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의 재도약을 응원하며..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라켓 헤드 크기에 변화를 주면서 재도약을 노린다.

미국 신문 USA투데이는 17일 "평소 헤드의 넓이가 90제곱인치인 라켓을 쓰던 페더러가 라켓 헤드의 넓이를 98제곱인치로 늘렸다"고 보도했다.

올해 윔블던 2회전에서 탈락한 페더러는 2003년 이후 10년 만에 세계 랭킹이 5위까지 밀려났다.

1981년생으로 32세인 페더러는 그동안 7번이나 우승해 강세를 보이던 윔블던 조기 탈락으로 '전성기가 확실히 지났다'는 평을 듣고 있다.

위기에 몰린 페더러가 꺼내 든 카드가 바로 더 큰 라켓이다.

페더러가 그동안 90제곱인치의 라켓을 쓴 반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나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은 100제곱인치의 라켓을 사용해왔다. 앤디 머리(2위·영국)가 이번에 페더러가 쓰기로 한 98제곱인치 사이즈를 쓰고 있다.

라켓 헤드의 크기는 세로가 15.5인치, 가로는 11.5인치까지로 제한돼 있다.

사실 그동안 페더러가 써온 라켓은 매우 정교한 샷 실력을 요구하는 사이즈였다... ]

여기까지 연합뉴스의 2013년 7월 17일 기사의 일부입니다.

 페더러가 샘프라스 처럼 원사이즈를 계속 고수하기 보단 실리를 택했네요..

제 생각입니다만 요즘 남자 단식보면 예전같이 서브앤 발리보단 스트록 싸움에서 승부가 나는 것 같아요

얼마전 전테교 사이트서 페더러와 샘프라스 윔블던 경기를 보았는데요 전형적인 서브앤 발리 게임이더군요

제생각은 재미가 별로없다였습니다.. 여튼..

요즘 상위랭커들 플레이보면 정말 재미도있고 대단한것 같아요 왠만한 서브는 다받고 상상하기 힘든 스트록과 플레이들

을 하잖아요 ㅎㄷㄷ

페더러도 이젠 시대의 흐름을 따라서 다시한번 랭킹1위를 위해 도전한다니 반갑습니다

윔블던 1회전 탈락하는 페더러를 보면서 이젠끝난건가..? 시간을 누가 거스르냐...?

페더러도 자신감없는 표정을 짓는걸 보며 조만간 은퇴얘기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이번 기사보니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요 ^ ^

글구 더 반가운 기대를 하는건 앞으로 98빵 프로스텦의 신상 라켓이 등장 할 것 같은 기대와 

98사이즈의 라켓에도 시그니처가 들어가겠구나 하는걸 짐작해 볼 수 있겠네요 그냥 예상입니다..

저를 비롯한 페더러 팬분들 올연말 기대되시죠 ?  프로스텝라인의 새로운 장비의 출시를요 ^ ^

페더러의 비상을 응원하며 새로운 라켓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이상 페더러홀릭의 주절주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