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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서비스하는 상대에게 공을 보낼 때 누가 먼저 줘야하나요?

포인트가 끝나 주운 공을 상대에게 보내 줄 때 서버와 먼 데 있는 사람이 먼저 보내고 가까운데 있는 사람이 나중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제 어떤 고수가 멀고 가까운 게 문제가 아니라 리턴 받을 사람이 먼저 보내고 리턴하는 사람의 파트너가 나중 보내는 거라고 하데요. 물론 리턴 자리를 미리 잡았으면 별 차이가 없겠지만 테니스 법도가 어떤 건지 궁금하네요.
고돌이 규칙처럼 다양한가요?
로칼 룰이랑 국제 룰이랑 다르고?(공 주으러 가기 귀찮아 베이스라인 밖에서 아웃하면서 공을 받아 버리는 경우)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정상덕 05.12 07:59
    ^^ 고돌이 규칙처럼 다양한가요.. 에 올인
  • 초심 05.12 08:06
    저두 상대방과 먼 곳에 있는 사람이 먼저 공을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틀린건가?? ^^;;;

    그리고, 누가 보더라도 아웃임이 분명한 소위 홈런볼이라 하더라도 바운드 되기 전에 공을 받으면(라켓으로든 손으로든 아니면 축구에서 보는 가슴 트래핑이건) 받은 쪽의 실점입니다. 공을 받은 위치가 베이스라인 안쪽이든, 바깥쪽이든 상관없습니다.
    또한, 서버의 서비스가 리시버의 파트너 쪽으로 날아올 때에도 아직 바운드가 되지 않았다면 마찬가지로 공을 피해야 합니다. 공을 받으면 리시버 쪽의 실점입니다.

    동네 친선경기라면 다 아웃으로 인정해 주지만 공식 게임이라면 인정 안됩니다.
    그런 게 실점이라고 알고는 있으면서도 게임에 자주 나가보지 않은 사람의 경우 미처 생각 못하고 그냥 넘어가기 일쑤입니다. 알았다 하더라도 콜을 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공식 대회의 경우 종종 발생하는 경우이며, 냉정하게 콜을 해야 합니다.
  • 김민 05.12 12:27
    서브권자에게 누가 먼저라는 규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서브권자에게 두개의 볼이 동시에 건네지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뒤에 있는 분이 먼저 건네고 그다음 앞에 분의 순서로....

    고수라는 분의 말씀에도 일리는 있지만 뒤에 분이 먼저 보내면 크게
    예의에 어긋남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 서브권자가 서브의 위치에 섯을때 눈을 마주치며 라켙으로 쳐서
    원바운드나 투바운드로 볼을 건낸다(서브권자가 뒤로 돌아 서브 위치로
    걸어가는데 벌써 볼을 보내고 뒤통수에다 볼, 볼 하고 외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볼이 바운드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일단 리턴이 되었다면 상대편 코트에 바운드를
    시켜야 실점이 되지 않습니다(규정에 있음)

    다만 주위에 빨리~ 빨리~ 습관에 익숙하거나 볼을 주으러 가기에 귀찮아서
    아웃을 외치거나 모션을 취하며 아웃의 가능성이 농후한 볼을 미리 잡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상대가 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경우에만 득점으로
    인정이 되겠지요

    일반 동호인 경기라도 상대가 이에 이의를 제기하면 볼을 바운드시키지 않고
    미리 볼을 받은 측이 상대에게 이를 미리 알렸슴에도 불구하고 꼼짝없이 실점을
    당하게 됩니다.
  • Micro 05.12 17:31
    김민님!
    오랫만에 님의글을 봅니다. . .^^* 님의글을 읽으며 의문이 생겼어요.
    "볼이 바운드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일단 리턴이 되었다면 상대편 코트에 바운드를 시켜야 실점이 되지 않습니다(규정에 있음)"
    위내용이 서브리시브에도 적용이 되나요?
    만약 된다면 네트앞에서 발리하는사람이 많을듯쉽네요. 강서브는 어렵겠지만. . .^^*
  • 조미란 05.12 20:46
    일반적인 경우 뒤쪽에 있는 플레이어가 먼저 공을 넘겨주는게 관례지만
    뒤쪽의 플레이어가 공을 줏으러 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앞에 있는 플레이어가 먼저 공을 주는게 게임의 원활한 진행에 도움이 됩니다.
  • 최혜랑 05.13 00:34
    공 주는 것만 봐도 공치는 수준을 알 수 있다는데......
    오늘도 급한 성미 땜에 상대 뒤통수에다 공을 주면서 "언니, 공가요!"를 외치다 "너는 공 주는 것도 하수냐?" 소릴 들었습니다.
    일년 전까지는 라켓을 위로 들어서 공 윗부분을 때려 보내면 상대코트에 한번 바운드되면서 전달이 잘되는 것 같아 그렇게 해오다가 고수한테 또 한소리를 들었습니다. 공격적으로 보여 예의가 아니라고. 그도 그렇겠다 싶어 라켓을 뉘어 한번 정도 바운드 되고 상대가 받도록 애는 씁니다만 그 전보다 정확도가 떨어지더군요.
    테니스에티켓대백과사전이 있어 이를 숙지하기 전까지는 이 모든 걸 하나하나 깨쳐가기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내일 아들 체육대회라 반대표 엄마에게 도우미엄마로 와달라는 연락이 왔는데 바쁘다고 고사를 하다가 "참 전 비오면 갈 수 있는데요!"했더니 비오면 체육대회도 못한다면서 이상한 아줌마라고 생각하는 눈치더군요.
  • padera 05.16 21:28
    조미란님 말씀에 100만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