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백핸드 그립체인지가 잘 안될때.. 효과적인 파지법
원핸드 백핸드에서 ..백핸드 준비자세에서 왼손은 라켓의 목(neck)부분을 잡습니다.
이 때 왼손가락들의 모양새를 보면..
아래 그림에서처럼..
1(오른손 기준 엄지 손가락)번 손가락은 한쪽에 대고 3, 4, 5 손가락은 반대편에 접촉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2번째 손가락인데요. 이 손가락은 라켓면 안쪽을 잡습니다.
이렇게 잡고 있으면 안정된 삼각형 모양새를 이루게 되어서,, 백쪽으로 공이 왔을 때, 왼손으로 라켓헤드를 뺄 때 오른손을 느슨하게 잡고 있으면 그립을 잡고 있는 오른손은 자동으로 돌아갑니다.
즉, 일부러 오른손을 돌려서 백핸드그립으로 잡을 필요성이 줄어듭니다.
이렇게 하면 그립 전환이 간편하게 되는 편인데, 왼손가락들이 삼각형형태로 라켓목을 잡고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프로선수들중에는 2번째 손가락을 3, 4, 5번째 손가락과 같은 사이드에 두는 선수들도 많습니다..페더러 등(하단 동영상)
그립 체인지가 잘 안돼 백핸드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2번 손가락을 한번 수정해서 해보시기를..물론 백핸드 그립체이니가 잘되시는분들은 2.3.4.5번이 같은 쪽에 있어도 무관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Comment '4'
-
확실치는 않지만 그림파일이름이 한글일때 엑박으로 표시되는것 같습니다...
-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
베커, 에넹, 토미하스 등이 위와 같은 형태로 라켓을 파지할 겁니다.
반면 페더러, 블레이크 같은 선수들은 검지가 3,4,5번째 손가락과
같은 쪽에 있습니다.
주위를 봐도 그냥 각자의 스타일과 그립 체인지 라켓 다루기의 편함 정도에 따라
검지 손가락의 위치를 포함한 라켓 파지법을 선택해서 쓰시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검지의 위치가 지금 애거시짝퉁님이 올려주신 그림에서와 같이
라켓면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런 방식이 몸에 배고 편해서 당연히 이렇게 하는 것이고
처음에 검지를 라켓면 안쪽에 넣으냐 아니면 3,4,5번째 손가락과
같은 위치에 놓느냐를 두고 이리저리 시도하고 비교해 보았었지요.
그 결과 결국 제가 검지를 라켓면 안쪽에 두는 방법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백핸드쪽으로 그립을 체인지 하고 스트로크를 할 때 라켓면을 어떻게 형성하고
있는지 검지손가락이 감지를 해 주는 역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검지가 다른 손가락과 같은 위치에 있을 때는 그립 체인지 속도는 빠른 반면
백핸드 스트로크를 칠 때 면을 일정하게 만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결국 저 나름대로의 결론은
방법1: 검지를 라켓면 안쪽에 두는 경우.
방법2: 검지를 3,4,5번째 손가락과 같은 위치에 두는 경우.
방법1은
백핸드 스트로크 준비동작 과정에서 검지가 면의 위치를 감지하므로 면 만들기 용이.
방법2에 비해서 그립 체인지 속도는 떨어지나 그립 체인지 폭은 더 크게 할 수 있다.
방법2는
방법1에 비해서 그립 체인지 폭은 크지 않지만 그립 체인지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 빠르다.
-
모든 이론을 실험해 보셨군요..
음..
정보맨님 글 참조하세요라고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OT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