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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백을 다시 레슨 받다~~

이제까지 계속 배우던 코님한테는 멀어서 못 배우고..
장소를 바꿔 다른 코트에서 새로운 코님한테 배우게 되었는데요..

저의 투핸드 백핸드를 한번 보더니..

"오른쪽 어깨 넘어로 볼을 보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까진 아주 낮은 볼은 그런대로 폼이 나오는데..
중간볼은 약간 볼이 날른다는 느낌이 났었습니다.

왜 그런가 생각도 많이해보고.. 애거씨 레슨 비디오도 봐보고..
여기 올라오는 글들도 많이 봤었는데..
뭔가 잘못되었었는데.. 그게 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그 이유가 바로 중간으로 볼이 오면 오른쪽 어깨가 열려서
임팩트가 제대로 안 이루어지는 것이었습니다.ㅋㅋ

그런데.. 어제 그 얘기를 듣고..
오늘 어깨너머로 볼을 보니..
힘이 실리면서.. 포핸드 비슷하게..
네트위로 넘어가는데...
아.. 바로 이거구나 싶더라구요..

물론.. 아직 고쳐야할 부분이 많지만..
고질병하나를 없앴다고 해야할까~~

참 투백이 쉬우면서도..
정교한 것 같아요~~

레슨 중간에는 뒤에 지나가는 어떤 아저씨가..

"나이스 빽~"하고 지나가시더라구요..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레슨 많이 받으신 분들은 아실꺼에요~~ ^^


어쨌든.. 오늘 잘 맞고 흥분돼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

ps 코님을 자주 바꾸면 안 되겠지만....
    계속 같은 코님일 경우, 단점을 못 보는 경우가 분명 생기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나에게 적합한 폼이 탄생된다고 할까??
    
   전 코님은 제가 딴데서 레슨받는지 몰라요~~ --;
   어쨌든.. 가끔은 다른 코님한테 레슨받는 거 추천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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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3'
  • 김춘기 04.17 20:35
    저도 현재 투백으로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어깨너머로 공을 보라는 말씀이 아주 인상 깊습니다..저도 다음부터 볼을 어깨너머로 보는 연습을 많이 하고 더더욱 열심히 해야겠군요..
    오늘도 몇몇의 테니스를 사랑하는 분들과 테니스를 치고 왔는데...투백이 어찌나 안되던지..
    오늘 많은걸 얻어갑니다..감사합니다..투백이여 영원하라..~~~`
  • 이승호 04.18 18:58
    어깨너머로 보란 얘기는 일단..
    클로우즈 스탠스였을 때, 적용된다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

    오픈 스탠스로 투백은 아직 안 쳐봐서.. 사실 뭐라 얘기할 수 없거든요~~
    그리고.. 어깨 너머로 볼수도 없고.. ^^

    어쨌든.. 클로우즈 스탠스였을 때는..
    테이크백이 확실히 되는 게..
    확실히 볼에 힘이 실린답니다~~
  • 이권엽 04.19 16:54
    오픈스텐스에서도 어깨너머로 볼을 보는 것은 기본입니다만, 투백에서 오픈 스텐스가 어려운게 체중을 스윙기간 내내 축발(오른손잡이의 왼발)에 올려놓고 있어야 되는데, 그게 좀 어렵더군요.

    물론 클로즈드 스탠스에서도 축발에 체중을 올려놨다가 앞발로 체중이동이 되야 좋은 공이 나오지만, 오픈스탠스에서보다는 축발에 걸리는 체중을 조금은 분산시킬 수 있으니 좀 더 편하게 공을 칠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