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름휴가...

이제 더운 무더위가 시작되었네요  후끈 달아오른 열기가 금새 몸을젖게 합니다.

우리가 한 동안 모임에 못간사이 혹, 우리를 보고싶어하는 분들이 계실까 했는데...^^

그래도 헛살지는 않았나봅니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따뜻하고 기쁩니다.

여름휴가는 잘 지내고 계신지요?

저희는 전과는 다르게 여름휴가를 보냈습니다.~~~

조금은 ...아주 많이 힘들었어요!끙~끙~

여름휴가를 테니스에 열공하는 커플남 덕택에...ㅠㅠ

으~~으~~팔다리 어느 한곳 안아픈 곳이 없는 휴가였습니다.

아이들과 바다를 금~방 갔다온 다음날 부터 강행군을 하였더니...

금새 체력이 떨어지네요...ㅎㅎ

혹, 다른 분들도 이렇게 아픈지요?

레스피아에서 저희 부부를 보시는 분들이  하시는 말...


"집중해서 짧게 해야지 그렇게 하루 종일 한다고 실력이 나아지는 줄 아냐고?"

그러시는 분들이 어김없이 하시는 말... 이말에 기가 죽어서...ㅠㅠ

가서 레슨 받으라는 말씀들...

레슨 받고 있는데...

저희는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런 말씀 하시면 속으론 화도 나고 그러네요...

오아시스님이 말씀하신대로 멘탈을 강화 시켜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그레서 그런 분들이 오신면 저는 저만치 도망가요 그말 안들을려고 .ㅋㅋ.

언젠가 ...마이클님이 여름 휴가때  테니스코트에서 텐트치고

휴가를 테니스와 보내셨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정말이지 대단한 일이라 새삼 느껴집니다.

그나마 저희는 푸근한 잠자리가 있는 집에서 몸을 추수리었지만...

굉장한 인내와 노력이 느껴집니다!!

휴가내내 테니스 코트에서 휴가를 보내고 , 때론 점심도 시켜먹고.. ㅎㅎ. 재밌었습니다!

마이클님을 비롯한 마씨 가족분들과 회장님,한계령님,오아시스님,모기님등

여러 회원님들이 보고 싶네요!!

그리고 우리의 큰오빠같은,큰형같은 써퍼님이 안계셔서 허전합니다.

집에 오면 엄마가 반겨주어야  제맛이듯이 ...

써퍼님의 안계시니 ...

이리 저리 두리번,두리번하고 허전함에 써퍼님이 앉으셨던 자리도 보게되고...

써퍼님! 어서 나으세요! 어서 나으셔서 든든하게 저희 뒤에 계셔주세요...

대신 이번에 나오시면 피딩볼을 주지 마세요! 손목 아픈것 오래가고 고질병이니까요!아셨죠?!!

커플남이 언제가 한 말처럼 회사일은 취미가 되고 , 테니스는 본업이 되어선지

오늘도 휴가도 안닌데  일찍와서 강행군을 하였답니다.

다른 일에도 시간을 내지 않아 요즘 친정가기도 힘들어져서  조금은 불만이 쌓였어요. ㅋㅋ.

그래서 때론 저희는 기상일보부터 챙기고 할 일을 정한답니다.

비가 오면 다른 일을 한다는 조건으로...ㅎㅎ

내일은 비가 오면 안되는데... 번개모임이 있어서리...

여러분  낼  웃는 얼굴로 여러분을  만나러 달려갑니다~~*^^*

여러분 늘 행복하시고 더운 여름에 건강 유의하시고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
  • 오아시스 08.07 14:41
    "하루 종일 하면" 실력이 나아질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을것 같네요.
    그 분들 말씀처럼 짧고 굵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루 종일하되 30분 팔팔하고 나머지 시간들은 비실비실한다면 30분만 하고 마는것이
    훨씬 도움이 될거라 생각되네요.
    체력이라는 것이 몇일 특훈을 해서 좋아지기도 하지만, 평소에 꾸준히 운동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처음에는 줄넘기나 가벼운 러닝으로 시작해 익숙해지면 근력운동으로-절대 몸이 굵어지지 않음- 옮겨 가면 될 것 같네요.

    저의 경우 체력이 많이 약해 힘들어 했는데, 1~2년 꾸준히 체력 훈련-테니스외-했더니 정상인 상태에서 체력적으로 힘에 붙인적은 거의 없네요. ^.^
    커플님도 지금부터라도 체력 훈련을 병행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커플님의 코치는 저의 짧은 소견이지만 최고 수준의 코치라고 생각됩니다.
    코치에게는 공을 치는 능력이나 기술의 이해도 및 설명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능력이 배우는 사람이 테니스를 좋아하고 즐겨하고 사랑하고 하고,
    또 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갖게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배우면서 테니스를 좋아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고, 또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드시죠?
    바로 최고의 코치를 가지신 겁니다.

    다른 분들께서 말씀하시면 거기에 너무 신경쓰시지 말고 그냥 "네"라고 하세요. ^.^

    예전엔 정신력 강화시킨다고 맨 땅에 머리 박기 시키고 그랬는데, 실제는 정신력이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성격만 나빠지죠..
    사랑 받은 사람이 사랑할 줄 알고, 많이 맞아본 사람이 잘 때립니다.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최고의 프로들은 대부분 테니스를 즐긴다고 합니다.

    멘탈을 강화시켜야지라고 생각하면 할수록 그게 스트레스가 되어 오히려 멘탈이 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냥 현상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자체를 즐기면, 그 가운데서 메탈이 더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