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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의 아침....


목발을 짚고 다리보호대를 차고 어제 원주에 왔습니다.

교장선생님뵈러...

뵈었습니다. 어제는 비가 내려 함께 운동을 못했습니다(저는 안되고 저희 직원들은 운동을 잘하니까)

맛있는 횡성한우 먹고 소주먹고 정말 테니스수다가 남자들에게도 있구나 할정도로 실컷 웃고 울고 했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언제나 가슴설레고 기쁜일이네요

1시간반정도면 원주에서 테니스를 제일잘 친다는 분들과 저희 파마식구들이 친선경기가 있습니다

팬티만 있고 침대에서 누워있는  파마식구들에게 파이팅!!

ps. 원주는 저에게 아주 특별한 도시지요.  첫 교장선생님을 뵈었던 연세대 원주캠퍼스, 그리고 번개맞고 죽다 살아 3개월 꼼짝없이 입원했던 원주 국군병원....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7'
  • 강리 05.14 08:54
    눈도 많이 내렸던데 ~~~
  • 스파이더 05.14 09:03
    빨리 나으시기 바랍니다.
  • 은희 05.14 11:48
    원주는 저에게도 특별한 곳이에요^^
    고향이 원주에서 멀리않은 둔내랍니다,,,
    대학도 상지대를 다녔기에 누구보다 추억이 있는곳이구요,,작지만 알찬 원주,,(?) ㅎㅎ
    연세대캠퍼스는 한번가봤는데 공기도 좋고 이쁜경치가 떠오르네요,
    아~~가고싶다,,
  • 마이클 킴 05.14 14:22
    저에게도 원주는 특별합니다.
    하드코트를 처음 경험한곳이기도 하고 하드코트에서 치악산 멧돼지처럼 거침없이 서브넣고 달려들어서
    발리로 끊어버리시는 교장선생님을 보고 기겁을 했던곳이고,
    연세대 캠퍼스에서 전국모임 단체전때 수원분교가 우승한곳이기도 하고,
    아소당님과 장미공원을 거닐며 상쾌하고 달콤한 새벽공기를 마셨던 곳이고.....
    무엇보다 교장선생님이 계시는 전테교 성지라서 더욱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 아소당 05.14 17:15
    제게도 원주는 아주 특별한 곳이기도 합니다.
    마이클님과 함께 원주를 디벼주마 하고 달려간 곳이기도 하고
    그래서 김민님과 권엽님을 뵈온 곳이기도 하고
    교장샘 집에서 잠을 자기도 했고
    그리고 이후 안흥찐빵 먹으로 가기도 했고
    잊지 못하지요..
    바카스정신님이 저를 대구까지 데려다 준 곳도 원주에서의 경기 이후였고
    이광하님을 뵌곳도, 용철님을 처음 뵌 곳도,
    한바탕 웃음으로를 작렬하게 부르던 곳도...
    그리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임사장님도 뵙고 싶습니다.
    아프지 말고 빨리 쾌차하세요..
  • 임원규 05.16 00:43
    1박2일이 2박3일로 갑자기 바뀌어 김포-용인-원주-수원-다시 부산으로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특히 저의 직원들이 교장선생님 만나고 원주테사랑모임 분들뵙고, 특이나 수원 경희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놀랄만한 기적들을 직접 체험하고 난뒤 많은 영감을 얻었을 것을 생각하니 흐뭇합니다. 아소당님! 사람들이 테니스로 만나서 이렇게 행복할수 있는 것입니까?
  • 은희 05.16 10:43
    임원규님 옷은 잘받았어요 ^^
    인사가 늦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른 회복하세요~~
    저도 서브연습을 과하게 하다
    허리인대가 늘어나서 일주일넘게 쉬어야할것 같습니다^^

    저도 테니스를 깊이 알아가면서 중독이 되어가는걸 느끼지만,,,,
    짜릿하고 매력있는 스포츠라,,,
    행복을 느낍니다,,테니스로 많은 분을 알아가면서 인연에 대한 소중함도 느끼구요^^

    얼른 쾌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