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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토요일 번개후기 ㅋ

알람을 맞춰놨는데도 알람소리를 듣지도 못하고
깊은잠에 빠져있었는데..
정체불명의 전화벨 소리가 들렸습니다.
뇌리를 스쳐가는 이름.. 고버들!!
고버들님의 전화가 확실하다는 생각에 벌떡 일어나
전화를 받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밖을 살펴보니 비가 많이 왔음에도
비가 그쳤다는 고버들님의 말에
"만나시죠!!"라고 얘기하고 바로 옷 줏어 입고 카이스트로 고고~~
8시경에 고버들님과 만났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코트는 물이 흥건했지요.
그게 문제가 되겠습니까..
바로 난타 돌입했지요.
전에 어떤분이 말씀하신대로 사핀을 연상케 하는 백핸드와 역동적인 포핸드 모습을 감탄하며
고인물에 바운드되면 땅에 붙어 날아오는 공을 어렵사리 랠리 하는 중에
유리매님께서 오셨습니다.
제가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다녀오고...
금새 바쁘신지 고버들님 들어가시고
유리매님과 제가 한시간 정도 랠리를 한것 같습니다.
게임은 못했구요. (양쪽 옆코트에선 복식게임이 한창진행중이었습니다 ㅋ)
유리매님의 에러 없는 랠리에 한수 배우며
카이스트 교직원들로 보이는 분들이
"여기는 외부인 잔치집이네~" 라고 들리게끔 갈구는 바람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주 연속 번개 주선자분들이 참석을 못하셨습니다 ㅋㅋ
지금은 날씨가 무지 좋아졌군요.
카이스트 하드코트는 카이스트 교직원같은 분들이 점령하고 계실 겁니다.
즐건 한주 즐건 텐스 치시길 바랍니당~

ps 드디어 테니스 시작한지 2년만에 처음으로
곧 레슨 받을것 같습니다~ ^______^ 기대가 많이 됩니다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으흐흐흐흐
대전분교 실력의 평균을 깍지 않기 위해 최선을!!! ㅋㅋ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5'
  • 박철현 03.18 15:36
    오늘 아침에도 일어났다가 비가 오늘 것을 보고 또 잠들었습니다.
    왠만하면 나갈려고 했는데, 계속 비가 오는 것 같아 다시 누웠다가
    깨보니 비가 그쳤더군요. 쩝.. 연속 이주 공(?)치네요. 쩝
  • 상현 03.19 04:40
    저는 토요일 연구소에서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아이고 다리야...
  • 재홍 03.19 08:28
    아픈 애 달래고 재우느라 아침에는 와이프는 잠이 들었고, 애는 또 보채고 해서 집을 비울수가 없었네요.
    번개 공지를 낸 사람이 참석안한 경우가 연 2주째 이어고 있네요.....
    지송....^^;;
  • 한수 03.19 15:54
    금요일 밤에 갑사에 갔다오느라 새벽1시에 들어 갔으나 알람마추어놓고 깨어나서 주섬주섬 밖을 보니 비는 안오지만 도로와 주차장에 물이 젖어 있어 취소되었으리라 했는데. 나오셔서 테니스를 치셨군요. 못나가서 죄송합니다.
  • 고버들 03.22 13:26
    저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도 7시에 모이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