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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기다린다....

초록빛이 반짝이던 나뭇이파리들이
가을옷으로 갈아 입고
겨울 여행을 떠나는 ....가을을 기다린다.

가을...
오곡이 무르익어 결실을 맺는 계절
봄부터 수고한 농부의 가슴에
기쁨을 가득 안겨주는 가을을...

지난 겨울...
가슴 한켠에 차곡차곡 쌓인 눈
낙엽이 되어 떠나 갈....
가을을 기다린다.

활활 맘껏 타오르다
회색빛 재만 남기고 사라지는 모닥불이었을지 모르나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모를 바람처럼
이편에서 저편으로
훨훨 날아 가는 철새 처럼 떠나는
가을을 ....
기다린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김 신웅 08.12 00:19
    글과 음악을 들으니 벌써 마음이 시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아소당 08.12 00:28
    가을이 되면!
    우리의 테니스도 다소 철이 들고 영글었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향상된 모습
    늘 한결같은 여유,,이해,,웃음

    영식님!
    늘 고맙습니다.
    지난번 흙도 잘 읽고 갔답니다.
  • 안영식 08.12 09:38
    신웅님, 아소당님....
    테니스를 사랑 하는 한가족의 이름
    연일 계속 되는 무더위...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