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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션을 어찌할까요

아래 헨만... 님의 글을 읽고 텐션에 대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현재 디아블로 미드에 어프로치4를 자동 58로 맸습니다. 이거 정말 판대기네요

58로 맨 이유가 6.0(95)를 사용할 때 58로 수리하니 포핸드의 경우 볼이 날리지 않고 딱 좋아서 58로 수리했었습니다. 그 이하로 수리하니 계속 아웃이 되더군요. 반면에 판대기로 치니 도대체 서브할 때 파워가 나질 않아서 짜증이 다 나네요.  임팩트 시 공의 홀드감도 거의 없는 것 같구요.

어떤 글들을 보면 국내 동호인들이 탠션을 너무 낮춰서 매는 경향이 있다는 글도 심심찮게 볼수 있고 테니스웨어하우스의 feedback을 봐도 거의 58정도에서 텐션을 정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민이 텐션을 아예 낮춰서(48정도) 포핸드시 많이 감아서 아웃을 방지해야 할지 그냥 현 텐션을 유지하면서 서브의 파워를 더 실을수 있는 내공을 쌓아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전테교의 여러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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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5'
  • 권기욱 08.31 13:55
    허접 초보인지라 그냥 편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테니스웨어하우스의 피드백을 자주 보는데 한가지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자동 기계인지 수동 기계인지가요.. 대체로 58이상인 경우가 많고 그 외 48~52정도인 경우도 많더군요..
    예전에 투어 선수들의 텐션을 보니깐 자동 48정도되는 선수들도 많이 있더군요...

    남들이 뭐라고 하더라도 텐션은 여러 텐션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편하고 좋은 것이 제일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 예로 수원 분교에 계시는 마이클님(제 사부님이십니다.^^), 마징가님의 경우 텐션이 수동 54정도에서 아주 위력적인 스트로크를 하십니다..(재미있게도 스트로크 자체는 아주 대조적이지만..한분은 플랫성, 한분은 탑스핀성..) 자동으로는 42~44정도 된다고 생각되는 텐션입니다..

    허접초보인 제가 그 텐션으로 친다면 전부 홈런아니면 아웃이 될 텐션이죠.. 왜냐하면 저같은 경우엔 불안한 컨트롤과 빈약한 스핀량으로 인해서 텐션을 좀 올려서 조금이라도 아웃볼이 적게 나오게 하려는 의도로 텐션을 조금 무리하게 높게 잡아서 치기때문입니다..


    그리고 국내 동호인들이 너무 낮춰서 매는 경향이 있다기 보다는 국내 동호인들의 평균 나이가 너무 높고 주로 복식 위주의 경기이기 때문에 낮춰서 매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때도 많습니다.
  • 묵묵 08.31 14:25
    권기욱님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그렇잖아도 마이클님이나 마징가님의 텐션이 내심 궁금했는데 이런 정보까지 알게되서 기쁨이 더하네요.

    저역시 허접왕초보로서 그런 텐션으론 팬스밖으로 쳐내는 공이 더 많을 것 같아 감히 시도조차 할 수 없겠으나 텐션을 많이 낮춰서 시도해봐야 겠다는 생각은 확실해 졌습니다.

    조언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하늘이 많이 높아졌네요 즐테하세요~~
  • 정보맨^^ 08.31 17:02

    테니스 관련 정보 중에서 가장 알기가 까다롭고
    그 범위가 넓은 것이 스트링과 텐션에 관한 것일 겁니다.

    특히 텐션은 규격화 시키기가 힘든 분야여서 적정 텐션을 찾기란
    참으로 힘든 법입니다.

    텐션에 관한 일반적인 얘기는 접어두고 묵묵님의 고민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라켓이 바뀌었으면 적정텐션을 새롭게 찾으셔야 한다는 사실을
    관가하신 것 같습니다.

    전에 쓰시던 라켓은 윌슨 라켓이었고
    지금 쓰시는 라켓은 프린스 라켓이네요.

    브랜드 차이만나도 스펙이 거의 같아도 느낌의 차이와 스핀양의 차이가
    있어서 텐션 조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 고려했어야 할 사항은 스트링 패턴의 차이 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윌슨 프로 스태프 6.0 95 sq 는 세로 16줄 가로 18줄이고
    프린스 디아블로 미드(93sq 말씀하시는거죠?)는 세로 16줄 가로 20줄 입니다.

    프린스 디아블로가 기존에 쓰시던 라켓에 비해서 헤드 사이즈는 조금
    작은 반면 스트링 패턴은 좀 더 촘촘합니다.

    즉 이 것은 같은 텐션으로 줄을 매어도 더 딱딱해 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정도 차이면 기존에 쓰시던 것 보다 적어도 2파운드 정도는 낮추어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음~ 이것 외에 특히 투어형 라켓을 새로 사셨을 때는
    기존에 쓰시던 텐션보다 한참을 낮추었다가 점차 텐션을 높여가면서
    자신의 텐션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곳에 올렸었던 제 경험을 글 말미에 붙여서 올리겠습니다.

    테니스 웨어 하우스에 올라오는 사람들의 텐션이 다 자동이라고 장담도 못하고
    외국이라고 해서 모두 다 바볼랏트나 퍼시픽 고센 스트링 머신같은 고급
    스트링 기계로 줄을 당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라켓 회사가 라켓에 적어 놓은 것은 [권장텐션] 이지 [적정텐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적정텐션은 자신이 찾아가면 되는 거랍니다.^^

    즐테하세요~^^
    .....

    아참~~~~

    텐션에 대한 얘기를 안 드렸는데요.


    지금은 제가 수동 기준으로 70파운드 정도 매고 쓰고 있습니다(좀 강하게 쓰는 편이죠^^)..그런데 제가 처음 200G를 사서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는 이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제가 선택한 텐션의 순서를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200G 구입 시 ==>수동 68파운드( 공이 네트에 처 박히고 딱딱한 느낌이 듬)


    *두번째 ===> 수동 55파운드(공이 아웃이 많이 되었지만 부드러운 느낌 느끼기 시작함)


    *세번째~ 70파운드까지==> 스트링 교체시마다 2파운드씩 올리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유지하면서 풀스윙 아래에서도 공의 아웃을 방지함.

    제 개인적인 텐션의 변화였지만 참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현재 사용중인 텐션은 좀 쎈 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평상시 사용하시는 텐션보다 10파운드 정도 떨어뜨려서 처음에는 좀 공이 많이 나간다는 느낌을 받으시다가 점차 텐션을 높여가면서 자신의 텐션을 찾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 권기욱 08.31 18:15
    오~~ 감사합니다..
    낮은 텐션에서 올라가면서 찾아가는 것이었군요..
    전 반대로 하고 있었으니.. ㅜㅜ
  • 묵묵 09.01 09:10
    아 정보맨님 제가 스트링 패턴의 차이를 간과하고 있었네요... 정보맨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왜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지 이유를 알것같습니다. 텐션은 48은 좀 오버인것 같고 50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정보맨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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