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님께서 팔목을 사용하라고 하는데

팔목을 사용하는 기술은 상당히 어렵고도 고도의 기술이라고 생각됩니다....저도 제가 공격적이고 위너를 얻고 싶을땐 팔목(손목)을 사용하여 파워와 스피드를 증대시켜 포핸드를 치곤합니다...문제는 그립의 상태에 따라 효과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웨스턴이나 세미위스턴 정도의 그립이라면 손목을 뒤로 젖혀서 임펙트시 라켓의 헤드가 뒤에서 따라온다는 느낌으로 치시면 됩니다. 손목이 먼저고 라겟이 뒤라는 애기를 이해하실수 있으시면 좋겠는데.....

오프라인 사진코너를 보시면 저의 포핸드 사진이 있는데..자세히 보시면 손목을 사용하여 임펙트를 하신것 을 알수 있으실 겁니다..이경우는 볼이 허리 아래로 와서 라이징을 치지 못하고 손목스냅을 이용한 드라이브 샷으로 처리한 사진입니다.

테니스를 얼마나 오래치셨는지는 모르겠읍니다만. . .
손목을 사용하는것은 대단히 위험하다고 판단이됩니다.
보통 선수들이 부채살스윙을할때 손목을 사용하게되는데. . .동호인들은 무리입니다.
파워는 손목보다도 라켓스피드에서 오는것이므로 폼을 교정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1.가장우선적인것은 어깨에 힘이들어가면 라켓의스피드가 떨어집니다.
2.허리를 이용해서 라켓보다도 허리가 먼저돌고 라켓이 나오면 스피드가 좋아집니다.
3.포핸드 드라이브를칠때 떨어지는볼보다 정점에서 치게되면 볼이 더욱 강해집니다.
4.팔을 완전히 펴서 치는것보다 약간 구부려주는것이 강해집니다.
더더욱 많은자료가 여기 싸이트에있으니 한번 쭉∼ 둘러보세요. . .
크게 도움이 되실꺼라 생각됩니다. . .즐테하세요. . .^^*

손목을 사용하란 얘기는 손목힘을 사용해서 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라켓의 헤드스피드를 높이기 위해서 손목이 유연해야 한다는 뜻이죠.
망치질 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망치 헤드의 무게로 못을 때리죠?
그때 손목이 어찌 되나요? 팔이 쭉 내려오면서 못 때리기 직전까지 손목이 90도로 꺽이었다가
임팩트순간에 순목이 릴리즈 되면서 망치헤드가 못을 꽝!! 때리죠?
그렇다구 손목힘을 많이 쓰나요? 그렇지 않죠..
단지 망치의 헤드스피드를 높이기 위해서 임팩트 직전까지는 90도로 꺽어져서 오다가
임팩트 순간에 릴리즈 되는 것이죠.
포핸드도 마찬가지 입니다. 임팩트직전까지 손목이 리드헤서 헤드를 끌고 나옵니다.
그러다가 임팩트 직전에 손목이 릴리즈되면서 헤드가 앞으로 나오죠.
마치 옆으로 망치질한다로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골프 쳐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골프에서도 임팩트 직전까지는 손목을 90도로 꺽어서 내려오다가
임팩트 순간에 손목을 릴리즈 (골프용어로는 코킹을 푼다...) 합니다.
절대로 손목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 안됩니다.
증가된 라켓헤드의 속도에 의해서 공을 치셔야 합니다.

비슷한 얘기가 "트리거".....등의 이름으로 게시판에 있으니 같이 검색해보세요..^^

동영상 코너의 102번 글과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충분한 이해가 되실것입니다....

친절히 덧말을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무언가 도움이 되고 싶지만 실력이 모자라서 그런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