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Day-8일정
어제 16강전에서는 비너스와 세레나가 모두 패해 탈락했고 샤라포바는 중국의 팽을 2-0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습니다.
페더러는 유즈니에게 1세트를 내주고 2.3.4.세트에서 승리해 8강에 진출했고, 나달은 델포트로에게 2세트를 내줬지만 무난히 8강에 올랐습니다. 머레이와 조코비치는 3-0으로 승리하고 8강에 안착했습니다.
오늘은 여자 8강전이 모두 진행될 예정입니다.
리나를 이겼던 리치키와 어제 세레나를 이긴 바톨리의 대결이 흥미롭습니다.
Sabine Lisicki(GER) vs. Marion Bartoli(FRA)[9]
Dominika Cibulkova(SVK)[24] vs. Maria Sharapova(RUS)[5]
Petra Kvitova(CZE)[8] vs. Tsvetana Pironkova(BUL)[32]
Tamira Paszek(AUT) vs. Victoria Azarenka(BLR)[4]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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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Kvitova 의 돌풍을 조심스레 점쳐봅니다. 호주오픈때 보고서 여자 테니스의 새로운 스타가 등장했구나 싶은데 ... 아자렌카만 넘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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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식키 승, 2. 시불코바 승, 3. 크비토바 승, 4. 아자렌카 승...THEtennis님의 예상과 많이 엇갈리는 것 같네요. 제 예상대로 된다면 결승은 시불코바 vs. 아자렌카의 대결로 예상해 봅니다.
윔블던 16강까지의 경기 내용만을 근거로 예상한 것입니다. 윌리암스 자매가 16강에서 동시에 탈락한 것도 기록이 아닐지...노쇠(?)의 징후를 여실히 드러낸 것 같더군요. 신예들의 Power가 장난 아니구요...남자 경기는 Big 4 Frame이 깨지지 않아 보이고...머레이가 일 좀 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늘 용대가리 먹고 뱀꼬리 내미는 거이 취미인지라 믿음이 가질 않네요. 그래도 이번 만큼은 머레이 vs. 페더러가 결승에서 자웅을 겨뤘으면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
여자선수중 가장 매너가 나쁜 것으로 아자렌카를 뽑아야 겠습니다.
볼을 치는 순간 힘이 들어가 한번 기합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코트에 떨어질때까지
"아...~~~"를 길게 뽑아대는 데
이런 선수는 진작에 커트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순전히 제생각인데 보면서 정말 신경돋구는 스타일이고
상대선수 역시 신경이 많이 쓰이리라 생각됩니다.
샤라포바 소리는 아자렌카에 비하면 별것아닐정도이니... -
으~ 샤라포바 대 아자렌카의 괴성 결승전이 될 수가 있겠네여~
지난 4월에도 마이애미에서 둘은 결승전에서 괴성 대결 펼쳤는데 소리 더 많이 지른 아자렌카가 이겼었지요.
소리는 공이 네트 넘기 전까지만 지를 수 있는 규칙을 만들어야 할듯~ -
아자렌카는 크비토바에게 밟힐듯..
아자렌카는 다혈질이고 더위에 약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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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잘 알고, 정신적 압박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경험이고,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점수를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멘탈이기 때문에 큰 대회경험이 많은 선수가 유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무엇도 필요없게 만드는 것은 운이요. 또한 무서운 집중력이라 할수 있겠죠. 어제 바톨리와 세레나 경기에서 2세트 타이브렉을 보면 바톨리는 3세트까지 가면 자신이 불리해 진다는 것을... 세레나는 3세트에 가면 유리하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죠. 서로에게 물러설수 없는 격정지 인셈이죠. 하지만, 바톨리가 끝까지 자기 서브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마무리를 지었죠. 박수가 절로 나오더군요. 최선을 다한 두 선수에게... 그것이 테니스를 보는 재미이기도 하구요. ^^