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양손백핸드 연습과 관련하여 거목 & 수와진님께 질문입니다.

금년부터 양손백핸드를 강하게 치고 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두분께서 친절한 답변도 주셨고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레슨을 통해서 연습한지도 벌써 1달 반 정도가 훌쩍지났습니다.

그동안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벽치기와 레슨을 통해서 나름대로 정확성과 파워는 다듬어 지고 있는데요 ~~
여러 동호인(주로 우리클럽의 회원분들) 분들의 이런저런 조언을 듣다보니 ......

조금의 불안감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계속 이렇게 해도 별 성과가 없을까 ?)
(단식과 달리 복식에서는 별로 쓰임이 없다고 하는데 ?)
(하루아침에 되겠느냐 ?)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던지는 동호인분들께 3개월만 기다려 달라고 호언하고 있는데요 ~~~~
좀 더 빠른길로 가는 방법이 없을까요 ?

하여간 레슨은 죽이되건 밥이되건 당분간 계속받을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시간되시면 지름길(경험담 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조언부탁드립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2'
  • 거목 02.27 01:15
    글세요 지름길은 없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연습하면 효과가 감소하겠죠.
    제가 테니스 배울때 고수가 한 말이 기억이 나네요. 노하우를 들어도 자기의 수준에서 밖에 이해를 못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글로 알려드렸기 때문에 글의 의도를 100% 이해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직접 경험을 해본 사람은 완전히 이해하겠지만...

    복식에서 백으로 짧은 찬스 볼이 왔을 때 한손 백핸드로 강력한 스트록으로 포인트를 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또 서브 리시브에서 백으로 강한 서브가 들어왔을 때 밀리지 않고 원하는 코스로 (예로 다운더 라인) 강하게 리시브 하는 것은 아마추어에서 양손 백핸드가 아니면 어렵습니다. 한손 백핸드를 아주 잘치는 고수(올해 전국대회 3위 했던데)도 이런 장점 때문에 연습때 양손을 시도해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양손을 잘치는 사람(잘치는 사람입니다^^)이 한손으로 갈려고 고민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네요.

    한손(왼손)으로 포핸드 하듯이 연습하세요. 이때 회전축은 앞발입니다. 왼손 그립의 궤적이 어떻게 되는지 눈여겨 보세요. 궤적은 직선이 아니라 호의 바깥라인을 따라 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오른손은 그 괘적으로 같이 가주는 것입니다.(약간 리드한다고 볼 수도 있음) 허리 다치지 않으려면 엉덩이가 같이 돌아가는게 핵심입니다. 강타는 공을 때리는 것이 아니고 라켓헤드가 공과 함께 원하는 방향으로 같이 가는 느낌이 중요합니다.
    목표로 하는 선수의 백핸드 동영상을 눈여겨 보시고 위에 이야기한 사항을 한번 연구해 보세요.
    자신의 동영상을 찍어서 비교해 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 수와진 03.11 10:56
    양손백은 장기적으로 좋다는 것입니다. 단기적으로 발전이 없다고 포기하면 그렇죠....양손을 쓰는 복식을 잘하는 선수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세네라, 스기야마, 특히 여자선수을 주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식에서는 발리가 중요합니다. 발리도 결정해야할 발리는 양손드라이브라 양손발리로 결정하고 연결구는 한손 ....세네라, 비너스, 양손을 주로 쓰는 선수들의 특징이죠. 양손을 뒤에서만 치실것이 아니라 발리에도 적용하면 좀더 양손의 묘미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손발리도 게으리 하지마시고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거목님의 말씀되로 양손은 오래오래 테니스즐길수 있도록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