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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모임 후기 (영태님 대신)

공지를 올리신 영태님께서 정리해주실 것 같아서 하루 기다리다. 괜한 조급증에 출석부와 다름이 아닌 후기를 올립니다. 영태님 양해해주세요.

늦잠을 잔 관계로 전 제일늦게 7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고 곧 영태님도 멀리 계룡대에서 도착하셨습니다. 코트가 새벽에 비가 흩뿌린 관계로 촉촉해져 있어으나 이미 여덟분이 나오셔서 게임중이셨습니다. 유리매회장님, 서경원님, 샘프라스님, 지명식님이 한코트 장악하시고 즐건텐스님, 철현님, 코리아님, 현범석님 바로 옆코트에서 열띤 경기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한두 경기후에 상현님 깜짝 출현해주시고. 언제나 제가 그렇듯이 승패는 기억을 못하고 양코트에서 나는 '화이팅'과 '아이고'를 들으며 영태님과 잡담을 나누며 그렇게 한가롭게 추석 연휴를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코트를 발로 뛰어서 간신히 말렸다 하는 순간 보슬비가 다시 내렸지만 그에 아랑곳 하지 않고 테니스는 계속되었습니다. 살짝 비가온 하드코트는 라인시비를 할 것도 없이 호크아이보다 선명하게 볼마크가 났다가 조금 지나면 사라집니다. 뭔가 특허 신물질을 만들어 하드 코트를 살짝 코팅하면 전세계 테니스 코트를 뒤덮을수 있을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누며 잡담과 테니스를 여유있게 즐겼습니다.  

오늘 '고향앞으로' 출발전 나와서 테니스를 즐기고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즐겁게 가신 코리아님과 현범석님. 오늘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발휘하신 지명식님. 정말 샘프라스의 라켓으로 테니스의 멋을 보여주시는 샘프라스님. 시간이 여유있으시면 대전분교의 활기를 더하실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즐건텐스님과 서경원님. 빠른발로 대전분교를 지치게 만드시고 김밥으로 대전분교를 먹여살리시는 철현님. 듬직한 체구로 코트를 압박하시는 영태님, 대전분교 테니스를 받혀주시는 상현님. 대전분교의 존재와 정신을 보여주시는 유리매 회장님.

모두 감사합니다. 또 즐거운 주말, 아니 이번에는 긴 연휴를 즐겁게 시작했습니다.
수요일 아침쯤에 한번도 모여보는 것을 공지해 보겠습니다.
추석 잘지내세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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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
  • 즐건텐스 09.23 16:36
    늦은 후기 잘 읽었습니다
    어젠 대략4시간정도를 운동한것 같아요.
    체력 완전 바닥내고...
    집에와서 7시간을 낮잠을 잤습니다 ㅡㅡ;;;
    다행이 처가집에 와이프와 아들을 데려다 놓았기에 오랜만에 저만의 시간을 가졌네요 ㅋㅋ
    어제 수고 하신 대전분교 여러분들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전 이제 포항으로 출발하려구요 ^^
    대전분교의 활기를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수욜에 가능하면 뵙도록 하겠습니다 ^^
  • 서경원 09.28 00:04
    목요일 경기보고, 전테교분들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내다가
    지금 밤12시가 다되어 집에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