.
    텐션을 약간 세게 맨 상태에서 뻥하고 포핸드스트로크를 해보면 자연적으로 스핀이
    잘 먹는 편이네요. 바블라트의 퓨어드라이브의 느낌처럼............
    이 라켓은 무게가 가벼워서 묵직한 느낌은 없습니다.
    하지만 헤드라이트의 바란스에 스윙스피드가 빠르게 나오는 프레임 구조로 인해
    스윙웨이트가 굉장히 가벼운 라켓으로 생각됩니다.
    편하게 스트로크나 발리를 할 수 있는 라켓이라 생각되며
    주위에 피셔라켓이 있으신분이 계시면 한번 시타해보시는 것도.........
    개인적인 제 생각은 중간정도의 체격에 30대 40대로 구력 10년 이상정도
    되는 분은 330-340g (스트링포함 총무게) 의 무게가 되는 라켓이 어는정도 파워에 반발력과 컨트롤이 비교적 잘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주일동안 피셔 넘버원 ft를 빌려서 시타해본 느낌을 간단하게 적어보았습니다.
    다음에 윌슨엔코드 투어90을 빨리 시타해보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