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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지금 이시각 백령도에는 비가 멈.추.었.다.

현재 바깥의 구름의 상태와 빗줄기의 강도,
기상레이더를 통해본 구름이동 모습,
그리고 라켓점(라켓을 던져서 그립부분이
시계판의 어느방향을 가르켰는지 확인)을 치고
(던져봤더니 두시와 세시사이에 그립부분이 위치했음)
네트 1미터앞에서 스매시를 하여 완벽한 직각 스매시로 네트에 볼이 걸렸을때의
고통만큼이나 쑤셔오는 내 무릎의 시큰한 정도와,

5년간 테니스에 미치면서 경험했던 숱한 날씨를 토대로 결론을 낸 결과....

MCTA 회원 여러분!!!

내일 오후 1시 17분에 비가 그치고 바람이 좀 불어주다가
네시즘에는 코트를 사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걸레 들고 오분대기해주세요." ㅎㅎ

부총장님! 내일도 한번 신나게 닦아봅시다. ^^

ps.내 예측이 빗나갔을경우 이론공부와 동영상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대체!!!ㅎㅎ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4'
  • 마피아 03.23 00:19
    안그래도 어제 학교 청소하시는 분들이 숨겨놓으신 장비 위치를 파악해두었습니다.

    지금 오른쪽 발목이 팅팅 부어올라오는 고통이... 멘소레담 로션과 스프레이 파스로 30분 마다 치료중입니다.

    지금은 발목이 조금 가라앉아서 발을 디딜수는 있겠네요.

    기상대 홈페이지 불나려고 합니다. 구름의 위치를 시간별로 파악중입니다. 빨리 날씨가 좋아져야하는데...
  • 매직몽키야 03.23 00:44
    싸부님 내일 토익셤 끈나고 저녁때 가족회의가 있어서 저는 내일 테니스를 칠수 없을것
    같아요...벗뜨!!

    그래두 우리 싸랑하는 mcta가족들을 위해 걸레들고 이 한몸 다바쳐 청소할 자세는

    준비되어있습니다!!

    마음의 준비하고 내일 튀어나갈 준비하고 있을께욥^^
  • 짜르 03.23 00:47
    사부님께서는.. 신이 내린 백핸드만큼이나
    정확한 신이 내린 몸점,, 라켓점으로 내일의
    날씨를 예측하셨군요.
    마피아형은 기상대 홈페이지..
    그렇다면 저는 기청제를 지내겠습니다ㅋㅋㅋ
  • 매직몽키야 03.23 00:49
    몸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ㅋㅋㅋㅋ
  • *Chris* 03.24 02:10
    오늘 학교에서 9시까지 있었는데 끝내 그치지 않는 비를 맞으며 절망했습니다ㅠㅠㅠㅠ
    그나저나 깜짝놀랐어요...학교에 1시쯤 도착했는데 비가 내리고 있는데도 테니스를 치고 계시는 사람들이
    있어서 저는 mcta 여러분들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니더군요,ㅋㅋㅋ
    그분들도 참 대단,,,ㅋㅋㅋ
  • 마이클 킴 03.24 10:53
    이제 신통방통하던 신기도 다했나 봅니다.
    잠시 그치는가 싶더니 밤까지 계속 내리는 빗줄기....
    특히 지금까지 라켓점이 크게 어긋난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제대로 빗나갔어요.

    라켓을 칼라색으로 바꾸어야 하나? ㅎㅎ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짜르에게 단식,복식을 모두 지고 난후부터 신기가 없어진것 같아요.
    이제부터 무릎팍도사 자리는 짜르에게 넘겨주고
    저는 걸레도사나 되어야 겠습니다.
    비만 오면 걸레들고 출동해서 코트를 닦는 걸레도사!!! ㅎㅎㅎ

    크리스야!
    아무리 MCTA가 테니스에 미쳤다고는 하나 비를 맞으면서
    하드코트에서 훈련은 안한단다.
    하드코트에서는 자칫 큰 부상을 입을수가 있거든. ㅎㅎ

    실은 방수테니스공을 개발하지 못해서 못하고 있는거야. ^^
  • *Chris* 03.24 23:04
    방수테니스공!!!!ㅋㅋㅋㅋ 오늘은 날씨 너~~~무 좋던데...평소엔 날씨 좋으면 기분도 막 좋아지는데 오늘은 막 약이 오르더라구요- _-^
    주말인 어제는 하루종일 비와서 테니스도 못 치게 하더니 오늘은 완전 쨍쨍,,,아 약올라ㅠㅠ
  • 아작내 03.30 08:39
    방수테니스공이라..... 음......
    나름 방수테니스공에 대해 연구를 해본 결과....

