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강한 "킥"을 만들려면 어떻게 하죠?

보다 강한 킥이라...... 글쎄요 원론적인 말씀 밖에는 드리기가 어렵네요. 하체와 허리의 원활한 사용, 가급적이면 네트쪽으로 토스, 손목 스냅(내전동작) 등이 잘 어우러져야 합니다만, 좀 더 오른 쪽으로 꺽이는 킥이 잘 되려면 그중에서도 내전동작이 잘 되야 되는 것 같습니다.

3000개 서브 연습은 믿기 어렵네요. 혹시 오타 아니신지 300개만 연습했다고 해도 엄청 많은 것같은데요. 그정도만 연습해도 허리가 아플만 합니다. 연습 시작전에 웜업 운동이랑 스트레칭 꼼꼼이 해주는 것이야 당연하겠지만 그보다도 과도한 운동량에 의한 부상이 더 걱정됩니다.

킥서브때 토스가 네트쪽을 들어가지 못하고 뒤쪽으로 토스된 볼을 억지로 치려다 보면 허리와 어깨 부상의 가능성이 높습니다(플랫은 어깨, 킥은 허리쪽 부담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혹시 토스를 너무 뒤로 하는지(그럴 경우 서브한 후 몸이 서브 코스를 따라서 코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베이스 라인에 그대로 있게 됩니다.) 확인하시고 주변분들께 서브동작이 무리가 있나 조언을 구해보세요.

서브 동작을 교정하는 것과 별도로 평소에도 허리운동은 많이 해주어야 합니다. 예전에 형욱님이 집에서 간단히 하는 허리운동을 올린적이 있는데 한번 찾아보세요.

3천개의 서브면...

5초에 1번씩 서브를 했다고 볼때

4시간에 2880개를 서브 했다는 소리...

대충 4시간 20분의 시간이 걸려서 3천개의 서브를 했다고 볼때...

여기에서 공을 줍는 시간을 더하면...

-_-;; (내가 뭐하는거지..;;)

네에..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연습했습니다.^^;; 조금 무리하기는 했죠. 트라이아웃 전야라 좀 시간 투자좀 했습니다. 서브가 안정되면 게임이 좀 잘 풀리지 않을까 해서요.^_^;; 아침에 일어날때 허리가 안굽혀져 고생좀 했습니다. 진철님, 아마 3000개는 과장인 것 같구 세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어요. 그리고 권엽님 친절한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권엽님 말씀대로 약간 뒤로 토스하는 경향이 있어요. 일단 토스하고 나면 좋든 안좋든 쳐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겨서.. 자꾸 토스만 반복하면 상대분께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요. 말씀대로 무리한 서브동작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코치님은 14살때 킥서브를 얼굴에 맞고 '아.. 이런 서브도 있구나' 고 처음 접했다는군요. 저도 연습 많이해서 맘에 안드는친구 얼굴 맞추고 싶어요.

헉!!!!!!
6시부터 11시 까지 무려 5시간을 서브연습만????...... 여기 미친사람 또하나 나왔네......

저기 마이클님 방 가서 놀아요~~~~~

낄낄... 전 아직 깁스하고 칠 정도의 레벨은 아니구요. 중독 환자쯤 되겠네요.뭐 테니스라면 더더욱 미치고싶어요!^^

ㅋㅋㅋ. 깁스 하고 치고, 서브연습 다섯시간 하고,...... 저도 옛날에 14시간 동안 꼬박 코트에서 안나오고 쳤던 기억은 있지만(간간이 코트 체인지 때 우유랑 빵 조금씩 먹으면서......) 대단들 하십니다. 미칠 수 있다는 건 좋은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