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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높은 공에 대한 그라운드스트로크-답변

일단 머리 이상의 높이의 공에 대한 그라운드 스트로크가 상당히 특수한 상황이고 기술적으로도 어려운 부분입니다.

머리이상의 높은 공이라해도 상황이 다양하겠지만 크게 두가지 경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상대방이 강한 탑스핀 스트로크로 공격을 한 결과 공이 바운드 후 팡 튕겨 오르며 머리보다 더 높게 튀어오른 경우

- 아마 가장 괴로운 공이 될 것 같구요. 수비를 해야 하는 입장이라서 어쨌든 볼에 안밀리게 컴팩트한 스윙으로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로브성의 루프 탑스핀로 일단 깊게 보내는 데에만 신경을 써도 좋을 것 같구요.


둘째, 상대방이 로브나 루프 탑스핀으로 친 공이 짧아서 때려야 하는 찬스볼이지만 그라운드 스매싱을 하기에는 좀 낮을때

- 이때는 플랫성 드라이브로 과감하게 때려야 하는데 공을 위에서 아래로 찍어 누르는 느낌입니다. 테이크 백때 공보다 더 높게 라켓헤드를 올리고 그대로 앞으로 스윙을 합니다. 스매싱과 스트로크의 중간형태의 스윙이 됩니다.

 

이때에도 공을 밀어치는 감각은 라켓면을 일정하게 유지하기위해 중요합니다만 탑스핀이 많이 걸리는 구질을 칠 필요는 없습니다. 공을 네트보다 훨씬 높은 위치에서 치기 때문에 제 타점에서 맞으면 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위닝샷으로 역활을 하기 위해선 스핀보다는 스피드에 중점을 둬야 합니다.

급한 와이퍼 스윙은 오히려 타점이 늦은 경우 이를 상쇄하기 위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백스윙이 높기 때문에 허리와 팔꿈치가 멀어질 수 밖에 없고, 그 결과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스윙을 하기 쉽습니다. 몸의 균형을 잘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타점 높이에 따른 순회전 주기의 각도에 대한 설명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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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3'
  • 이권엽 05.28 17:31
    일단 답변을 드리긴 했는데 왠지 시원하지가 않네요...... 하이 포핸드가 그만큼 어려운것 같습니다.
  • 김창ㅅ구 05.29 10:09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먼저 초보답게 엉성한 질문을 드려서 죄송하구요

    테니슬 배우는데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 이론적인 원리이해입니다
    물론 몸으로 치는 것이지만 먼저 머리로 이해해야 할 것 같은데 쉽지않군요
    코치님에게 항상 물어보기엔 뭔가 특이하고, 이상하고 그래서 이곳을 애용합니다만
    방장님께는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답변 감사드리고요, 제가 말한 타점 높이에 따른 순회전 주기의 각도는 간단한 생각입니다
    상향스윙이란 라켓이 공보다 아래에서 시작해 어깨로 진행하면서 공을 쓸어 올려야 함으로
    공이 낮으면 그만큼 라켓의 스윙각도가 커져야 한다는 나름대로 생각한 단순한 생각입니다
    서비스라인에 짧게 떨어진 공을 단순한 "탑스핀샷"으로 강타하면서 느낀 생각입니다만,

    아닐까요?,,,,,,,, 초보자의 깨우침이란 항상 자신이 없군요,,,,,,ㅋㅋ


  • 이권엽 05.29 12:26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머리보다 높은 샷은 상향스윙이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는 느낌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