    1. 폴리우레탄 계열의 스프레이 코팅제. 남방케미칼-UC100으로 1회 도포후 15분간 건조
    건조후 다시 테니스공 전면에 골고루 도포하여 다시 건조... 이 과정을 4~5회 정도 반복
    하면 완전한 방수가 가능해집니다. 이 코팅의 특징은 완벽한 방수를 구현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내해수성, 내전도성도 지니게 되며, 어느정도의 탄성을 지닌 코팅이므로 방수테니스
    공으로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테니스공의 그 복슬복슬하고 아름다운 녹색털의 감촉을 전혀 느끼지 못하며, 짜르가 감정을
    실어서 날리는 스매싱에는 코팅제의 탄성한계를 벗어나게 되므로 코팅제가 그 한계를 버티지
    못하고 취성파괴를 일으키게 됩니다. 결국 방수테니스공으로서의 그 역할을 못하게 되는 불상
    사가 생기므로 결국 짜르는 칠수 없게 됩니다.

    2. 우리가 과거부터 익히들어 알고 있는 테팔 후라이팬의 코팅제.....인 테프론을 이용한 방수테니스공
    제작법.
    1의 방법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테프론 스프레이 코팅제를 이용하여 테니스공 전면에 골고루 도포
    합니다. 그후 약 30분간 상온에 건조하게됩니다. 이후 오븐을 이용하여 130도에서 약 24시간 건조하게
    됩니다. 24시간 건조후 테니스공을 오븐에서 꺼내어 약 10분간 식히고, 방수테니스공을 손에 쥐어봅니다.
    손끝에 느껴지는 그 매끄러움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폴리우레탄 코팅에 비하여 더 단단한 표면을 지니
    며, 짜르가 구사하는 스매싱에도 방수코팅이 견뎌낼 수 있으므로 짜르조차도 우천시에 테니스를 즐길수
    있게 되는 파워풀한 코팅법입니다. 단, 짜르가 폭주하여 싸부님의 부상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드랍샷을
    날리던 사악한 멘탈을 강조하기 시작하면, 짜르의 파워도 급상승하게 되므로 결국 테프론 코팅은 취성거동
    을 보이며 취성파괴를 보이게 됩니다.

    3. 마지막 방법으로 전문 코팅업체와 연계하여 용사나 플라즈마 코팅과 같은 전문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는 기계코팅에 전문적으로 이용되는 방법이므로, 테니스공을 기계로 둔갑시킬수 있는 무서운 코팅법이기도 합니다.
    결국 짜르는 이공을 또 못치겠지요..

    결론.....
    결국, 우리가 원하는 아름다운 방수 테니스공의 개발은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정보로는 불가능 함을
    말씀드리며, 애석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더욱이 어떠한 방수테니스 공이 개발된다 하더라도 '짜르'는 그공을 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다르게 됩니다.
    이상입니다. ^^
    경고!! 본내용은 전혀 사실과 무근하며, 특히나 테팔 후라이팬과 관련된 말은 낭설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 짜르 03.30 23:44
    글쓰느라
    수고하셨습니다.. ㅋㅋㅋ
  • 박상현(魔神) 03.31 10:45
    ㅎㅎㅎ
    겨울잠을 자고 일어나니...
    이곳 게시판의 이름에 걸맞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는군요... ㅎㅎㅎ
    마이클형님, 야광공 개발은 아직인가요?
  • 마피아 04.01 00:12
    야광공이라... 흠... LED를 넣고 하면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내구성에 커다란 약점을 보이는터라... 그렇다고 발광 물질을 표면에 발라주면, 클레이 코트에서는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고,,, 그렇다고 방진 가공을 하자니... 하나에 끽해야 1500~3000원 정도하는 공을 15000~30000 만원 주고 살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고...

    야광공 보다는 라이트를 설치하는 것이 감가상각을 하였을 때, 더 이익이 될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 마이클 킴 04.01 01:08
    아작내의 방수공에 관한 리플을 읽으니 참으로 인재중의 인재가
    MCTA에 입학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상현아!
    방수공, 야광테니스공..이야기를 했더니...

    누군가??? 방수공 제작비용이면 차라리 비오는날 실내테니스장 임대해서
    테니스 치는게 좋을것이고 야광테니스공 개발비용이면
    라이트 설치해서 치면 해결될것.....이라고 해서 개발의지를
    삑사리 나게 만들어버렸단다. ㅎㅎ
  • *Chris* 04.01 03:26
    그 누군가??? 라는 사람 정말......













    천재다-_ -;;;
  • 아작내 04.01 18:04
    방수공에 이은 야광공.... 음 참으로 숙제가 많은 MCTA입니다.
    ㅎㅎㅎ
    다만 DEAD LINE이 없다는게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