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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돈 버는 법

여자가 미술관에 들어가려면 홀딱 벗어야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성차별로 인해 여류화가가 자신의 작품이 인정받아 미술관에 걸리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던 시절에 생겨난 자조적인 말이겠지요. 여자는 작가로서가 아닌 누드모델로서 대상화 되어야 한다는......
얼마전 많이 벌고 영향력있는 연예인, 운동선수 100명을 선정한 포브스지 기사를 봤습니다.
여자선수는 사라포바($18.2M), 세레나(12.7), 비너스(6.5) 윌리암스 자매, 데븐포트(6.1), 소렌스탐 다섯명이 100인 안에 들었는데 여자가 스포츠로 돈을 많이 벌려면 테니스하는 게 장땡이네요.
러시아여자선수들이 세계테니스 무대에 대거 등장해서 빛을 발하는 것도 쿠르니코바가 서방메스컴의 각광으로 돈 잘벌어서라지요?
자꾸 돈, 돈 해서 죄송합니다.
요몇달 세상모르고 테니스 열심히 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파트 값이 치솟아 두달사이 몇억씩 올랐다기에 기가 막혀 어떻게하면 돈벌까하는 궁리를 하다가 그만.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북방왕별 06.22 09:37
    안녕하세요,,, 북방왕별이라고 서울분교에 재학중인데요.
    그냥 스쳐 읽고 지나가기에는 서민의 양심이 허락칠 않습니다.
    사실 돈이 많으면 좋죠.
    없으면 불리는 것 또한 좋죠.
    그래서 저는 요즘 사장님들이 땅 얘기하는데 한껏 귀를 세우고 있습니다.
    감히 껴달라고 댐비지는 못해도, 종종 기회가 오거든요,
    이번에는 사장님들이 또 입질이라도 할라치면 얼릉 물어서 자그마한 땅이라도...
    사면 좋겠죠. 히히^^*

    죄송합니다...-.-
  • 최진철 06.22 13:26
    그들의 노력에 비하면 그 돈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이민 생활의 샤라포바...

    좋은 환경에서 자라지 못했지만 훌륭하게 성장한 윌리엄스 자매..

    운동 선수들이 흘리는 땀과 노력에 비하면 그 대가는 너무나 작다고 생각합니다.

    최고가 아니면 잊혀져가는 그들에겐

    돈이란건 결코 중요한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우리 같은 현대인들이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내가 버린 자존심에 비해 수입이 작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민 생활이 너무나 힘들고

    돈을 번다는게 얼마나 힘들고 내가 가진 자존심을 모두 버려야 하는지...

    하지만 그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 보고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신앙 생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하나님 앞에선 누구나 다 부족합니다.

    기운내시구요!

    몸 건강히 테니스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