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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배려.............


♡ 아름다운 배려 ♡

소와 사자가 있었습니다.
둘은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해 살게 되었습니다.
둘은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소가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풀을 날마다
사자에게 대접했습니다.
사자는 싫었지만 참았습니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살코기를 날마다
소에게 대접했습니다.              
소도 괴로웠지만 참았습니다.

참을성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둘은 마주 앉아 얘기합니다.
문제를 잘못 풀어 놓으면 큰 사건이 되고 맙니다.
소와 사자는 크게 다투고 끝내 헤어지고 맙니다.
헤어지고 서로에게 한 말은
"난 최선을 다 했어...!" 였습니다.
소가 소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고,
사자가 사자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면
그들의 세상은 혼자 사는 무인도입니다.
소의 세상 사자의 세상 일뿐입니다.

나 위주로 생각하는 최선
상대를 못보는 최선
그 최선은 최선 일수록 최악을 낳고 맙니다.
나는 지금도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만.
어쩌면 그것도 나 위주로 생각하고,
상대방을 보지 못하는 최선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3'
  • 바카스정신 06.11 15:58
    배려라는 말은 우리가 테니스에 있어 파트너가 있는 복식 경기를
    할때 많이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파트너의 실수를 탓하기 이전에 내가 상대편에 치기 쉬운 볼을 주어
    내 파트너가 실수한것이다 라고 생각하며... 전적으로 파트너끼리 믿고
    게임을 할때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겠습니까??
  • 아소당 06.11 21:49
    사람이 자기 입장에 대해서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소는 소답게 좋은 풀만을
    사자는 사자답게 좋은 살코기만을..

    전 감히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자기 맘에 충실해서 살아보는 거
    자기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거
    자기가 그렇기에 상대가 상대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이해 되어, 수용되지 않을까요...

    전 테니스칠때 스스로의 분수도 모르고 너무 주변을 살펴서 낭패를 보는경우가 많거든요
    제 파트너에 대해서도 늘 미안하지만
    어쩌다 우리팀이 게임이 잘 풀리랴치면 오히려 상대팀에게 맘이 쓰여 경기를 망치는 경우조차 있답니다.
    그러면 저의 상급자는 이렇게 말하지요
    "넌, 하급자야,,그러니 자신의 경기에 충실하도록 해
    너무 많은걸 보고 있어,, 그게 분수를 넘어서도 있는거라구"
    그러면 전 바로 깨갱하지만...
    그게 극복이 잘 안되더군요..
  • 바카스정신 06.11 22:53
    ㅎㅎ~~
    아소당님은 참 저랑 비슷합니다....&&
    저 역시 주변 분위기에 많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전 단식이 좋습니다..
    잘 하건 몬하건 모두다 스스로의 책임이니까요..
    하지만 여건상 어쩔수 없이 거의 복식만 하게 되죠..
    그래서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만약 저보다 하수와 파트너가 되어
    게임을 한다면 내가 조금더 뛰어야 겠다고.... 그와 반대라면 내자리만 지키고
    플레이를 이어갈수 있도록 욕심내지 않고 할려고...
    가급적 찬스볼은 파트너에게 맞기죠......
    근데 사실 전 제 자리도 잘 몬 지킵니다..ㅎㅎ~

    성격탓인가 봅니다.... 아소당님이 너무 착하셔서...... 더불어 저두..........
    결국 자화자찬이네요... 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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