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페더러의 극적인 승리

페더러가 2009 윔블던에서 우승하며 그랜드슬램 15승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페더러는 6일(한국시각)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미국의 앤디 로딕을 풀세트 마라톤 랠리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첫 세트  7:5로 로딕의 승리
두 번째 세트 7(8):6(6)페더러의 승리 (로딕으로서 너무 아까운 경기-두고두고 한이 되겠네요; 페더러가 1:5지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을 허용함, 그것도 치명적인 실수로)

페더러 서비스 5-1 엔드 체인지. 서브포인트 5-2
로딕 서비스 페더러 백핸드쪽 공략하고 페더러 뜬 공 네트대시해 마무리 6-2 페더러 백핸드크로스샷 성공 6-3. 페더러 서브 포인트 6-4 에이스로 6-5. 5-1 위기에서 5-6 만듬.

세 번째 세트  7(7):6(5) 페더러의 승
네 번째 세트  6:3으로 로딕의 승
오 세트 16:14로 페더러의 승
3:2로 페더러가 승리했습니다.

1. 그랜드슬램 15승의 대기록을 세움
2. 1위로 복귀(황제의 귀환)

축하하며, 로딕이 너무 측은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4'
  • 최혜랑 07.06 05:01
    정말 뜻밖의 접전이었고 우승과 준우승을 나누는 일이 어리석어보여 경기를 중단시키고 비겼다고 선언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의 박빙의 승부였습니다. 로저 말대로 한 두어시간 더 계속될 수도....
    페러러의 우승을 축하하고 너무 선전했지만 끝내 패배해 낙담이 클 앤디에게도 다음 기회가 주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패더라 07.06 07:16
    지난해에 이어 멋진 승부였습니다.
    저의 희망대로 풀세트 접전이었는데 승자가 바뀌었네요.
    빈익빈 부익부, 패더러는 알프스 명당에 선산이 있는 듯
    로딕은 좌절하지 말고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고무되어 매진하기를 빕니다.


  • 백앤 포 07.06 09:44
    새벽2시 30분을 넘기는 시간까지 숨죽이며 경기관전했더니 잠도 오고 몸도 무겁고 , 암튼 세상에 이런경기 거의 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오래전에 호주오픈에선가 한번보구요. 암튼 로딕의 급성장 이 후반기 판도에 변화올듯하구요.
    결국엔 체력과 집중력이 승부를 가른 한판승부가 아니었나 싶네요. 전혀 승부를 예측할기 힘들정도의 손에 땀을 쥐는 박빙의 승부를 보면서 이런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냉정을 잃지 않는 정신력과 체력이 바탕이된 집중력은 대단한 무기가 될수 있다고
  • 주엽 07.06 09:55
    로딕의 주니어시절 코치가 세명있었는데 그 중 스트록을 담당했던 분이 우리나라 분이었습니다
    그 분이 지난달 오랜만에 귀국했었는데 동생을 통해서 듣자니 서브 뿐만이 아니라 다른 스트록에서도 로딕의 감각이 워낙 뛰어나서 당시엔 샘프라스의 기록을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었다는 군요
    전에 비해 존재감도 적어진 듯 했었지만 절치부심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로딕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멋진 경기 보여줄 수 있기를...ㅎㅎ

  • 한계령 07.06 10:04
    로딕 너무 잘 했는데, 페더러가 한 수 위의 운영능력을 가졌다고 봐야죠?
    윔블던 결승은 언제나 흥미진진한 거 같아 벌써 내년이 기다려집니다.
  • 파워핸드 07.06 10:04
    로딕이 새로운코치를 영입 한 것 같은데
    서로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네요.
    이제까지의 로딕의 모습과는 딴판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달과 같은 멘탈과 파워있고 재치있고 ㄱ리고 뭐랄까...
    알 수는 없지만 자신감,자신의 볼에 대한 확신이 느껴지네요.

    US Open때는 우승을 하길 바래 봅니다.
  • 유눈빛 07.06 11:34
    풀세트 접전!!
    페더러의 집중력과 유연함이 승부를 갈랏습니다.
    로딕의 광서버보다 페더러의 위너와 정확한 서브가(에이스 숫자에서 보듯이)월등히 많았다는것은,
    페더러의 경기운영능력이 그만큼 좋다는것이죠.
    다만 로딕의 네트플레이 미스가 초반경기를 길게까지 가게 했고,마지막순간에 체력과 집중력으로 로딕이 침몰했죠.
    페더러와로딕, 19승 2패 가되었네요.
    대기록 달성!!
    명승부 였습니다.^^
  • 全 炫 仲 07.06 11:37
    로딕..너무 멋집니다.

    도전과 열정..참 배울게 많은 선수네요.라켓 색깔이 너무 끌어당기는군요.좀 비쌀듯...
  • 201 07.06 13:41
    로딕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왠지 저는 될 수만 있다면, 페더러보다는 로딕같은 플레이어가 되고 싶더군요.

    에이스수 말고 서브포인트수를 비교해 보면 로딕의 서브가 더 탁월해 보일듯 합니다.

    어쨌거나, 두녀석(저보다 한참어리기에..^^) 모두에게 다시금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 전명선 07.06 15:30
    우리는 행복 합니다, 동시대에 이런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것이.....
  • 수파플러스 07.06 16:55
    마지막에 로딕이 눈물을 참는 모습이 안습이더군요...
    저도 페더러 광팬이지만 이번 만큼은 로딕이 한번 이겨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달라진 로딕이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생김새가 건방진 미국놈같이 생겨서..)
    하지만 어제 경기후 앞으로는 좋아질것도 같네요...

    내년에는 프랑스오픈에서 페더러가 나달을 이기고
    윔블던에서 로딕이 페더러를 이기는 장면을 보고 싶네요...
  • 운제 07.07 09:42
    내년에는 프랑스오픈에서 페더러가 나달을 이기고
    윔블던에서 로딕이 페더러를 이기는 장면을 보고 싶네요...
    동감이요.

    바램 하나더 올 us오픈 로딕 승.
  • 펠리데 07.07 09:57
    내년에는 프랑스오픈에서 페더러가 나달을 이기고
    윔블던에서 로딕이 페더러를 이기는 장면을 보고 싶네요...
    동감이요.----(2)
    저도 올 us오픈 로딕 우승 될것같습니다.

    ㅎㅎㅎ
    갑자기 로딕팬이 왕늘어난것 같습니다.(저도...^^)
  • 강리 07.07 10:40
    좌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화이팅하는 모습 ~~ 로딕의 새로운 모습 이라 생각되는군요..
    네트 플레이만 조금 더 다듬으면 좋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