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高手) vs 하수(下手)

1. 나는야~즐거운 하수(下手)!
    나는 하수다!  그러나, 즐겁다.
    고수가 되고픈 꿈이 있어 즐겁고, 나에게 테니스의 참기쁨을 일깨워준 존경하는 여러 고수를 알게되어
    즐겁고, 그런 고수들을 존경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며, 무엇보다도 참으로 '테니스'를 사랑하고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전테교'의 회원들을 알게된 것이 즐거우며, 또한 내가 '전테교'에 입교했다는 것이 자랑스럽
    고, 그것은 아마도 최근 3년간 내가 한 일들 중 가장 잘한 짓이라고 우기고 싶따~!

2.고수론(高手論)
    기본적으로 나는 '고수'를 존경한다.(왜냐고~아~무~이유없어~걍~!)
    또한 '고수'는 고수라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존경받아야 한다.  어떤 분야든 고수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거니와, 고수가 되기위해 쏟아부운 피와 땀, 감내해야 했던 고통들, 포기해야만 했던 많은
    것들, 이 모든 것들을 곰곰히 따져보면 존경하지 않을 수 가 없다.

    그러나, '전테교'에 입교하고나서 나는 비로소 알았다.
    세상에는 두종류의 '고수'가 있다는 것을!   '전테교'의 고수와 '전테교'가 아닌 고수!
    내가 여태껏 존경했던 고수들은, 엄밀히 말하자면 그 '고수'를 존경했던 것이 아니라 그 고수의 '무공
    (武功)을 존경했던 것이다.(물론 무공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존경받을 자격이 있고, 또 나는 존경한다~!)
    그러나, '전테교'에 입교하면서 부터 나는 '고수'(전테교의) 들을 진정으로 존경하게 되었따~!

    정파(正派)고수들이야 정파니깐 그렇다 쳐도(?), 사파(邪派)의 마두(魔頭)인 '루루'님 조차도(?)
    나같은 하수는 물론이거니와, 여러 사매(師妹)들과 거리낌없이 즐겁게 비무(比武)를 하는 것을 보면서
    나는 또 다른 고수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던 것이다.

3.'전테교'의 기인(奇人)들!
    '전테교'에는 기인들이 참 많은 것 같따~!
    기인들 개개인의 면모에 대해서는 차후 심층취재를 통해 디벼주기로 하고 오늘은 우선 맛뵈기만 보여주
    마~!  
    마이클: 테니스의 '레더베터'?  아니다, '테니스 구루(Guru)'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듯!
    마징가: '야누스'?(생긴건 까칠한데,행동은 딴판~ㅋㅋ)  으~음~작은 거인이라고나 할까?
    마법사: 'Incredible' (쬐끄만체구에~돈주고~레슨한번안받고~그정도의~무공이~어떻게~가능한지~?)
    회장님: '광수생각'?(가끔 근엄하고 진지하면서도,항상 기발하고 위트가 넘치며,포용하는 모습------!)
    루루:    여~엉~헷갈린다~! (무공은 사파임이 분명한데, 하는 짓(?)은 전형적인 정파의 모습이니---쩝~!)
    진서기: 불가사의~!(공칠때~포오고~백이고~무식하게~패대는데~신기하게~베이스라인안에---그것참?)
    제퓌로스: 사파마두 '루루'의 수제자이면서도 아직까지도 정파의 기를 놓지않고있는 의지의 여인~!
    철벽발리: '마법사'와 더불어 'Incredible2'(2년전까지만해도~견적이~안나왔대메~?)
    짜르:  '미완(未完)의 대기(大器)' --향후 5년내로 정파를 이끌어 갈 인물!(정파고수들~긴장하랏~!)
    샤넬:  수원분교의 '대모(代母)'   카리스마와 대범한 포용력, 그리고 섹시함(?)
                =====To be continued=====

4.횡설수설(긴급제안)
    1) 이클싸부는 '마법사'와 '제퓌로스'의 수퍼 빅매치를 속히 성사시켜랏~!
    2) 회장님은 이글을 보시는 즉시 '회장긴급조치2호'를 즉각 발령하시랏~!
         *2인이상이 모여서 비무(比武)를 할때는 필히 게시판에 공시할것~!(이클싸부,징가싸부~찔리짓~?)
        마씨일가들4명(이클/징가/법사/루)~토욜날~자기네들끼리~몰래치다~나한테~딱~걸렸슴~!)
    3) 쳘벽발리님이 수퍼매치후기에서 제안한 선물교환을 수정제안함다.
        각자~집구석(?)을~잘~디벼보면~안쓰고~쳐박아논~새물건들이 있을검다!(예를들면~판촉물가튼거--        수건/티셔츠/열쇠고리등등~)   이런것들을 기증받아서 모아 각종 event시(수퍼매치,벙개,정모등)
        상품으로 활용하면 좋을 듯--!    저도 집구석 뒤져봐서 담에 가져가겠슴돠~!
    
5.뱀발
    이 글에서 가끔식 보이는 비속어나, 개개인의 인물묘사에 대한 표현은 사실과 다를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어케하면 독자들로 하여금 이 허접한 글을 끝까장 읽게맹글까 짱구를 굴린결과 고육지책으로 쓰게된
꽁수 일 뿐, 하등의 다른 의도는 없다고 강력히 우기는 바입니다.

테니스가 즐거워 잠못이루며,
써퍼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