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퍼 스윙이 잘 안될때 핵심 체크 포인트 - 간단하지만 중요
와이퍼 스윙(혹은 Windshield Wiper)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중 하나..이것이 되고 안되고에 따라 완성도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임팩트 후에 팔꿈치의 각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윙을 유지해주는것입니다. 이것이 확실해야 말 그대로 와이퍼 스윙이 됨.
이것을 신경써서 하지 않게 되면(습관화 되기 전까지는)...팔로우스로중에 팔꿈치가 펴졌다가 마지막에 구부려지면서 마무리됩니다.(팔꿈치의 펴지는 각도는 개인차가 있음)
보통 이렇게 되면 팔로우드로가 어깨위로 향합니다.
아래 동영상 후반부에 두 가지영상을 비교해보면 좋은 와이퍼 스윙의 피니쉬는 어깨위가 아닌 허리 약간 위입니다.
임팩트때의 각도를 유지하면서 팔꿈치 중심 회전이 되면 탑스핀이 좀 더 위력적으로 걸리는 느낌이고 공의 스핀과 파워가 훨씬 위력을 더하게 됩니다.
팔꿈치 중심 회전과는 별도로,, 임팩트시에 어깨회전은 충분히 해야 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Commen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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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쳐 보면,, 잘 안됩니다.
동영상을 보니깐,, 그렇게 하는 것 같아서,, 그렇게 해야 되구나 정도만 인식하는 정도입니다.
알고는 있으니깐,, 언젠가는 되겠죠 뭐 -_-;; -
그나저나 김선용 선수 하드 코트인데 상당히 베이스라인 뒤에서 공을 치네요.
한국 선수들 보면 인상 깊은게 제일 익숙한 코트는 클레이 코트일텐데 배우는 것은 하드 코트 플레이 스타일이더라구요. 뭔가 어중간하게 짬뽕이 된 인상을 많이 받고는 합니다. -
그런데 포핸드도 쳐올려준다는 느낌으로 쳐야할까요?
요즘 포핸드를 어떤느낌으로 쳐야하는지 고민이 많습니다. OTL -
[페더러를 꿈꾸며님]의 의문에 대한 나름대로의 답안.
1. 네트보다 낮거나 스핀을 많이 첨가하려는 볼을 칠 때
==>사랑스러운 연인의 뺨을 로맨틱하게 손으로 감싸면서 매만지듯한 느낌으로
2. 네트보다 높고 스핀보다는 스피드 있게 볼을 칠 때
==>4가지 없는 놈 뺨을 후려 치는듯한 느낌으로
3. 탑스핀 Lob, 문볼을 치고자 할 때
==>어릴 때 여자아이들에게 많이 했던 아이스께끼 하는 듯한 느낌으로 -
ㅋㅋ . 아이스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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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께끼 하는 듯한 느낌이면...
스윙 스피드가 너무 빠르지 않을까요? ㅋ -
초심님은 아이스께끼의 초심자이셨군요.
초등학교때 아이스께끼 교내 랭킹 1~2위를 다투던 저의 방법은
확실히 목표물에 손을 고정시킨 후 천천히 들다가 마지막에 가속을 시키면서
위쪽으로 확실히 팔로드로우를 해 주는 방법이었습니다.
(물론 무릎을 확실히 구부렸다가 펴주는 동작도 중요하죠)
제가 처음 탑스핀 Lob를 쳤을 때 느낌이 팍~왔습니다.
이거구나~라고..^^
음~~이 글을 쓰고 나니 여성회원분들의 눈초리가 따가워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
아~그리고 애거시짝퉁님의 글에서 제목이 [와이핑 스윙]이라고 하셨는데
어차피 외국어이긴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용어인 [와이퍼 스윙]으로
써 주시는 것이 읽으시는 분들에게 혼란을 덜 줄 것 같습니다.
영어권에서는 windshield wiper swing 또는 줄여서 wiper swing이라고 쓰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일반적으로 와이퍼 스윙이라고 대부분 쓰고 계셔서
말씀 드려봅니다. 저도 처음에 제목보고 [와이핑 스윙]은 뭘까??라고 궁금증 가지면서
글 열어보았었거든요... ... ^^ -
제가... 아이스께끼는 안해봤거든요... 무서워서... ㅋ
그래서 아이스께끼를 하려면 무쟈게 빨랑 해치우고 도망가야겠구나... 라는 생각에, 스윙스피드가 엄청 빨라지겠다라는 생각을 했죠.
근데, 노련했던(?) 정보맨님의 글을 보니 좀 다르군요.
역시 실전이 받쳐주지 않는 이론은 틀리는군요. ^^
애거시짝퉁님의 좋은 글에 이상한(?) 댓글을 달게 되어 죄송합니다... -
그러게요 초심님~^^
저도 글 다 쓰고 나니 애거시짝퉁님의 좋은 글에 이런 댓글이 달아서
좀 죄송스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애거시짝퉁님의 이 글은 너무 잘 쓰셔서 따로 거들 말도 없다니까요.^^ -
뭐야~ 자기들끼리 병주고 약주고 다하넹~ 킥킥*_*
그냥 평소에 자연스럽게 하는 포핸드 다시 한번 해보기도 하구...ㅋ
전 그냥 단순하게 상향 스윙 들어가기 전에 라켓 헤드가 공보다 밑에 위치하는 것에만 신경쓰는 편입니다.
스윙 메커니즘에 굉장히 신경을 쓰시는 것 같으신데 물론 스윙 메커니즘도 중요하지만 풋워크를 통해 공이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들어온다고 가정했을 때 공에 맞출 수 있도록 포워드 스윙이 공에 접근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