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티아고 세이보스 와일드는 누구?.. 구스타부 쿠에르텡 재현?

티아고 세이보스 와일드(thiago seyboth wild)는 한국팬들에게는 무명에 가까운 선수지만 주니어 시절 큰 주목을 받았었다.

2018년 프랑스오픈 주니어 부분에서 한국의 박의성과 2회전에서 경기를 했었던 티아고는  같은 해 9월  US OPEN 주니어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다.

프랑스오픈 주니어 대회에서도 준결승에 오른적이 있으며 복식에도 큰 장점을 가지 선수다.

2000년  3월 브라질 리오에서 태어나  2018년 프로에 데뷔해  19살이었던 2020년 칠레 산티아고 250투어에서  노르웨이의 캐스퍼 루드를 이기고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투어 우승을 추가하지는 못하고 있다. 

호주오픈  예선 탈락 3번 등 대부분의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예선과 1회전 벽을 넘지 못했던 티아고는 2022년  프랑스오픈  2회전까지 오른 후 2023년 프랑스오픈에서  큰 이변을 일으키며 주목받는 선수로 급부상했다.  

티아고는 5월 30일 1회전에서 프랑스오픈 직전 클레이코트 마스터즈 대회였던 로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나달이 불참한 롤랑가로스에서 백투백 우승을 노리던 세계랭킹 2위,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를 이기고 2회전, 64강에 올랐다.

최고랭킹은 106위(2020년9월), 포핸드 다운더 라인(인사이드인)이 가장 큰 장점이다. 172위였던 티아고는 2023년 프랑스오픈에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랐다. 

브라질 국적으로 유독 클레이 코트인 프랑스오픈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있었다.(나무 위키 자료)

1976년생으로 은퇴한 구스타부 쿠에르텡(Gustavo Kuerten)은 1995년 프로로 데뷔하여 2008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출전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브라질의 테니스 선수이다. 구가(Guga)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에서만 3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선수인데, 재미있는 것은 이 세 번의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우승을 제외하곤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에서 결승은커녕 4강조차 올라가본 적이 없고 8강 진출만 5번 성공했다.

쿠에르텡은 1997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에 출전 당시 세계 랭킹 66위였는데 쿠에르텡이 1996년 1월 세계 랭킹 순위는 188위, 1997년 1월 세계 랭킹 순위에선 87위를 기록한 것을 보면 알수있듯이 쿠에르텡은 꾸준히 세계 랭킹 순위를 올려오던 선수였지만 1997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이전에는 기껏해야 우승 경력이라곤 남미에서 열린 ATP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에서 2번의 우승을 했었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