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주엽 님 말씀대로, 테니스에 입문하는 고교생이 당장 전테교에서 활동하시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테니스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시고 약간의 시간적/물질적 여유가 되신다면, 부모님과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권하고 싶은 방안은 대략, 고교 졸업 때까지 기회 되는대로 가까운 데서 레슨을 많이 받으시구요. 고교 졸업장과 대학 입학 자격을 함께 취득하신 후, 보다 큰 선택의 폭을 갖고 테니스의 세계로 발을 들이시기를...

전테교는 영원히 계속될 모임이기에, 그때부터 오프라인 활동에 참가하셔도 절대 늦지는 않을 겁니다. 저처럼 30대 중반에 라켓을 처음 잡았다가, 와이프한테 "미쳤다"는 소리를 수시로 들으며 사는 사람도 있는걸요...^^

@ 조기 운동하는 모임에 가 보면 가끔씩, 아침 6~7시 대에 일찌감치 나와서 열심히 레슨 받는 중고등 학생들을 봅니다. 대략 몇 개월씩 꾸준히 결석도 안하고 성실히 운동하는 학생을 보면, 그 친구의 학교 생활도 대략 유추가 됩니다. 학생이든 사회인이든 매일같이 아침에 1~2시간 운동하고 나면, 일상의 활력을 매일같이 유지할 수 있답니다~

@@ 류성현 님!
사족으로 국어 lesson 하나 해 드리자면, 이런 경우 '전무후무(前無後無)'는 틀린 표현입니다. '전무후무'를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테니스를 이전에 접해 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의미가 내포되는 것입니다. 그냥 "전무하다" 또는 "전혀 없다"가 적절할 것 같네요...

서울의 숲에서 김종수 코치가 레슨을 해주는데 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네요
부담없이 레슨을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거리가 괜찮으면 함 알아보세요
일단 목요일 낮에 모임이 있고 다른 날에도 모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 오는 월요일 저녁에 시간이 되면 덕수에도 함 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